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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늘 외로운이가 조회수 : 484
작성일 : 2008-02-21 21:23:59
학상시절에도  왕따까지는 아니라도  친구도 별로없고  가정환경도  불우하고 넘  외로운이가~
결혼해서도  물론  친구,주변인  도  별로없이  지내다  아이낳고보니  

내새끼만  있으면 (우리식구) 부러울게 없겠다  면서  행복하다는데..

늘  왜  난 사람이 주위에 없을까?  성격이 왜이모양이야..  자괴감에  빠져살다가
아이로  인해..  
우리네식구만  있으면  문제될게 없고  행복하다는  말...
정말  아이를 낳으면  모든게  걱정이  사라질까요?

행복하나요??


IP : 222.121.xxx.1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08.2.21 9:32 PM (222.106.xxx.83)

    글쎄요...
    아이가 생기면 걱정거리도 더 생기는거 같아요
    하다못해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살아야하는 이 지구의 공해문제까지도 걱정이 되거든요
    행복하냐구요?
    네... 행복해요
    아이를 가지고나서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게되었어요
    그런데 그런 행복은 이쁜 아이를 바라보면서 느끼는것이 아니라 저 자신 안에서부터 느껴지는거같아요
    아이가 아무리 재롱을 떨고 이쁘게 생기고 말도 잘듣고 공부도 잘하고 모~~든 좋은 조건을 다 갗추었다해도 내 자신이 평화롭지 못하면 행복함을 느낄수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도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해보세요
    그렇면 아주 작은것에서도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끼실꺼에요 ^^*

  • 2. ㅠㅠ 아닐걸요.
    '08.2.21 9:35 PM (121.172.xxx.208)

    저도 성격이 좀 까칠한지라 주위에 깊이 사귀는 지인들 몇 있고 별로 없어요.
    사실 많은 사람들과 사귀고 싶어도 막상 사람이 생기면 부담스럽고 싫었죠.

    저도 아들 딸 네식구지만 가족만으로 행복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은 이제 곧 둥지를 떠날거구요 남편이 있다지만 사람의 인명도
    알 수 없으니 장담할 순 없지요.

    사십대 중반으로 가고 있자니 세상사 새옹지마고 옛 어른들 말 틀린 거
    없고 이해못할 일도 없더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제 자신인 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처럼 외롭고 방황 많이 했지만 이제서야 얻은 결론은
    제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거죠. 제 자신을 사랑하면 남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 같더라구요.

    전 지금도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매일 찾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그런 노력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행복이라는거 뭐 별거 있겠습니까? 내 마음먹기 나름이죠.

    하루에도 내 마음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지 않습니까.....

  • 3. ...
    '08.2.21 9:39 PM (116.37.xxx.141)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기 보다는
    그동안 내 안에 담아 두었던 걱정들에서 아이로 인해 강해졌거나
    아이로 인해 정신 없는 날들로 외로울 틈이 없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그래서 행복이나 불행에서 조금은 자유로와 졌기에 더 행복해 졌다 느낄수 있지요.
    어쨌든 아이를 낳으면 강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목표와 책임이 있을때 살아야 할 이유가 있고 외롭다는 것은 어찌보면 사치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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