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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남자직원한테 자꾸 시선이 갑니다.

돌겠어요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08-01-28 21:20:04
안되는 거 압니다.
왜냐하면..... 가정이 있는 남자거든요.
뭐 어찌해 볼 생각도 없습니다. 해서는 안되는 일인지 아니까요.

저는........돌싱이라고 하죠. 한 번 갔다온 사람이어요.

여자들이 많은 업종이라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말이 없는 사람이지만
여자직원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빨리 업무를 배우고 정리할려면. 이럴 시간없는데.
자꾸 한 쪽 머리에 그 사람이 생각나서. 업무 진도가 나가질 않네요.
그만큼 데였으면, 당분간은 남자 생각 안 나야 되는게 정상인데.....
남자한테 받은 간만에 친절, 관심이어서 그런지. 자꾸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저 좀 말려주세요.
새벽까지 정리할 업무가 많은데도 이러고 있습니다. 참 한심하네요

IP : 211.50.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9:22 PM (122.37.xxx.37)

    안되는거 아심 맘 접으세요.님의 남편이 반대로 다른 여자한테 맘이 가서 업무를 못 보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암튼 맘 접으세요!

  • 2. 시선만 주고
    '08.1.28 9:22 PM (125.141.xxx.24)

    마음은 주지 마세요. (실례입니다만... 몸은 더더욱!)
    여직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니 괜찮은 사람인 모양이에요.
    그러니 님이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니지요.
    직장에서 얽히면 너무 골치 아파지니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살면서 이런 일 한 두번이겠어요? ^^

  • 3. 보배섬
    '08.1.28 9:37 PM (222.102.xxx.154)

    스스로 정신 차릴려고 올린 글이니 몰매 맞아도 참으셔야 합니다. ^^

    정신 차리세요. 그리고 남자의 단점을 될수 있는 대로 많이 떠올려 보세요.

    유부남 좋아하면 패가 망신입니다. 나중에 더 좋은 사람 만나실 겁니다.

  • 4. 인생의오점
    '08.1.28 10:05 PM (218.146.xxx.51)

    돌아보면 후회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건 절대 아닌길이었는데.. 남들은 몰라도 자신이 아는 오점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인데 자기 자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 5. 절대로...
    '08.1.28 10:34 PM (122.37.xxx.48)

    안됩니다. 혹여그런맘 접으세요...
    제일나쁜것이 가정있는사람에게 정주는거지요. 관심가지다보면
    가까워질수도있거든요. 어서 맘접으시고 정말이지좋은인연만나세요.
    이리글올리시니 맘은예쁜분이신것같네요. 그좋은맘으로 그분접으세요...

  • 6. 정말
    '08.1.28 10:38 PM (222.97.xxx.110)

    돌싱이니 겁날 것 없나요? 안되는 줄 안다는 말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그 남자는 언제든 넘어온다는 거네요? 그 남자의 가정을 위해서 내가 참아준다가 아니라 나 자신의 가치와 양심, 미래를 위해 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자중하세요.

  • 7. 마음이
    '08.1.29 1:35 AM (194.80.xxx.10)

    허해서 그래요.
    같은 돌싱이나 미혼남 중에서 찾아보세요.
    유부남을 사랑하는 건 감정의 낭비입니다.
    전 유부남을 짝사랑해본 유부녀였습니다.
    아무 일도 없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감정의 홍수에 마음이 흔들린 것이 아깝더군요.

    새로운 취미 생활을 시작하시던지 뭔가 배워보세요.
    에너지를 님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쓰시기 바랍니다.
    그럼 언젠가 님에게 맞는 좋은 짝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유부남은 불가촉 천민이라 생각하고
    절대로 얽히지 말라고 캡사이신 님이 그러셨는데
    그말 정말 한 치도 틀리지 않아요.

  • 8. ㅎㅎ
    '08.1.29 8:20 AM (220.75.xxx.143)

    유부남은 불가촉 천민...

  • 9. 돌싱?
    '08.1.29 8:28 AM (58.140.xxx.227)

    이혼녀?......그렇다면 유부녀의 공적인 적 이네요.
    바로 님같은 이들 땜에 깨진 부부 많아요. 여기 바람으로 한번 쳐 보세요. 돌싱들이 저지른 많은 죄들 좌라락 나옵니다.
    거기에 님까지 올라가렵니까.

    빨리 맞선을 보던지 소개팅을 하던지 남자를 만나세요. 님이 허한것도 아닙니다. 자연현상중 하나인데요. 그걸 적극적으로 다른 바람직한 걸로 풀어보세요.

    아이가 없나본데, 저녁에 배울거리 많아요. 국립국악원에서 저녁7시부터 악기를 저렴한 가격에 배워주기도 합니다. 그곳에 가 보면 심심한 총각들 많아요.

  • 10. 아이고.
    '08.1.29 11:22 AM (147.46.xxx.156)

    윗 댓글 다신 분
    이혼녀가 유부녀의 공적인 적이라구요?
    무슨 말을 그렇게 합니까.

    원글님도 자신이 옳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으시고,
    그래서 답답하고 한심한 마음에 글 올리셨다고 하셨는데,
    거기에 꼭 그렇게 일반화시켜서 원글님이 무슨 죄라도 지은 것 처럼 말해야 하나요?

    유부녀가 무슨 훈장이라도 됩니까?
    유세는 무슨 ...
    그렇게 돌싱들 신경쓰이시면 피곤해서 어떻게 사십니까.
    한편으로는 공적인 적으로 여길 정도시면 부부간에 별로 화목하지 않으신가 싶기도 하네요.
    부부가 서로 열심히 사랑하면 뭐가 그렇게 두렵습니까.

    유부녀도 유부남 꼬시는 사람 있고, 이혼녀도 유부남 꼬시는 사람 있어요.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너도 돌싱이냐 하실 수준이라 밝힙니다만
    저 결혼한지 얼마 안되 새댁입니다.
    말을 너무 심하게 하셔서 한마디 하는겁니다.

    남 걱정 마시고, 부부 관계나 힘쓰시지요.

  • 11. 맘은
    '08.1.29 4:09 PM (125.178.xxx.15)

    빨리 접으셔야해요
    바지 내리고 변기에 걸쳐 앉아서 응가 하는 모습 상상하시면 ...
    빨리 맘이 접어지시지는 않을까나?.........................

  • 12. ㅜ.ㅜ
    '08.1.29 5:30 PM (219.255.xxx.113)

    돌싱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안되는 일은 안되는 일이지요.
    돌싱이시니 더욱 만남을 신중히 하셔야 할듯 싶네요.

  • 13. 바람이
    '08.1.29 7:21 PM (58.231.xxx.108)

    잠시 사랑하는 맘은 짜릿하고 행복할수있지만 내 양심을 좀만 멀리하년 어느순간
    창살붙들고 서있게 됩니다.
    합의보고 어쩌고...그리고 그집 마눌 만나서 머리끄댕이 채가며 싸우고 악을쓸수도있구요.
    그러고 나오는 이야기가 이혼녀...어쩌구저쩌구 할테죠.
    그럴만큼 가치있는 일일까요??
    젊었을때의 사랑이 세번쯤 찾아왔다면 그중에 한번은 안왔어도 상관없을 사랑도 있겠죠.
    유부남과의 사랑이라...아무리 발버둥쳐도 불륜을 벗어날순 없겠죠??

    제 친구 엄마가 젊은시절부터 남편이 하도 바람을 펴서
    제발 연놈들 몹쓸병 걸려서 죽어버리라고 악담을 했는데
    그집 아버지 지난 겨울에 암으로 돌아가시데요.
    친구엄마는 마지막 순간까지 병수발 하셨지만 그 바람은 결코 용서 않으셨어요.
    그런자리에 스스로 가서 서있는 실수는 하지마세요.

    좀 잔인하게 썼습니다.이해하세요.

  • 14. 토닥토닥
    '08.1.29 7:41 PM (211.38.xxx.10)

    상처가 깊을수록 따뜻한 사람을 보면 흔들리게 되는 거 아닌가요 ..
    다행히 원글님은 자제력이 있으신 분 같아요
    여기 이런 글 올리신 거 보면 ..

    힘 내시구요

    세상엔 아직 좋은 사람 많답니다
    운 나쁘게 원글님과 맞지 않은 사람을 넘 일찍 만나서 그런 거니
    훌훌 털어버리세요

    쫌 지나면 봄이랍니다 ^^

    그리구 원래 남의 떡이 커 보여요 ..=> 만고의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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