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사진보고...그냥.
왜 이렇게 아쉬울까요?
전 머 노대통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고...이런거 저런거 떠나서 정치쪽으론 관심 없는데...
그냥 착해보이는 그 인상도 그리울거 같고...
오늘 대통령 취임식이라는데,....보지도 않았어요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숭례문만 불타지 않았어도 이리 마음이 심린하지 않을텐데...
물가도 치솟고 있고
저 지방살아서 숭례문 한번 제대로 본적도 없는데...
남편이랑 그런말 했네요 더 없어지기전에 우리문화 유산 답사 여행이나 하자고 ...;;;
아....그냥 기분이 싱숭생숭 해서 몇자 남겨봅니다 ㅠㅠ
1. 미소
'08.2.25 1:51 PM (211.207.xxx.113)노무현대통령은....미소가 참 친근하고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얼굴이 귀엽죠? ㅋ
2. 네
'08.2.25 2:15 PM (220.75.xxx.15)정말 푸근한 동네 아저씨같았죠.성품도 그렇구요.
부인도 덕 있어 보이구...
그러니 그 덕이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줬겠죠.
말년운이 좋으신가봐요.
전 노통 뽑은 사람은 아니지만....역대 대통령중 젤 낫다고 생각합니다.
청렴결백.3. ..........
'08.2.25 2:18 PM (122.38.xxx.86)그분의 5년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생각했습니다.
5년전 대통령 취임식때 떨리던 그 마음이 오늘은 없더군요.
만감이 교차했습니다...오늘부로 대통령으로 불리게 된 분은....정말 비호감입니다.4. 원래
'08.2.25 2:31 PM (147.46.xxx.79)부시도 푸근하고 인상은 참 좋죠~
2004년 미 대선 때 케리 지지하는 한 아줌마가 그랬어요. 부시 보면 옆집 아저씨로는 최고라구요.
취임식을 직접은 안보고 전해 들은 개인적인 소회로는 이번에 끝나신 분이나 개인적 성향이 매우 비슷한 것 같네요. 정치적 성향 말구 개인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서로 그랬다잖아요?5. 저도
'08.2.25 2:31 PM (211.58.xxx.166)제가 감성적인 사람도 아니고 노통을 찍지도 않았고 국정수행에도 80점 이상 줄 수 없지만
(주위의 방해요인 생각하면 그 정도 한 것도 잘한 거라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결국 욕 먹고 정권 뺏겼잖아요.)
사심없이 열심히 하신 거 인정하기에 퇴임이 참 착찹하네요.
그래도 홈페이지 통해서 할 말 하고 지금은 유명무실한 야당노릇 해줄거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분은 대통령보단 야당 국회의원에 참 잘 맞는 분이라고 생각해요.6. 저두요..
'08.2.25 2:38 PM (61.253.xxx.93)원글님같은 ...마음이었어요^^
7. 오늘부터
'08.2.25 2:46 PM (58.140.xxx.86)더더욱 뉴스는 보기 싫어집니다. 맞아요. 노대통령은 양심껏 청렴하게 역사에 남을만한
사람입니다.8. ..
'08.2.25 3:15 PM (219.248.xxx.251)저도 취임식 안 봤습니다.
앞으로 뉴스는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벌써 노통이 그리워집니다.9. dlfjsakf
'08.2.25 4:28 PM (121.169.xxx.32)이런 말하면 또 노사모냐고 하실분 계시겠지만,
벌써 그리워 한다는 분 계신거 보면 완전 실패한 대통령은 아니네요.
오늘 신촌에 있는 대학 졸업식에 다녀왔어요.
주변이 조용하더군요.
하다못해 환영 아치도 없냐고 가족들하고 얘기했는데,
축하해줄 건 해주고 진심으로 다음정부도
성공한 정부가 됐으면 합니다.
전,노사모는 아니지만, 그리 기대를 안했으므로..
냉정하게 따지고보니 그리 실패한것은 없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