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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자기 덕 깍아먹는 사람...
제 주변에 이런사람이 하나있어요....
사람말이 아~~다르고...어~~~다른건데..꼭 듣는 사람 맘상하게 하는사람..
제가 다니는 직장 상사에요..바로 윗상사...여자에요........헌데......어제 또
그분 말한마디에 속쓰렸습니다.
제가요 생리통이 무지 심해요...작은 사무실이라 월차..생리휴가 뭐 이런거 없어요..
본인이 아프면 말하고 쉬던가....출근해서 남들이 한눈에 보기에 아파야 조퇴가능한
그런곳이에요...직원들도 전부여자....그런데 그 상사가....직원들이 아파도 별로 신경을
안써요.....어느 직원이 아파서 조퇴좀 해야겠다고하면...자기도 아프다~~그럽니다..
그리고는 툴툴거리면서 사장실로 들어가서 말해줍니다..어떨때는 그냥 무시할때도 있어요...
그러다가 사장님이 나오셨다가 그 직원보고 아파보이니까....얼른 들어가라고해요..
그럼 그때서야 얼른~집에가라고~~생각해주는척 한마디 거들죠......이긍...
제가 어제 아침에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출근시간쯤에 전화를 했어요.....아무래도
오늘 아파서 못갈꺼같다고...그전날 오후에 시작한거라...그 시작한날도 아픈거 봤거든요..
9시까지 야근이었는데...아파서 8시쯤에 퇴근했어요....근데.........딱 얘기 듣자마자
그러더군요.."이제 결혼도 했는데 그만 아파야 하는거 아니니???" 허걱 했습니다..
그래요..저 결혼했습니다...몇달전엔 애도 낳았죠....근데..그렇다고 생리통도 없어져야
한답니까?? 저도 그런말 들어봤어요.....처녀적에 생리통 심하니까 그럽니다...결혼하면
다 없어진다...애 낳으면 괜찮아진다.....근데.....안그런걸 어쩝니까....안그런 사람도 있는거
아닙니까?? 저도 속상합니다...애낳으면 안 아플줄알았는데 아프니......헌데.....아무리 그래도
아파서 출근못하겠다는 사람한테....저리 말합니다...참...할말없습니다.ㅜㅜ
직업 특성상 5월에 많이 바쁩니다.....그때쯤에 애기를 낳게 된 여직원이 있습니다....그여직원
처음 임신해서 사무실에 말하니까...다른 직원들 축하한다고...결혼한지 몇년된사람이라 다들
그리 말해주는데...그 상사왈....."한참바쁠때네?? 낳을 날짜좀 잘보고 조절하지..일은 어쩌라고.."
이럽니다.....축하해주던 분위기 싸~~~해졌죠....아~~도대체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궁금해요..
저렇게 말로 자기 덕 깍아먹는 사람들.....자기들은 모르겠죠??
아마 오래는 살껍니다...........욕을 날마다 바가지로 드시니.....쯔쯔쯔..........
1. 직장엔악역이필요
'08.2.21 7:57 PM (220.125.xxx.238)저도 사람들 관리(?)하는 입자인데요,
봐주기 시작하면 한도 없더군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위에 쓰신 그 직장의 여자분이 뭐 성격상 그럴 수도 있고
직장에서 다들 유야무야 하는 스탈이면
뭐라고 한마디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기도 해요.
특히 성격상 슬슬 꾀부리는 직원은 좀 따끔하다싶이 말을 해줘야 일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직장에서 녹을 먹자면
악역이 필요할 때엔 그렇게 해야 하거든요.2. ^^
'08.2.21 8:11 PM (59.13.xxx.51)원글이에요~
저도 당연히 알죠~~저도 중간 관리급이거든요....그 여자상사한테 치이고..
아래로는 평직원한테 치이고...저도 죽겠는걸요...근데...문제는 저분이 매사에 저래요..
좋게 얘기할수있는것도 꼭 욕들어먹게 말을해요..그래서 몇년전에 직원하나가 자기는
도저히 못참겠다고 그만둔다고 막 그랬을정도...그때 사장님이 저 불러서 중간에서
화해시키라는데......아주 미치는줄 알았어요...사람이 아무리 그래도 상대방 자존심
건드리는 얘기는 안하는건데...그냥 해버리니 미치죠...
그때 직원이 관둔다고 하니까...."니가 안벌면 어떡하냐?신랑도 백수면서..계속돈벌어야지.."
이랬어요..그직원신랑 그때 대학원다니고 있었거든요..어찌어찌 그 직원 달래서 지금
계속 다니기는 하는데....제가 중간에서 죽을지경인거죠.....아래 직원들한테.....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냥 그러러니해라....이러고....그 여자 상사한테는 한번씩...말해드려요..사람
맘상하게좀 하지마시라고...그럼 이럽니다..."내가뭘???" ㅡ,.ㅡ3. ㅎㅎ
'08.2.21 8:22 PM (211.178.xxx.95)원글님, 좀만 기다려 보세요.
그런 사람들은 암만 말해줘도 눈치줘도 계속 모릅니다.
자기보다 더 막강하게 막말하는 사람이 나타나야 자기 잘못 깨닫습니다.
근데 이세상이 웃긴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꼭 있더군요.
그 상사분, 꼭 본인보다 더 사람 미치게 하는 며느리나, 동서, 올케 봅니다.ㅎㅎㅎㅎ4. ^^
'08.2.21 8:37 PM (59.13.xxx.51)원글이....
저도 그럴꺼라고 그냥 기다리고 있는데.........이 상사 특징이....자기보다 센사람 앞에선
약하고...자기보다 약한사람한테는 쎈....뭐 그래요...
얼마전에 아랫동서 봤는데..그 동서가 좀 재력도 있고..자기보다 좀 똑똑하고 뭐 그런가
봐요...시동생하고 같이 유학갔다오고 그랬거든요...통화하는거보면...정말...저사람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사람인가 싶게 통화해요....근데..통화끝나고나면 바로 직원들 붙들고
험담해요...사람 참 좋게 안보여요.
제가 평상시엔 유~~하다가 한번 화나면 대차게 말하는 스타일이라 저한테도 함부로는
잘 안하는데...가끔가다 저리 한마디씩 사람 속터지게 말하니 원.....미운것보다...왜저러나
싶은게....참 안되보여요~~^^;;;5. ..
'08.2.21 8:40 PM (61.108.xxx.219)요즘 생리통땜에 회사 못가는 사람도 있나요..
진통제 드시고 그냥 회사에 나가시지..
저희 방에도 매월 생리통땜에 결근하는 여직원이 있는데 ..아주 못마당해 죽겠어요
그날만 되면 따박따박 안나오는데..일은 모두 옆에 있는 제 차지랍니다
말을 까칠하게 하는 것이 잘못이긴 하지만.. 대체로 맞는 말을 하는것 같은데요6. ^^
'08.2.21 8:47 PM (59.13.xxx.51)저도 안아프고싶죠....제가 좀 심하긴해요~~저도 눈치보이죠...다른직원들은 일하는데...
근데...진통제 먹어도 잘 안들어요...사장님도 컨디션안좋으면 그냥 들어가라..뭐 이러시고..
제가 안나간다고 누가 제일 대신해주고 이러지 않아요~다들 자기가 맡은 업무가 각각
있는 일인지라..만약 점두개님처럼 누가 제일 대신해야한다면 아파도 정말 꾸~~욱참고
그냥 출근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제 상태가 그리 안돼네요~^^;;
다음날 출근하면 제 일이 쌓여 있어요...그러니 웬만하면 저도 출근하는게 더 편해요..
밀려서 일하면 저도 힘드니까요~~7. 점두개님!
'08.2.21 9:03 PM (218.50.xxx.74)요즘도 생리통때문에 아파서 회사 못가는 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앉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고.. 죽을맛입니다.. 얼굴 허옇게 질리고 현기증핑핑나는건 기본이고..약먹고 나가지 그러냐고요? 게보린2판잡숴주십니다 생리시작하고 3일안에 말입니다.자다말고도 벌떡 일어나서 엉엉웁니다.. 아파 실신해서 응급실도 실려가봤습니다.. 님 이렇게 안아프시죠? 본인 괜찮다고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는거 우습습니다..오죽하면 안가겠습니까? 이해좀 해주세요8. 롤리팝
'08.2.21 9:06 PM (124.54.xxx.152)원글님 심정 200% 이해갑니다.생리통 정말 심한 사람은 약이고 뭐고 절대 안들어요.
제가 그런 스타일인데 거짓말 안하고 심할때는 진통제를 한꺼번에 2알씩 먹어도
안들을떄가 있었습니다. 결국 3알 먹고는 속이 너무 쓰려서 방바닥을 구를때도 있었다죠.
되도록 일하는데 티 안내려고 노력하지만 대부분 생리통으로 사람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모르더라구요.사람마다 아픈게 틀리니 이해 못해주면 정말 펄쩍 뛸 일이죠...정말 생리통 안하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들이에요..9. 생리통
'08.2.21 9:38 PM (221.145.xxx.60)저는 없지만.. 저의 베프는 생리하면 밖에를 나가지를 못해요..
아주 죽지요..
그리고 생리 휴가는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 아닌가요?10. 아이미
'08.2.21 10:11 PM (124.80.xxx.166)저도 한때는 진통제 한번에 3알씩 먹고 그랬었어요,, 그때는 정말 밥도 제대로 못먹고,,
웬간해선 밥 못먹는 스탈 아닌데,, 그때는 그렇게 식욕도 없더라구요,,,
생리통 심하지 않은 사람은 정말 이해 안될 거에요,,,11. 어머머,무슨소리세요
'08.2.21 10:55 PM (121.88.xxx.215)요즘도 생리통때문에 아파서 회사 못가는 사람이 있냐뇨??
본인 기준으로 하신 말씀이세요?
참 기막힌 말씀이네요.
생리휴가제도를 무색케하네요. 본인이 겪지 않는 아픔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저도 생리통은 다행이 없습니다....12. 도움말
'08.2.21 10:57 PM (116.122.xxx.243)저도 생리통이 심했는데, 효과 본 방법이 있어서요. 생리통에 효과 있는 요가 자세가 몇 가지 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자주 해보세요. 저도 항상 진통제를 먹었었는데 요가 시작하고 생리통이 확실히 줄었어요. 저는 생리통 때문에 구토까지 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원글님 이해가 갑니다.
제 경험인데 생리통도 체력을 좀 키우면 줄어드는 것 같아요. 잘 챙겨 드시고 운동도 꾸준히 하면 많이 완화됩니다.13. ...
'08.2.22 12:07 AM (211.175.xxx.31)저,... 완전히 딴소리입니다만...
생리통 심하신 분들... 산부인과에서 한번 체크는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자궁 내막증인가요?
그게 있으면 생리통이 심하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프로는 생리통때문에 있었던 프로가 아니라,
유기농 음식을 먹었더니, 낫더라... 라는 프로여서
핀트가 다르긴 합니다만...
여하간, 몸 아프지 않게 관리 잘 하시고, 진통제도 너무 많이 드시면
안좋은데, 건강 조심하세요...14. 그러게요
'08.2.22 1:54 AM (221.143.xxx.107)생리통이 그리 심하다니 상관없는 저도 걱정스럽네요.
심하신 분들, 진찰 받아보시는게 좋겠어요.15. 생리통날아가라~
'08.2.22 2:16 AM (124.254.xxx.74)저도 몇년전에 생리통으로 죽다산적 있어요.. 너무아파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의사왈 원인이 다양해서 알수 없다며 진통제 한방 주더라구요..수유리근처에 있는 예*산부인과 다시는 안갑니다. 검사비도 부풀려 받아서 따져서 환불 받아본 아~주 못쓸산부인과! 다른 불임클리닉 갔더니 자궁내막증이라더군요. 복강경으로 수술하고서 좋아졌습니다...검사를 받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그리고 생리통 있을때 팥주머니 만들어서 온찜질 해주시면 좋아요.
16. 삼천포
'08.2.22 2:50 AM (75.153.xxx.63)댓글따라 삼천포로 빠져보자면...^^
생리통이 심할 때는 우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고요(근종이나 기타 순환계질환),
요가나 가벼운 운동 등을 병행해주면 당연히 좋고,
덧붙여 저는 면생리대를 쓰면서 요통이나 생리통이 많이 좋아졌어요.
좀 귀찮긴 하지만 화학약품이 듬뿍 처리된 생리대를 쓰다가 면생리대로 바꾸니
냄새도 덜 나고 생리통도 덜한 것 같고...아무튼 이 방법 저 방법 다 시도해 보셔요.17. 생리통
'08.2.22 10:38 AM (222.98.xxx.175)시어머니께서 전에 말씀해주셨는데 애 낳고 가물거려서요.
익모초랑 약쑥이랑 구기자랑 또 뭐더라...이거 경동시장가서 사서 환으로 만들어 달라고 해서 드시면 생리통이 없어진다네요.
전에 아랫층에 사는 여학생이 생리때만 되면 얼굴이 노래져서 조퇴하는데 그걸 먹어보라고 줬더니 싹 나았다고요. 아는 보험회사 직원도 줬는데 효과봤다고요.
한의원등에 문의 하시고 한번 드셔보세요. 어차피 비싼 약도 아니고 그렇게 되서 좋아지면 얼마나 다행입니까.18. ^^
'08.2.22 11:40 AM (59.13.xxx.51)원글이에요~
어제 글 올려놓고 일하다 퇴근하고 지금에야 봤네요....많은 분들이 생리통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ㅎㅎ
저도 산부인과에서 자궁내막증..뭐 이런거 검사도 다 해봤어요..이상없더라구요..아이도
무사히 잘 낳았거든요~^^
위에 생리통님 말씀처럼 익모초도 먹어봤어요...그거 무지 쓰잖아요...그래도 먹으면 안
아플꺼라 생각해서 먹었는데...저한테는 무용지물...그러니 그냥 버티고 사네요~^^;;
점두개님때문에 약간은 속상하기도 했었지만....본인이 안아프면 모를수도 있는거니까
그냥 넘어갔는데.....다른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니까 기운나네요~
그나저나..얘기가 어쩌다가 생리통으로 넘어갔는지~~ㅎㅎㅎ19. 저도 삼천포 ㅋ
'08.2.22 6:11 PM (203.223.xxx.71)어지간히 아파도 참을만하면 약이라도 먹고 출근하는게 맞겠지만요,,
근데 진짜 생리통때문에 학교다니면서 결석하는 사람 봤어요.
흔한 케이스가 아녀서 그렇긴 한데 그래도 학교다니면서 한둘정도
구경(??)못해보셨나보네요?
하루정도는 완전 초죽음이더군요20. 너무 재밌네요^^
'08.2.22 6:54 PM (59.150.xxx.103)한 사람 두 사람 이야기하다보니 원글 내용은 어디로 가고
생리통 이야기로 화제만발이네요.
넘 잼있고 즐거워요.
왜 친구들끼리 수다 떨다보면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를 때가 많잖아요.
82가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원글로 돌아가서 그 여자상사분 같은 사람 더러 있습니다.
본인 성격이요 인격이기 때문에 고치기 힘듭니다.
그런 사람에겐 틈을 보이면 안되고 굉장히 냉정하면서 강해 보여야
겁을 좀 냅니다. 그래서 오히려 저자세로 나오지요.
강한자에겐 약하고 약한자에겐 강한 특징이 있거든요.
저런 사람 대부분은...21. 생리대
'08.2.22 8:13 PM (222.234.xxx.60)저도 생리통이 엄청 심합니다
양도 얼마나 많은지 발자국을 띨때마다
몸을 움직일때마다 풍덩풍덩..
혹 바깥으로 새어나갈까봐 불안불안..
거기다가 어질어질..
하늘이고 머이고 빙빙 돌고.. 정신까지 까마득..
헛소리까지 할지경 입니다.
저는 생리대를 바꾸고 났더니 많이 좋아졌답니다
천기저귀를 사용 합니다
휴대하기가 매우 불편하지만 아픔에 비하면 암껏도 아닙니다.
냄새가 심할꺼 같지만 그닥 심하지 않습니다.
일회용 비닐에 꽁꽁 싸서 검정 봉다리에 도 담아 지퍼백에 담아
집에 갖고가서 바로 세탁해서 삶습니다.
매우 번거롭지만 생리통의 그 엄청나게 기분나뿐 통증에 비하면
견딜만 합니다.
생리대를 바꿔보시길 적극 권해봅니다.
그리고 그 상사님은.. 걍 그러려니..
한귀로.. 한눈으로 보시고 두귀..두 눈으로 흘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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