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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불교)님이 윗층에 살아요
글을 쓰면서 저도...
'사람의 마음이 나약해 지면 평소' 왜 저럴까...'했던 것에 나도 그냥 첨벙 빠져 들을 수 있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윗층엔 작은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남편과 별거 후 아이때문에 합치는 것인지라...
또 시부모와도 인연끊고 있는 상황이여서 어디다 하소연하고 뭔가에 의지해야 할 것이 필요했었지요.
그런데 윗층에 불교 교리를 배울 수 있게 도와 주시는 분이 계셔서 제게는 두 달여가 그나마 편했습니다.
평소에 삼선교에 있는 대학을 나왔다라고 하시고(이게 어딜까요? 제가 알고 있는것은 한성대 뿐인데 이 분은 60년 생이시고...당시의 한성대라면....글쎄..)
은행에서 근무하다 불교 방송국에서 근무 ...그리고 6년 전에 직장을 그만두고 불법공부에 전념하셨다더군요.
직장을 다니면서 불교대학도 나오셨고..
그래서 순수한 의도의 종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건 믿고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외의 것에 집착하는것에 제가 전처럼 행동이 안되네요.
법사님 60년 생 이신 법사님은 제가 요즘들어 너무 보시에 집착하는 듯하여 인터넷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보니 1억2천의 담보가 잡혀 있더군요.
그 이자까지 모두 도반들이 내는 운영비로 감당하려니...
참....
뭔가 싶더군요.
이사가는게 속편하겠지만, 그럴수도 없는 입장..
그냥 이웃사촌으로 지내렵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나약해지면, 인간이 나약해지면... 평소와는 다른 무언가에 빠지나 봅니다.
제 경우에 그랬습니다.
그러나..불교라는 종교는 계속 갖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1. 종교는
'08.2.25 10:52 PM (125.177.xxx.55)참 좋은 데
그걸 이용하는자들이 문제입니다..
솔직히 사기꾼입니다..
이십일이나 공사하셨다니 아깝긴 하지만 이사가 최상의 발ㅇ법이요
차선은 인사만 하는 정도로 먼이웃사이로 지내면 되구요..
불교경전 공부는 인터넷으로 한 번 알아보시면 좋은 곳이 많을듯 합니다
동국대나 조계종 홈피등에..
참 종교를 팔아먹는 자들은 하늘도 무서워 않는걸 보면
그들이야말로 무신론자일듯 하네요..2. ...
'08.2.25 10:55 PM (218.209.xxx.86)이상한 법사님이란 생각만 듭니다.
원글님또한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3. ..
'08.2.25 11:08 PM (116.120.xxx.130)윗층이 말하자면 절인건가요??
빌라에 절이라니 생소하네요
기왕에 종교를가질 작정이라면 좀 더 체계적이고 개인맘대로좌지우지않는 곳에서가질것 같아요
불교에대해서잘아는사람이라면 그법사님말이 옳은지그른지알고 선택할 지식이
있겟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면 ,,,뭘 기준으로 자기중심을 잡나요??
삼다수보단 에비앙 ,,이런건 참 ,,,
저아는분은 기도드린다고불교대학에 등록하던데
진짜 대학이 아니라 불경 배우고 기도하고 그런 것도 있나보던데
지금식은 영 아닌것 같아요
이웃이 내소상한 가족사를 다 아는 것도 싫구요
처음 대면도 불교식이 아니라 좀 그런,,, 느낌이네요4. 어머나
'08.2.25 11:13 PM (58.140.xxx.24)토굴 만들게 보시 내라구요?
저 아는 스님께선 길가 나무막대며 버려진 샤시를 몇 년을 주으셔서 뚝딱뚝딱해서 만드시던데요?
에비앙을 먹으면 힘이 나요? 나참... 부처님 말씀 어디에 에비앙 마시라고 하던가요?
윗분 말씀대로 불교 공부는 인터넷 모임 등도 많고 개인적으로 절에 찾아가서 정말 좋으신 분께 가르침을 청하십시오.
제가 운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수행 공부 도와주시면서 이런저런 좋은 말씀 해 주는 스님들이나
부탁드린 강연 해 주시고 비싼 선물 다 거절하시고 부채 하나 받아가시면서 감사하다 하시는 스님들은 봤어도
그런 스님은 이제껏 못 봤네요.5. ...
'08.2.25 11:15 PM (211.176.xxx.67)님이 정신적으로 힘들 때.. 딱 걸린겁니다.......
피하거나 접거나.. 방법을 찾으세요...
불교를 공부하고 싶으시면 책을 봐도 널린게 종교책인데요.........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에요. 설령 그 사람이 자신은 멀쩡하다고 생각한다해도
사람에 불과한걸요.
여하튼 윗층 분은 이력을 조사하면 화려할지 모른다는 생각조차 듭니다.6. 음
'08.2.25 11:24 PM (220.117.xxx.165)저도 그 당시에 정신적으로 부서질 거 같이 약했던 원글님네 부부가 걸려든 거 같습니다.
저희 친가쪽 집안에 남자스님이 한분 계십니다. (불교집안은 아니고 고모들은 대부분 기독교신자들이고 뭐 중구난방입니다 -.-)
그 스님으로부터 수시로 돈보내라 보시(?)하라는 요지의 편지가 친정집으로 옵니다.. 친정아버지가 예전에 한자리 하셨거든요.
뭐라더라, 종파가 다르다며 스님이 결혼!!을 해서 애도 넷인가를 낳고,, 고기는 또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냉면집에 갔더니 편육부터 훌렁 집으시는 수준입니다. 그다음에 달걀..
그 분 보기만 하면 저는 완전 코메디 보는 거 같아요. 뭐 저 같은 사람한테 웃음도 주시고 해서 좋은 일 하시는 건가요 ^^
종교계를 안파서 (못파서?) 그렇지 한번 파면 진짜 별 웃긴일 다 나올거같아요.
훌륭한 사람들만큼 희한한 사람들도 많은 계통이에요..
하여간 그 스님, 말은 얼마나 잘하고 욕은 또 얼마나 하는지.. 도저히 수양과는 거리가 멀어보여요.
역시나 알고보니 암자-_-;;가 있는 집 딸을 만나 결혼해서 (저는 그 스님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만)
단 십년만에 그 암자를 꽤 규모있는 절로 불려-_-;;놓으셨대요. 참으로 영업을 잘하시더이다.
종교계에 종사한다고 해서 좋고 깨끗한 사람 아닙니다. 에비앙 두박스 얘기에 헛웃음이 나오네요 저는.. ^^;;;;
그 토굴도 뉴욕이나 파리에 지어야 더 수양이 잘되실 분인 거 같아요.
이미 쏟아버린 가정사얘기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윗층법사님, 가까이 할 사람은 아닌듯합니다.7. 불교인
'08.2.26 12:10 AM (222.107.xxx.40)법사?라는 호칭으로 미뤄보아..조계종 등의 정통 불교라기보다는 세속=무속에 가까운
분이라 생각드네요.
조계종에선 법사라는 호칭 안씁니다. 법사는 무속인에게 쓰는 호칭이고요
무속과 불교가 혼합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분명 불법과 무속은 다릅니다. 멀리보고 진정한 종교생활을 하고 싶으시다면 제대로된 사찰에 다니시면 어떠실지.8. 저도
'08.2.26 9:33 AM (218.238.xxx.109)개척교회를 다니는데 헌금이 부담이 되어 안가고 싶습니다. 목사님이 빚을 내어 교회를 지으셔서 헌금이 교회보다는 목사님 생활비와 교회 대출금으로 다 나가는게 뻔히 보이니까 마음이 복잡하여 갈 수가 없어요. 전 헌금은 교회를 위해서 쓰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떨땐 내가 목사님네를 먹여살리려고 헌금을 하나 싶을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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