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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친정 다녀왔습니다. 이제 뭐하고 노나요???

팔자 늘어짐~~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08-02-08 13:29:24
전 명절이 두려웠던게 아니라 명절 뒤 긴 연휴에 무얼해야하나 이 고민이 앞서더군요.
시집, 친정 다 가까워 그제 하루 시집에서 전부치고, 어제 저녁에 친정가서 저녁 얻어먹고 오늘부터 자유시간입니다.
아이들은 아직 좀 어리구요.(9살,4살) 해서 극장을 데려갈수도 없고, 어디 근교에 나들이 가자니 길 막히는게 두렵고요.
날씨는 춥고, 마트라고 데려가서 풀어놓거나 플레이타임이라도 데려가야할지 고민입니다.
명절 부엌일은 제가 했는데, 왜 남편이 골골 힘들다며 콧물 흘리는건지 삼일동안 애들 데리고 집에서만 지내야한다면 너무 깝깝할거 같은데 마땅히 갈만한곳이 떠오르니 않네요.

명절행사 일찍 끝내신분들 이제 뭐하고 노시나요??
돌 던지지 마시고, 리플 좀 주세요~~~
IP : 220.75.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08.2.8 2:31 PM (58.148.xxx.181)

    9살 4살이면 어리지 않아요...충분히 극장가서 전체관람가 영화보셔도 되구요...^^
    하루는 눈썰매장...가도 좋구요...하루는 집에서 쉬셔도 될듯...^^
    참고로 울집은 애델꼬 스키장갑니다..야간에요~^^

  • 2. 많아요.
    '08.2.8 3:20 PM (59.5.xxx.139)

    7살 4살 아이 데리고 과학전시보러왔어요. 명륜동 과학관에 왔는데 문 닫았고 그 옆에 전시보고 있네요. 어른 입장료가 비싸 남편이 대표로 인솔하고 저는 근처 커피숍이예요. ㅎㅎ
    내일은 부천에 있는 타이거 월드 가기로 했구요. 바람이 제법 차서 실내로만 돌고 있어요. 아님 에버랜드라도 갈텐데. 영종도에 있는 인천 어린이 과학관(?)도 좋아요. 입장료 꽁짜지만 알차더군요.

  • 3. 저두요.
    '08.2.8 4:55 PM (116.120.xxx.11)

    시댁갔다 친정은 못가고(지방인데다 며칠후 둘째수술을 앞두고 있어서요..) 있네요..
    오늘은 오전에 국립현대미술관가서 방방전시회보고 왔어요..10일까지네요.
    경마장가서 놀이터에 놀게 했는데 밖에서 놀기에는 많이 춥네요..
    내일은 코엑스아쿠아리움 갑니다.
    영화 꿀벌대소동도 괜찮을거 같아요..
    지난주에 강원도 1박2일갔다왔는데 눈썰매나 스키장도 좋아요..

  • 4. 원글이
    '08.2.8 7:35 PM (220.75.xxx.226)

    코엑스 아쿠아리움 다녀왔습니다.
    둘째가 기침도 조금해서 야외로 나갈수는 없고, 차로 이동해서 실내로만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재키스키친에서 누들과딤섬도 먹고 반디앤 루디스에서 아이들 책 좀 읽어주고, 세배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으로 큰 아이 만화책 두권 사주고요.
    오늘 하루는 그럭저럭 재밌게 떼웠습니다.
    낼은 뭐하나??

  • 5. ubanio
    '08.2.9 12:20 PM (221.156.xxx.131)

    친구들과 만나서 시집 흉 보는게 제일 재미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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