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설 시댁 선물 문의 + 많이 먹고 많이 토하는 입덧 괜찮나요??

입덧중 조회수 : 505
작성일 : 2008-01-28 16:44:34
임신 9주인 임산부입니다..

다른 임산부는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한다는데..

저는 정말 잘 먹어요..
피자 큰거 시켜서 3조각 먹고.. 샐러드도 먹고.. 수박도 먹고 그랬어요..

먹을 때 진짜 잘먹고... 잘 놀다가 좀 지나면 입질이 옵니다..
그러면 먹은거의 절반 이상은 토하는거 같아요...

남편은 이거 무슨 위장장애 나는거 아닌가 하구요.. 다른 임산부도 그러냐고 하는데.. 제가 뭘 알아야죠..
저도 토하니 목소리도 약간 쉬는거 같고 그래요..

괜찮은 걸까요??

아~ 그리고... 시댁 선물 문의합니다.. (친정은 시댁과 똑같이 할 생각)
지난 주말 10만원정도 하는 고기 선물세트를 보냈는데...
다로 현금도 드려야 할까요?? 결혼 후 첫 명절이예요...
김장 때 10만원 보탰어요.. (김장 가져다 먹음)
남편은 고기만 하고 말자고 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IP : 221.145.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습니다.
    '08.1.28 4:50 PM (124.50.xxx.177)

    제가 그렇거든요.
    그렇게 많이 먹지도 못하지만 먹고는 토~하고 그래요.
    그런데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는데 그건 그래도 양반이라고 하시네요.
    먹지도 못하고 토하고 물만 먹어도 토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구요.


    그리고 저는 시댁에 따로 선물은 안합니다.
    어차피 설날에는 어른들도 돈이 많이 필요하시잖아요.
    세뱃돈도 주셔야 하고...
    그래서 저는 그냥 용돈만 드립니다.
    그리고 시댁에 가서 열심히 어른들 기분도 맞춰드리고 그러네요.

    결혼하고 첫 명절이시면 기준을 얼른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든다면..
    명절에는 어떻게 할지..
    생신때는 어떻게 할지..
    조카들 입학이나 졸업할 때는 어떻게 할지...

    이런 것들이 시간이 가면 참 힘들어지거든요.

    지금부터 기준을 딱 정해놓으시고..그대로만 하세요.

    그리고 지금은 신혼이시라서 모르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시면 절대로 안되시구요.
    쭉~ 할 수 있는 정도를 잘 생각하셔서 정하세요.

    즐태하시고 행복하세요~ ^^*

  • 2. 다 아는 병
    '08.1.28 4:59 PM (59.22.xxx.230)

    울 시어머님께서 제가 입덧할 때 그러셨어요
    다 아는 병이라고... 불안해 하지 말라는 뜻이겠죠? ^^
    저는 약 2달동안 무조건 토했어요.
    노란 위액까지... 물만 먹어도...ㅠㅠ
    첫 아이 때는 입덧기간에 4킬로그램 빠졌었는데
    둘째 때는 7킬로그램이 빠졌었네요.
    일단 마이너스부터 시작하니 막달에도 몸무게는 그리 많이 안늘어
    아기 낳고 조리기간에 거의 다 빠졌던거 같아요.
    님은 그래도 드실 수 있으니 아기한테 더 좋을거예요. ^^
    그리고 금방 끝날거예요.
    클래식 많이 들으시고 좋은 책도 많이 읽으시며
    행복한 태교하시길...^^

  • 3. 입덧중
    '08.1.28 5:03 PM (221.145.xxx.16)

    다행이네요...
    저도 못먹고 토하는거보다는 잘 먹고 토하는게 낫다고 짐작은 하는데..
    사실 너무 많이 토해서 목이 막 쓰려요..

    사실 아깝기도 하구요.. 어제도 3만원도 넘는 밥 먹고 토하니 어찌나 아깝던지요..

    ㅎㅎ... 저는... 정말 이상한게 사람들하고 놀고 있으면 잘먹고 놀다가 헤어지고 나면 막 토해요~ 남편만 괴롭히죠~

    ㅇㅋㅋ... 어제 수박 비싸게 주고 사서 먹고 토하니 정말 아깝대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먹으면 체중이 무섭게 늘어날텐데.. 안 늘어나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괜찮은거라니 정말 다행이네요..

  • 4. 제수비용
    '08.1.28 5:20 PM (222.112.xxx.192)

    만 말씀드리면 차라리 고기를 안 하고 현금으로 하시는 게 나을 뻔했어요.
    그 고기 전부 제사에 쓸 수도 없는 거고, 쓴다 해도 나머지 제수비용 몇십 만원은 들거든요.

    이번에 고기 하셨더라도 현금 10만원 정도는 더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김장할 때 보탠 것은 가져다 드신다니 그 값이라 말할 게 없는 것 같구요. 사실 사서 먹으려면 그 돈으로 모자라기도 하구요.

  • 5. 입덧중2
    '08.1.28 8:28 PM (220.88.xxx.193)

    저도 잘 먹고 30분내로 입질이 와서 다 토하는 입덧중인데요
    못먹고 위액토하는것도 고역이지만;;
    미처 소화도 되지않은 덩어리들 ㅠㅠ을 다시 봐야하는것도 목이 너무 아파요..
    아..입덧은 대체 왜 생긴걸까요..

  • 6. 입덧중
    '08.1.28 10:00 PM (221.145.xxx.16)

    저도 고기말고 돈으로 드렸으면 하지만... 사정이 그렇지 않아요..
    신랑 회사에서 파는 고기 선물세트를 산거거든요..(할당량이 있어서요..)
    김장10만원은... 지금까지 시댁에 보탤 때 이렇게 보탰다고 제 수준을 말씀드린거였어요^^

    아무래도 저도 10만원은 드려야 할거 같아요... 평소에 용돈 거의 안드리거든요..
    가끔 심부름으로 고구마나 사가는 정도예요..
    이건 다른 식구들은 모르시지만...
    다음달 저희집 수입이 평소의 4배정도 되거든요..(제가 일한 돈을 한 번에 받기도 하고.. 남편이 보너스도 나오고 그래서요..)

    이래서 막내들은 막내인가봅니다~

    설 때 쓰려고 50만원 찾아뒀는데... 크게 쓸 돈은 없으니 양가에 10만원씩 더 드려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723 070 가입하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1 마눌 2008/01/28 218
373722 다들 자산관리 받으시나요? 3 결혼3개월차.. 2008/01/28 783
373721 5세 여아 선물 추천바래요 도움 2008/01/28 147
373720 발리댄스 집에서 혼자 좀 배울수는 없나요?? 2 간절녀 2008/01/28 274
373719 O자형 다리 교정이요 3 오팔이 2008/01/28 333
373718 이젠 조선일보 그만 보고 싶어요. 17 새신문 2008/01/28 1,032
373717 스칸디아가구를 어른부부가 쓰기에 어떤가요? 3 가구 2008/01/28 784
373716 신발 몇켤레 가지고 계세요? 12 궁금 2008/01/28 1,602
373715 윈도우xp인데 인터넷연결 도움 좀 주세요. 4 도움 2008/01/28 163
373714 이제까지 인수위가 한 일들 6 나 떨고 있.. 2008/01/28 578
373713 듀존의료기 쥬리네라고 아시는 분 무료체험하는데 다녀왔어요 2 dd 2008/01/28 920
373712 버버리키즈... ㅡ.ㅡ 2008/01/28 296
373711 지난주 주식 반등이 고아원 가기 전 마지막 짜장면이었던가요? 7 짜장면 2008/01/28 1,230
373710 안데르센가구는 할인매장없나요? 1 궁금해요 2008/01/28 951
373709 영어로 수업하는 교실 이야기(네이버 웹툰 : 입시명문 사립정글학교 펌) 2 재미로 2008/01/28 523
373708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6 임신초 2008/01/28 977
373707 경리에 대한 볼만한 책 추천요 경리 2008/01/28 325
373706 한번을 두번으로! 계속 2008/01/28 148
373705 롯데홈쇼핑고객 대상으로 재무설계를 해준다는데... 4 거절은어려워.. 2008/01/28 254
373704 포도주 1 치즈 2008/01/28 157
373703 영어와 군면제의 본질은 영어가 아닌것 같습니다. 12 착각 2008/01/28 786
373702 MONTMARTRE가방 메이커인가요? 가방 2008/01/28 629
373701 그럼 이제 군대는 중졸만 가나요? 10 아이고배야 2008/01/28 1,001
373700 제게 용기를 좀 주세요.^^ 7 용기 2008/01/28 615
373699 아이둘을..사립초등 보내려면...어느정도 경제력이면 될까요? 6 아이둘 2008/01/28 1,437
373698 봉화 해*한의원에서 약드시고 임신되신분 계신가요? 8 불임 2008/01/28 677
373697 성동구, 광진구쪽.. 예식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추천부탁해요.. 2008/01/28 391
373696 키친토크에 사진 여러장으로 올리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2 키친토크궁금.. 2008/01/28 133
373695 설 시댁 선물 문의 + 많이 먹고 많이 토하는 입덧 괜찮나요?? 6 입덧중 2008/01/28 505
373694 아싸~학교용지 특별법 국회최종통과되서 전원환급 결정되었다네요~ 4 학교용지부담.. 2008/01/28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