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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에게 보내는 문자...
전 조금 아니 많이 불쾌하거든요.
정말 단순히 직장 동료의 안부 문자로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전 그런식의 문자를 납득할 수가 없네요.
직업이 있는 제 친구는 그냥 단순한 안부 문자라고 크게 생각하지 말라고하는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가요??
1. 음...
'08.2.18 5:09 PM (211.45.xxx.170)정말 정말 회사에서 너무 힘든일이였다면.....
메신저를 통해서는 그럴수도있을것같긴해요...
잘 살펴보세요..더 많은 내용이 오고간건지.아주 단발성인지요.2. ..
'08.2.18 5:14 PM (123.213.xxx.185)동료중에서도 무척 친한 사이에 가능한 대화이긴 한데, 딱 그것들만 갖고 무조건 '불쾌하다', '의심스럽다'라고 하기에는 좀 조심스럽네요.
3. ..
'08.2.18 5:15 PM (211.229.xxx.67)내용만으로는 그다지 문제삼을만 하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정도 문자라면 업무상 같이 힘들었을때 충분히 보낼수 있는 문자 같네요.
울신랑은 직장의 반이 여자라 아가씨 아줌마 할것없이 문자 자주오는뎅..4. ㅋㅋㅋ
'08.2.18 5:57 PM (59.7.xxx.186)집에서야 내남편이지만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하는건 직장동료에요.
직장동료간의 위로문자정도로 봐주실만하네요.
전적이 있다면야 조금 틀려지겠지만...5. 저두..
'08.2.18 6:06 PM (203.241.xxx.14)저도 내용만 가지고는 문제삼을만하지 않습니다.
친한 동료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대화.6. .
'08.2.18 6:21 PM (122.32.xxx.149)상황에 따라 직장에서 힘든일이 있었을경우 가능할수 있는 내용으로 보이는데요.
기분 나쁘시다고 표내지는 마세요.
정 표 내시고 싶으면 애교+농담 적당히 비벼서 하시구요. 진지하게 문제삼을일은 아니예요.7. 라비앙로제
'08.2.18 7:13 PM (121.185.xxx.122)아가씨.. 유부남에게 함부로 문자보내지 마세요..........라고 말해주고 싶네요.정 그렇게 걱정(?)이 된다면 회사에서 만나서 말하든가, 그냥 전화 한통화 하고 말든가...'문자'라는 게 참 묘하더라구요. 아가씨든 유부남이든 유부녀든 이성간에는 '문자' 서로 안하는 게 상책 같아요.문자 편한 점도 많지만 부작용이 더 많은 듯해서..
8. 보배섬
'08.2.18 8:48 PM (222.102.xxx.233)무엇이든 단정이어 말할 순 없겠지만, 회사 사정이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동료간에 충분히 주고 받을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선(線)이라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
의심은 의심을 낳고 또 의심은 의심을 낳지요. 믿어 주시고, 문자 확인하지 마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된다고... 그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9. 가능
'08.2.18 9:22 PM (221.145.xxx.26)동료간에 보낼 수 있는 문자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부인이 봐서 기분 나쁠 수 있는 문자라고도 생각하구요..
보낸 아가씨의 맘은 알 수 없지만.. 글쎄요..
솔직히 아줌마들의 생각과 아가씨들의 생각은 좀 다른거 같아요..
보내는 아가씨는 유부남이 아닌 **과장님 **부장님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저도 미혼 때 남자 직원들 또는 상사들이 유부남이냐 아니냐를 구지 가리지 않고 똑같이 행동했던 것 같네요..
26-27살 때 제가 팀 막내였고.. 그 팀에 나이 많으신 분이 힘들어 하셔서 비슷한 문자 보낸거 같기도 하네요..
절 정말 잘 챙겨주셨던 분이셨거든요.. 그 분이 그 일로 퇴사하신 후에도 존경하는 맘에 명절 때 안부문자 보내곤 했는데...
그 아가씨 절대로 남편분을 남자로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니... 제 남편 마흔인데.. 26~27살짜리 직원이 남편한테 문자 보낸걸 봤다면 저도 기분 나쁠거 같아요...10. 저도
'08.2.19 1:16 PM (68.38.xxx.168)그런 문자 보내는 여직원이 예의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직장동료외에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해도 유부남이란걸 알면 부인에 대한 respect가 있기 때문에 그런 문자 보내는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오버하시는거 아니니, 얼마든지 불쾌하세요...
한번만 봐주시고, 담엔 그냥 넘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