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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가 늘고 있다니.. 나도 동참.. ^^
불쌍한 지구를 위해 나보다 못 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크게 뭐 도와줄 방법은 없고,
그저 한달에 2만원씩 월드비전에 후원금 내고, 집에서 쓰레기 나가는 것 좀 줄이고..
그러다가 작년엔가 후배가 우연히 건네준 히말라야의 선물이라는 커피가 포장지가 너무 예뻐서 ;;
두고두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때는 미처 자세히 읽어보지 못해 몰랐던 그 커피의 의미를 알고,
그 후로는 집에서 마시는 커피 떨어져서 사러갈 때면 집 앞 홈플러스에 들러 꼭 히말라야의 선물을 사지요.
사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도 아니고 너무 졸릴 때나 가끔 마시는거라 맛이 좋은지 어떤진 모르겠고,
착향된 커피가 아니라 커피 전문점에서 맡을 수 있는 그런 향도 맡아지지는 않지만,
이왕 마실거라면 열봉지에 5천원 남짓하는 이 커피를 삼으로써 인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그런 자기 만족적인 기분으로 마시고는 해요.
오늘 아침 인터넷 기사에 보니 이런 종류의 공정거래무역 상품의 소비가 늘고 있다는,
그런 쪽으로의 소비가 착한소비라고 한다는 그런 내용을 보고는
오늘따라, 명절 때 너무 푸욱 쉬었다 일 하려니 나른하고 졸려와서
올커니하고 커피 한잔 우려 마시고 있네요.
간밤에 숭례문도 무너지고, 신랑도 좀 속 썩이고,
쉬려다 일 하려니 왠지 울적하고 기운도 빠지지만,
그냥 이렇게 오늘도 자그맣게 착한 일 좀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보내렵니다 ^^
점심먹고 졸려서 주절주절 떠들다 가네요.
좋은 오후 보내세요들!
1. 저도
'08.2.11 12:44 PM (218.153.xxx.58)의류 대리점하는데 쇼핑봉투값 100원씩 받는거 모아서 월드비젼, 예수회에 기부하죠.
종교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동참하고자 5만원이 안되면 채워서 동참합니다.
쇼핑백값이 본사에선 그 3배 정도 받기때문에 어차피 100원으론 유지 안되는거구요,
근데 손님들 참 그봉투값 아까워들 하시더만요. 공짜도 모자라 하나 더달라, 마트장보게 큰걸로 달라...2. *^*
'08.2.11 12:48 PM (211.209.xxx.172)커피 떨어져 가는데 홈플러스 가야겠네요. 히말라야의 선물 커피사러..
3. 헐....
'08.2.11 12:55 PM (58.102.xxx.105)저도
애들 옷 몇벌 사면서
쇼핑백 한두개 더 넣어달라 했네요.
몇십만원어치 사면서 다음에 애들 편으로 보낼때 단단한 백에 넣어 줘야지 싶어
얘기했던건데 흔쾌히 더 넣어 주시기에
전혀 부담 못느꼈는데......이젠 절대로^^4. 히말라야의 선물
'08.2.11 1:01 PM (211.215.xxx.137)"히말라야의 선물" 원두는 커피 원래의 향도 진하고
아주 아주 좋습니다.
전 히말라야의 선물 티백도 좋던데 원두는 더 좋지요.
윤이 반지르르 나는게 아주 품질이 좋아요.
지금 그 향이 전해져 오는 것만 같아서.. 흠흠5. 공정무역...
'08.2.11 1:56 PM (116.122.xxx.46)http://ecofairtrade.godo.co.kr/shop/main/index.php
즐겨찾기에 등록해놓고 막상 즐겨찾지 못했던 곳이네요.
옷은 제 형편에 가격이 꽤 세지만
가끔 큰 맘 먹고 선물할 일 있으면 여기서 사야지 맘 먹고 있지요.
함 둘러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