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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야하는데 집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요ㅠㅠ
이번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해서 2월달까지는 꼭 이사해야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이에요.
부동산에 전화해봐도 30평대만 전세가 잘 빠지고 우린 40평대라 전세 보러 오는 사람도 없다는데 이럴경우 마냥 기다려야 하나요?
집도 원래 매매로 내놓았는데 제가 빨리 이사가야한다고 해서 전세도 내놓은 거거든요..
그런데 매매랑 전세랑 같이 내어놓으니까 집이 더 안 빠지는 것 같아요..
지난 1월24일이 계약만기일이었는데 집주인이 전화한통화도 없고 이럴경우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야 할까요?
내용증명 보내고 소송하는데도 몇달 걸린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답하네요..
1. 그럴때는
'08.2.1 3:35 PM (59.5.xxx.19)집주인이 전세금이라도 다운시키면 집이 나갈텐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그런 집주인들한테는 법으로 하자가 제일 좋은데, 그럼 시간과 돈이 많이 깨집니다.
우선 내용증명보내셔서 나가야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보여주신다음
집을 가압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제서야 움직이는 집주인들이 있거든요.2. ......
'08.2.1 3:46 PM (219.252.xxx.81)요즘 ....그런집 많아요..
전세는 나가야 하는데 보는 사람은 없고...아파트에 나가는 전세는 늘고 주인은 가격 올리고..
한숨만 ~3. 세입자2
'08.2.1 3:46 PM (203.241.xxx.1)저희는 집은 무지 보러 많이 오는데 안빠져요~ 이것도 싫어요
맨날 모르는 사람들 들락 날락 ㅠ.ㅠ4. 좋게좋게
'08.2.1 3:59 PM (116.122.xxx.190)일단은 주인께 좀 사정을 해 보세요.
전세금을 좀 낮춰주실 수 없겠냐고. 요새 부동산 사정이 이러하다고.
저도 작년에 저희집 세입자 내 보내고 들어와야 하는데
살고 있던 전세집이 안빠져 마음고생 좀 했거든요.
근데 남편은 그런일에 냉정한 편이라 '내용증명' 보내면 된다고 그랬는데
제가 계속 사정하는 투로 나갔어요.
우리 입장이 이래서 정말 곤란하다고, 자꾸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결국엔 전세금 낮춰주셔서 나올 수 있었어요.
전 못들었는데 부동산에다 그러시더래요.
사람이 악하게 나오면 자기들도 고집 부릴텐데 워낙 순한사람 같아서
그렇게 못했다고... ^^;;
주인도 좋은 분이기도 했구요.
나중에 다시 세 내기전에 집 상태 한번 확인하러 오시랬더니
선물도 사오시고 여러가지 편리를 봐 주셨어요.5. 세입자
'08.2.1 4:00 PM (222.239.xxx.183)전세금은 우리 들어올때보다 올랐는데 그냥 우리 사는 가격으로 까지도 해줄수 있다고 하는데도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12월까지는 보러오는 사람들이 간혹 있었는데 1월달 되면서는 발길이 뚝 끊겼네요...6. 내용증명
'08.2.1 5:39 PM (221.148.xxx.175)저도 꿈쩍안하길래 넘 열받아서 내용증명 보냈습니다. 내용증명 보내고 3개월정도 후부터 법적효력이 있다는데. 암튼 내용증명은 급히 보내세요.. 그래야 전세가를 낮추던 주인도 움직일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