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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러 나가서 상대방 사는 전세가격 묻는거 실례 아닌가요?
그런데 선보러 나갔을때 제가 사는 집의 유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전세인지 월세인지, 원룸인지 빌라인지 등...
지난 설에도 고향에 내려가 선을 봤는데 대뜸 전세 얼마인지 물어봐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제 고향이 고교 비평준화 지역인데 출신 고등학교도 따지고.
아무리 혼자 전세 살고 있다지만 살고 있는 전세가를 묻는건 실례라고 생각하거든요.
조건도 중요한 시대이지만 선이라는게 어차피 상대측 집안 다 생각해서 만나게 해주는건데..
저희집 전세가격을 궁금해하는 남자들이 종종 있어서
실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 ^^
'08.2.12 9:29 AM (59.11.xxx.163)여자들이 궁금해 하는것도 보기 흉한데..남자들이 그런건..정말 아니라고 봅니다..그런남자는 절대 네버 결혼하기 좀 그렇죠?!!!
2. ...
'08.2.12 9:34 AM (125.241.xxx.3)좀 그렇기는 하네요~
원글님의 재정도를 알고 싶었나 보네요~
사실 그런 질문 쉽게 하기 참 뭐한데...
그냥 차 버리세요~3. -_-;;;
'08.2.12 9:50 AM (220.88.xxx.238)아주 그 상대방 막장까지 갔나보군요..
그냥 모른척하세요. 원 몰상식한 사람..4. 궁해서
'08.2.12 9:52 AM (121.162.xxx.230)궁해서 결혼하려나 보네요. 여자 전세 알아보는거 보니..
아님 그 남자 직업이 부동산 중개업자라도 되나요? -_-5. .....
'08.2.12 10:25 AM (220.117.xxx.165)물론 실례죠..
그런사람이 요새 많나보네요.
만나기 전에 여자 사진을 반드시 체크하는 남자들도 꽤 있더라구요. 자기 타입의 외모가 아닌 여자에게 돈 시간 쓰기 싫으니까..
제가 어쩔 순 없지만 참 각박한 세상이에요.6. ..
'08.2.12 10:29 AM (125.208.xxx.251)생각보다 그런 남자들 꽤 있어요.
제 친구가 시내에서 옷가게를 하거든요.
그 친구말이..자기랑 같은 업종의 언니들이 결혼 안한 사람이 많다는겁니다.
(제 친구는 어릴때 결혼했어요)
그 언니들이 선을 보러 나가면 남자들이 하나같이 묻는답니다.
"자영업인데 돈은 좀 벌죠?" "내가 듣기론 월 1000은 번다던데?" 라는식의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남자들 많답니다.
에휴...
나이 먹을수록 더 한것 같애요.7. ...
'08.2.12 12:50 PM (123.215.xxx.101)사는집 형태, 지역등을 넌지시 물어본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미혼여자 원룸 전세집 가격을 물어본다는 애긴 또 첨들어보네요.
돈있어도 혼자사는데 전세집에 올인하는 사람 별루 없을텐데요..
그남자 정말 막장이거나 좀 뜰떨어진거나..
아님 혼자살아본적도 없고 너무 순진해서(?) 원룸시세가 정말 궁금했나봅니다....헉...스럽긴하지만요.8. ㅎㅎ
'08.2.12 2:21 PM (58.140.xxx.95)요즘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계산적이네 어쩌네~ 하더니만..
세상 많이 변한듯해요...
딸 둘만 있는 재산 많은집 좋다고 하는 남자 얘기도 들어봤네요..
대놓고 맞벌이 하실꺼죠?는 기본이라던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