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계류유산일까 너무 겁나요.

불안 조회수 : 709
작성일 : 2008-02-17 10:10:39
지금 7주 정도 되었어요.
첫째는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힘들었는데 지금 임신중인 둘째는 입덧을 하나도 안해요.
입덧 안하는것도 복이라지만 너무 안하니까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먹는것도 잘 먹고요, 아침에 공복에 잠깐 쓰리긴하는데 이건 입덧이 아니라 그냥 위산분비인것 같고요.

첫째때는 김치 냄새도 못맡았는데, 지금은 김치도 너무 잘먹어요.
내일 심장소리 들으러 가는데 기다리는 2주가 2년 같았네요.
자꾸 안좋은쪽으로 생각이 가는데 (내일 맘 단단히 먹고 가야지, 울지 말아야지등..)
어떡하나요..
입덧은 아가가 잘 있다는 신호라는데...
입덧을 이렇게 안할수도 있나요?
경험있으신분들 답글 좀 부탁드려요.ㅠ_ㅠ
IP : 222.98.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페셜키드
    '08.2.17 10:40 AM (61.80.xxx.185)

    7주면 입덧 시작도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먹을수있고 맛있다고 느끼는 지금 많이 드셔요.
    입덧 시작하면 못드실수있고
    괜한 걱정은 태아에게도 안좋아요

  • 2. ^^
    '08.2.17 10:52 AM (222.237.xxx.10)

    저도 8주 부터 15주까지 입덧을 했는데요.
    평소에 식사도 잘하고 건강한 편인데 입덧 시작하기 하루 전까지 정말 잘 먹었어요.
    하루 사이에 입덧하고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조금 늦게 입덧이 시작할 수도 있고 첫애랑 입덧 패턴이 다른 분들도 많다니까 넘 걱정마시고
    내일 심장 소리도 듣고 잘 크는거 보고 오시길 바랄께요.
    넘 불안해 마시구요 ^^

  • 3.
    '08.2.17 11:02 AM (220.75.xxx.15)

    계류 유산이었는데도 입덧 계속하던걸요?
    임신호르몬이 남았으니까...
    그리고 병원가면 바로 알 수 있을텐데 뭘 걱정을?
    쓰잘데없는 걱정은 태교에 안좋아요.
    입덧 안하면 좋지요.

  • 4. ..
    '08.2.17 12:04 PM (124.136.xxx.37)

    저는 입덧 한번도 단 한번도 안하고 건강한 아들 낳았습니다^^
    여자로서는 좀 억울하지요...너무 많이 해도 괴롭다지만..대접받기가 좀 힘었지요
    둘째는 딸이 었는데도 입덧 아주 쬐금 했습니다
    입덧 안하고도 건강한 아이 낳을수 있으니 걱정 절~대 하지 마시구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

  • 5. 저도
    '08.2.17 1:15 PM (210.123.xxx.64)

    입덧 거의 없었는데 뱃속에서 아기 건강하게만 잘 커요. 모든 것이 완벽 정상.

    사람마다도 다르지만 첫째 둘째도 많이 다르다던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 6. ...
    '08.2.17 1:41 PM (116.38.xxx.81)

    첫째 둘째 입덧이 다를수 있대요..성별과 상관 없이도 다를수 있다고...
    근데....첫째 임신중 김치 못드셨다고 하셔서 첫째 성별이 궁금해요...
    저는 지금 15주 2일째인데 김치를 전혀 못먹었거든요...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 7. 난 또
    '08.2.17 2:09 PM (122.37.xxx.236)

    별일 없으신것 같네요 출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뭘 걱정하시나요?
    저 유산으로 2번 수술했어요 갈색 분비물이 보이곤 했거든요
    지금 둘째아이 뱃속에서 잘크고 곧 나옵니다.
    저 둘다 입덧 안했어요 입덧 다 하는거 아니랍니다.
    식욕 왕성하여 오늘도 뭐 맛난거 없나 하는 생각만 한답니다 ^^
    맘 편히 가지고 잘 먹으세요 입덧 안하는 단점은 남들 살 빠질 떄 살이 찐다는 것이죠

  • 8. 원글
    '08.2.17 2:22 PM (222.98.xxx.131)

    우울하여 눈 좀 붙이고 들어왔더니 이렇게 위로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네요.
    정말이지 많은 위로가 되고 너무나 감사드려요.
    낼이면 확인하겠지만 시간이 너무 안가요. 아가한텐도 스트레스가 전달될것같아 되도록이면 좋게생각하려하지만 임신중에는 뭐든지 걱정되잖아요.
    님들 덕분에 맘이 조금 편해졌어요.
    참, 점세 개님 첫애는 딸이랍니다. 그런데 음식가리는것하고 성별하곤 상관이 없더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83 홍대앞에 있는 유학 미술 학원 소개 좀 해 주세요. 최아롱 2008/02/17 464
173382 요즘 성균관대 공대는 어떤가요? 2 on 2008/02/17 1,036
173381 미끄럼틀에서~ 1 심각 2008/02/17 251
173380 재테크는 힘드러.... 재무설계 부탁 드려요. 3 머리아포 2008/02/17 631
173379 결혼사진 버리면 후회할까요? 10 .. 2008/02/17 2,041
173378 가수 변진섭을 보면서 10 회상 2008/02/17 5,188
173377 너무 속쌍해요.. 1 유치원 2008/02/17 419
173376 암보험추천해주세요... 4 보험 2008/02/17 514
173375 TV를 마누라보다 좋아하는 울 남편... 3 고민고민 2008/02/17 566
173374 황토솔림욕 어떻게 하셨나요????.. 5 황토 2008/02/17 918
173373 한복이 없는데 어쩌죠?? 7 함받을때 2008/02/17 505
173372 강아지기르는분들...말티즈강아지 사료좀 추천해주세요... 2 추천부탁 2008/02/17 641
173371 TEPS 같은 영어 시험을 위한 온라인 학습 가능한 곳을 찾아요. 2 ... 2008/02/17 749
173370 병원24시에서 영상기록으로 그후는? TV프로 2008/02/17 249
173369 남양주시 어떤 곳인지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08/02/17 702
173368 흑홍삼골드 먹어도 되나요? 임산부 2008/02/17 314
173367 용인죽전 아파트전세 1억이하 없을까요? 11 죽전 전세... 2008/02/17 1,479
173366 이번엔 수원 유치원소개좀 부탁드려요~~ 2 콩순이 2008/02/17 574
173365 여기저기 다니면서 판매행위하는 건*님... 6 은근슬쩍 2008/02/17 1,482
173364 무작정 책만 읽게 하자니 불안해요... 5 독서지도 2008/02/17 1,012
173363 위기의 주부들.. 생각보다 좋네요. 7 시청자 2008/02/17 1,210
173362 혹시 계류유산일까 너무 겁나요. 8 불안 2008/02/17 709
173361 장터에서 넘 감동받았어요. 3 사랑 2008/02/17 2,549
173360 시조카 입학식에.. 7 궁금.. 2008/02/17 698
173359 인공 실패.....너무 우울하네요. 2 .... 2008/02/17 379
173358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3 도움주세요 2008/02/17 600
173357 문구점에서 엽서나 카드팔때.. 엽서꽂이 2008/02/17 162
173356 닭을 튀기는데 뼈주변에 핏물이 나와있네요. 7 닭은 2008/02/17 2,675
173355 청진기로 태아심장소리들을려면.. 2 태아심장소리.. 2008/02/17 2,491
173354 사시는 분 계시나요.. 3 전주서신 이.. 2008/02/17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