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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댓글 중 잠원동 아줌마 시리즈?
그게 뭔가요?
저도 잠원동 사는데 저는 들어보지 못해서 궁금해요
1. 음...
'08.1.29 4:48 PM (211.192.xxx.23)학원설명화할때 맨얼굴에 립스틱만 바르고 맨 앞줄에 앉아있다(안경끼고)
헬스끊을 돈 아까워서 고수부지 썬캡쓰고 걸어다닌다.
명품관가서 아이쇼핑실컷하고 바로 동대문으로 간다(요즘은 이태원으로 가겠죠..)
기타등등 많이 있습니다...2. ??
'08.1.29 5:49 PM (220.75.xxx.52)왜 그런 시리즈가 생긴건가요..?? @@ 실속있게 산다는 뜻인가요..??
3. 아마
'08.1.29 6:09 PM (220.75.xxx.15)돈이 안되는데 강남 살아야하느 비극을 빗댄거 아닌가요?
4. ..
'08.1.29 6:29 PM (125.177.xxx.43)아하 그런거군요
돈없음 강남 살면안되나봐요 잠원동에도 작은 평수 많고 몇년전만 해도 별로 안비쌌는데..5. 몇년된 아줌마시리즈
'08.1.29 9:23 PM (220.75.xxx.240)대치동 아줌마
아침 일찍 손수 반찬을 만들어 도시락을 정성스레 싸서 아이를 학교에 보낸다
옷장을 열면 추리닝이 있다
그것을 입고 양재천을 뛰고온다
오후에는 학원에가서 열심히 공부를 한다
아이가 모르는게 있으면 학원서 배운걸로 아이를 직접 가르친다
압구정 아줌마
도우미 아줌마가 해 놓은 반찬으로 도시락을 싸 준다
옷장을 열면 70:30으로 진짜와 가짜 옷, 가방이 있다
적당히 섞어 들고 헬스클럽에 간다
아이가 공부에 어려운게 있다고 하면
"이제 유학갈때가 됐구나" 라고 하며 유학보낸다
잠원동 아줌마
반찬싸서 도시락 챙겨 보낸다
옷장을 열면 30:70으로 진짜와 가짜가 있다
옷을 입구 강남신세계에 가서 아이쇼핑을 하고
오는 길에 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물건을 산다
동부이촌동 아줌마
옷장을 열면 다 진짜다
아이가 공부가 어렵다고 칭얼대면 이렇게 말한다
"얘 너는 공부 잘 할 필요 없어
넌 역삼동 빌딩, 서초동 빌딩, 타워팰리스 한채 등 전국에 니꺼가 어디에 있는지만 알고 있으면 돼"
비슷한 다른 이야기
1. 평창동 아주머니
아침에 따뜻한 밥해서 아이들 먹여 학교 보낸다. 아이들 학교간후 명품으로 치장한 후 오전에 월세 받으러 다닌다. 오후에 백화점 쇼핑하고 돌아와 아이들을 반갑게 맞는다.
아이들이 공부하다가 책들고 찾아와 물어본다. “엄마 이것좀 가르쳐 주세요.”
엄마 왈 “넌 이런 것 몰라도 돼”
(그런 것 몰라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다는 이야기)
2. 개포동 아주머니
아침에 냉장고에서 찬밥 꺼내다가 데워서 먹인 후 아이들 학교 보낸다. 아이들 학교간후 가짜 명품으로 치장한 후 하루 종일 백화점 아이쇼핑 하다가 아무것도 못사고 돌아와 아이들 밥 먹인다.
아이들이 공부하다가 책들고 찾아와 물어본다. “엄마 이것좀 가르쳐 주세요.”
엄마 왈 “ 있다가 아빠 오시면 물어보자”
(개포동 사시는 주민들 학력수준이 아주 높다는 것에 근거한 것 같음.)
3. 대치동 아주머니
아침에 냉장고에 찬밥 꺼내다가 데워서 먹인 후 아이들 학교 보낸다. 아이들이 학교 간후 아이들의 교과서 및 참고서를 가지고 하루 종일 열심히 공부한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온 후 자신이 공부한 것을 가지고 열심히 가르친다
아이들이 공부하다가 책들고 찾아와 물어본다. “엄마 이것좀 가르쳐 주세요.”
엄마 왈 “어디를 모르겠니? 내가 가르쳐줄게”
(대치동의 높은 학구열을 나타내는 말 같습니다.)
4. 압구정동 아주머니
오전 11시쯤 기상한다. 아줌마에게 아이들 학교 잘 갔냐고 물어본다. 역시 백화점에 쇼핑 다니다가 저녁때 쯤 들어온다.
아이들이 공부하다가 책들고 찾아와 물어본다. “엄마 이것좀 가르쳐 주세요.”
엄마 왈 “네가 이제 유학 갈 때가 되었구나…….”
--------------------------6. 5,
'08.1.30 1:41 AM (211.192.xxx.23)잠원동 아주머니
애가 공부하다 물어보면
아랫집 xx아빠한테 물어보고 와 ㅋㅋㅋ7. ..
'08.1.30 7:51 PM (24.87.xxx.254)댓글 다시는 분들은 다들 어느 동네에 사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