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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계류유산일까 너무 겁나요.

불안 조회수 : 728
작성일 : 2008-02-17 10:10:39
지금 7주 정도 되었어요.
첫째는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힘들었는데 지금 임신중인 둘째는 입덧을 하나도 안해요.
입덧 안하는것도 복이라지만 너무 안하니까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먹는것도 잘 먹고요, 아침에 공복에 잠깐 쓰리긴하는데 이건 입덧이 아니라 그냥 위산분비인것 같고요.

첫째때는 김치 냄새도 못맡았는데, 지금은 김치도 너무 잘먹어요.
내일 심장소리 들으러 가는데 기다리는 2주가 2년 같았네요.
자꾸 안좋은쪽으로 생각이 가는데 (내일 맘 단단히 먹고 가야지, 울지 말아야지등..)
어떡하나요..
입덧은 아가가 잘 있다는 신호라는데...
입덧을 이렇게 안할수도 있나요?
경험있으신분들 답글 좀 부탁드려요.ㅠ_ㅠ
IP : 222.98.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페셜키드
    '08.2.17 10:40 AM (61.80.xxx.185)

    7주면 입덧 시작도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먹을수있고 맛있다고 느끼는 지금 많이 드셔요.
    입덧 시작하면 못드실수있고
    괜한 걱정은 태아에게도 안좋아요

  • 2. ^^
    '08.2.17 10:52 AM (222.237.xxx.10)

    저도 8주 부터 15주까지 입덧을 했는데요.
    평소에 식사도 잘하고 건강한 편인데 입덧 시작하기 하루 전까지 정말 잘 먹었어요.
    하루 사이에 입덧하고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조금 늦게 입덧이 시작할 수도 있고 첫애랑 입덧 패턴이 다른 분들도 많다니까 넘 걱정마시고
    내일 심장 소리도 듣고 잘 크는거 보고 오시길 바랄께요.
    넘 불안해 마시구요 ^^

  • 3.
    '08.2.17 11:02 AM (220.75.xxx.15)

    계류 유산이었는데도 입덧 계속하던걸요?
    임신호르몬이 남았으니까...
    그리고 병원가면 바로 알 수 있을텐데 뭘 걱정을?
    쓰잘데없는 걱정은 태교에 안좋아요.
    입덧 안하면 좋지요.

  • 4. ..
    '08.2.17 12:04 PM (124.136.xxx.37)

    저는 입덧 한번도 단 한번도 안하고 건강한 아들 낳았습니다^^
    여자로서는 좀 억울하지요...너무 많이 해도 괴롭다지만..대접받기가 좀 힘었지요
    둘째는 딸이 었는데도 입덧 아주 쬐금 했습니다
    입덧 안하고도 건강한 아이 낳을수 있으니 걱정 절~대 하지 마시구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

  • 5. 저도
    '08.2.17 1:15 PM (210.123.xxx.64)

    입덧 거의 없었는데 뱃속에서 아기 건강하게만 잘 커요. 모든 것이 완벽 정상.

    사람마다도 다르지만 첫째 둘째도 많이 다르다던데요. 걱정하지 마세요.

  • 6. ...
    '08.2.17 1:41 PM (116.38.xxx.81)

    첫째 둘째 입덧이 다를수 있대요..성별과 상관 없이도 다를수 있다고...
    근데....첫째 임신중 김치 못드셨다고 하셔서 첫째 성별이 궁금해요...
    저는 지금 15주 2일째인데 김치를 전혀 못먹었거든요...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궁금해서 여쭤 봅니다...

  • 7. 난 또
    '08.2.17 2:09 PM (122.37.xxx.236)

    별일 없으신것 같네요 출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뭘 걱정하시나요?
    저 유산으로 2번 수술했어요 갈색 분비물이 보이곤 했거든요
    지금 둘째아이 뱃속에서 잘크고 곧 나옵니다.
    저 둘다 입덧 안했어요 입덧 다 하는거 아니랍니다.
    식욕 왕성하여 오늘도 뭐 맛난거 없나 하는 생각만 한답니다 ^^
    맘 편히 가지고 잘 먹으세요 입덧 안하는 단점은 남들 살 빠질 떄 살이 찐다는 것이죠

  • 8. 원글
    '08.2.17 2:22 PM (222.98.xxx.131)

    우울하여 눈 좀 붙이고 들어왔더니 이렇게 위로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네요.
    정말이지 많은 위로가 되고 너무나 감사드려요.
    낼이면 확인하겠지만 시간이 너무 안가요. 아가한텐도 스트레스가 전달될것같아 되도록이면 좋게생각하려하지만 임신중에는 뭐든지 걱정되잖아요.
    님들 덕분에 맘이 조금 편해졌어요.
    참, 점세 개님 첫애는 딸이랍니다. 그런데 음식가리는것하고 성별하곤 상관이 없더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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