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법 시작전 징조?

그녀- 조회수 : 678
작성일 : 2008-02-12 09:58:09
전 초경이 꽤나 빨라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시작했으니 말이예요.

어릴적 기억은 잘 나지않지만,
커서는 말입니다.
마법전에 늘 먹을걸 달고 사네요.
평소엔 슈퍼가기 귀찮다는 핑계로 간식거리는 먹지않았어요.
또 음료같은건 잘 먹는편도 아니었고, 저희 집에도 그런건 갖춰놓고 살지 않았습니다.
(그 습관으로 결혼후에도 집에 커피가 없을 지경 ^^;;)

그런 제가 한달에 한번씩 있는 그 분(?)을 맞이하기 전에나 맞이한 후에는 미치듯이 먹어댑니다.

참다참다 안되면 뛰쳐나가 이거저것 사먹고, 아이스크림 500원짜리 4개 사와서 우적우적 먹고,
초콜릿도 3개 1000원짜리 사와서 한번에 끝내버리고,
남편이 사다준 빵도 혼자 다 먹어치워버리고..

제가 어제는 피자 큰걸 두판 시켜서 한판을 먹어버렸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우적우적우적우적 먹어대는 내 모습에 깜짝 놀랄지경??

아침에 눈뜨니 싸늘하게 식은 피자 한반이 저를 보며 방긋방긋~
남편 일어나기전에(낮출근하는 사람입니다) 빨리 먹어버려야겠어요 ㅠ_ㅠ

IP : 125.208.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2 10:04 AM (125.241.xxx.3)

    저하고 비숫하네요~
    저도 마법 직전에 엄청 먹어댑니다.
    전에는 그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는 좀 감이 옵니다.
    그래도 조금 절제하려고 해요~
    살이 무서워요~^^

  • 2. 홀몬 변화로
    '08.2.12 10:15 AM (211.215.xxx.137)

    마법 전에는 홀몬의 변화로 탄수화물이나 단 것이
    많이 땡긴다고 합니다.
    극히 정상적인 현상이지요.

    알고 대처하면 조심해서 먹는 것을 조절할 수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마법 전에 위의 것들 땡길 때 스스로 주문을 외우세요.

    당연한 현상이지만 내가 조금 조절을 해야겠구나 라고 말이에요. ^^

  • 3. ..
    '08.2.12 10:36 AM (202.30.xxx.28)

    전 배가 터지도록 먹고 손가락 집어넣어 토해내고 또먹은 적도 있었어요
    내가 짐승인가 싶은 참담함에 몇 번 그러다 말았죠
    짜증은 왜그리 나는지...
    이제 아이 더 낳을 것도 아니고 그거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 4. ..
    '08.2.12 10:46 AM (59.10.xxx.242)

    저도 식은땀도 나고 기분도 불쾌하고 배도 아프고 등의 pms 증후군에 대한 상담을 병원에서 해봤는데, 견디기 어려우면 피임약을 복용하라고 하시더군요. 뭐 그렇게까지요~ 했더니 환자의 대부분이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며 의사샘이 피임약 먹음 좀 낫다고 하셨어요.

  • 5. 다들 같네..
    '08.2.12 11:09 AM (125.142.xxx.219)

    전 차라리 생리통이면 좋겠더라는...
    왜 그리 먹어지는지.. 배가 찢어질 정도로 빵빵하게 먹어댑니다 ㅋㅋㅋ
    제가 유독 더 먹으면 다들 알죠...너 그거 할때 됐구나? ㅋㅋ

  • 6. *배
    '08.2.12 11:23 AM (211.221.xxx.245)

    저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풀어요.소화도 잘 안되고 더부룩하고 안좋아요.
    그날이 다가오기 4~5일전부터는요.
    둘째 낳고나서부터 그렇게 된것 같아요.
    그전에는 허리가 많이 아프고 식욕은 감퇴되고 그랬었거든요.
    두번의 임신 출산을 하고부터는 생리통은 줄고 없던 배란통이 생겼어요.
    배란일이 지나면 좀 괜찮다가 또 그날이 다가오면 아랫배가 부풀고 얼굴도 좀 부어요.
    원래 *배가 없었는데 둘째 출산후 늘어진 가죽때문인지 부풀더라구요.

    그러다가 터지면~~배가 쏙 들어가고 얼굴도 작아지고 피부도 좋아져요.
    그러면서 식욕이 생겨요.
    조금만 먹어도 붓고 소화가 안되던 4~5일이 지남과 동시에 먹어도 붓지 않고
    소화도 잘되고 배도 먹어도 먹어도 나오지 않아서 좋아요.

  • 7. ^^
    '08.2.12 12:02 PM (59.13.xxx.112)

    28days란 책 함 읽어보세요.여자의 생리주기에따른 심리상태나 몸상태등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어요..많은 도움 되실거예요.
    저두 읽어보곤 정말 아 그래서 그때 그랬구나 무릎치는 이유 많았어요..호르몬 변화등 그때그때 상황을 좀더 정확히 안다면 생리전증후군도 좀더 지혜롭게 극복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8. peachtree
    '08.2.13 1:23 AM (124.60.xxx.200)

    저랑 똑같네요....마트가서 두부 한모 사러 갔다가 과자랑 아이스크림만 만원 넘게 사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141 정운찬 총리 이동에 시민 '불편' 8 세우실 2009/10/21 368
376140 영어 서술형 문제(영작) 1 중1 2009/10/21 849
376139 유니클로 히트텍 내의 좋아하는분 계세요? 이거 남자도 좋아할까요? 3 유니클로 2009/10/21 1,949
376138 아이학교가 신종플루로 휴교를해요..뭐를해야하죠 ? 13 신종플루 2009/10/21 1,292
376137 독감 이제 못 맞나요? 5 ... 2009/10/21 587
376136 6살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4 이혼을 2009/10/21 459
376135 토요일 종합운동장 근처에 주차할만한곳 있나요? 2 주차 2009/10/21 240
376134 신종플루 백신 접종? 6 싫어 2009/10/21 880
376133 조리원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8 내가 왜 2009/10/21 1,171
376132 양천구 아이맘 한의원 가보신 분!! 1 괜찮은 곳인.. 2009/10/21 180
376131 청담동에서 가까우면서 저렴한 아파트 없을까요?? 3 이사 2009/10/21 831
376130 사고처리.... 2 진짜 짜증만.. 2009/10/21 326
376129 잘 지내고있는지 안부 물을때 How are you 말고 다른 좋은 표현이 있을까요? 5 혹시 2009/10/21 963
376128 “이병순 사장 연임 반대” 76.9% 3 세우실 2009/10/21 288
376127 MS 워드 문서가 다운 안되는 건? MS 워드 2009/10/21 96
376126 갭 패밀리세일 다녀오신분 있으세요? 5 궁금 2009/10/21 1,133
376125 내년가을에 결혼비용 8000만원이면 중간은 할수있을까요?? 13 미리 계산 2009/10/21 1,669
376124 언제 붕어빵이??????? 8 언제 2009/10/21 701
376123 영작 부탁드려요... 영작 2009/10/21 124
376122 기부하고 온 후 그냥 사는 얘기 23 자기만족 2009/10/21 1,364
376121 건성피부에 좋은 화장품 추천이요 ~~~^^ 9 건성녀 2009/10/21 2,582
376120 유통기한 17일 지난 순두부...먹어도 될까요? 8 순두부 2009/10/21 5,325
376119 코스코 다른 지점에서 산 것 환불 될까요? 3 코스코 2009/10/21 430
376118 감기 2 걱정 2009/10/21 182
376117 설악산근처 맛집 소개해주세요~~~ 12 허리띠풀러볼.. 2009/10/21 1,839
376116 숙박지 추천 좀 해주세요 부여가려는데.. 2009/10/21 111
376115 보험형 예금 10년짜리인데요 1 은행에서 가.. 2009/10/21 357
376114 서울에어쇼 가볼만 한가요? 4 가보신분~ 2009/10/21 299
376113 속속 드러나는 ‘효성 부실수사’… 대형 ‘게이트’ 비화 조짐 5 세우실 2009/10/21 296
376112 이희호 여사님 봉하마을 방문하셨네요. 8 또 눈물납니.. 2009/10/21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