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모신지 2년 되었는데
작성일 : 2008-01-28 16:01:11
571519
사정이 있어 2년전 부터 제사를 저희 집에서 모시게 되었는데요.
물론 명절도 다 저희 집에서 지내는데 명절때시부모님께 선물 따로 드려야 할까요?
오시면 교통비하시라고 20만원씩은 드리구요, 작년엔 해외여행도 저희만 단독으로 비용 부담해서 보내드렸는데 요즘 자꾸 자식들이 당신들에게 잘 못한다하시니 신경이 쓰이네요.
저희는 장남이구 동서네가 있는데 동서네는 제사비조로 10만원 저희에게 주고 시부모님께는 따로 선물같은거 안하는 눈치입니다.
IP : 211.218.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적당히
'08.1.28 4:12 PM
(210.90.xxx.2)
조절하세요.
큰며느리 역할만 충실히 하는 것도
어른들께는 커다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마음가는대로 다 해드리다가
나중에 감당이 안되면 안좋은 말 듣게됩니다.
무슨 일이든 습관이 되면 당연시하게 되잖아요.
처음에 조절을 잘 하셔서
오래도록 변함없이 꾸주-----ㄴ하게 해나가세요.
종가집 맏며늘인 제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이도 합니다. ㅎㅎ
그리고, 형제 중에 누군가 한 명이
다 맡아서 하면, 복잡한 심리요인이 작용해서
'걔네가 잘 하니까 나는 좀 덜해도...'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자제?하시고 조절해 나가세요.
2. 선물?
'08.1.28 4:32 PM
(59.10.xxx.207)
제사 다 지내시고, 교통비 드리고하면 됐다고 봅니다..
선물은 무슨선물입니까?
선물생각하신다니까 듣는 제가 의아해 집니다..
시아버님도 계신것같은데 제사 모시면 돈 도로 받지는 못할망정 왠선물???
자식이 못한다하시는 부모님들 말씀 그냥 흘러 넘기세요..
시부모님들, 잘한다는게 어느까진지 참 어렵습니다.
신경쓰지마세요,,
본인들이 자식들에게 미리미리 잘 좀 하시든지...-.-
교통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 ...
'08.1.28 4:51 PM
(125.177.xxx.43)
제사 지내고 20만원드리는데 선물은 하지 않아도 되요
사실은 제사 님이 지내면 부모님이 님에게 용돈을 주셔야 합니다
우린 그래요
노인분들도 나이들면 아이들 같아져요 더 잘하기 바라고요 .. 적당히 하세요
4. ..
'08.1.28 5:04 PM
(58.121.xxx.125)
저도 일가친척까지 명절 선물 준비했었는데,
저희 집에서 제사지내면서부터는 명절 선물 못 합니다.
제사 상 차림만 해도 50만원은 드는데요.
저희 집으로 오시는 분들이 선물을 사 들고 오세요.
시어머니도 제게 따로 돈 주시구요.
저도 가실 때 차비하라고 드리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5. 원글
'08.1.28 5:18 PM
(211.218.xxx.99)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네, 요즘 시아버님, 시어머님 두분이 돌아가며 삐지시고 불효한다 역정내셔서 맘이 안편했거든요. 신경안쓰고 차례음식이나 성의껏 준비해야 겠네요.
6. 나도 큰며느리
'08.1.28 5:56 PM
(222.99.xxx.129)
정답은 없겠지만 적당히님께서 정말 모범적인 답안을 제시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73693 |
친정 내려오면 시댁에 안부 전화 드려야 하나요? 7 |
며늘 |
2008/01/28 |
584 |
373692 |
부산 전포동 롯데캐슬 어떤가요? 4 |
아파트먼트 |
2008/01/28 |
353 |
373691 |
결혼=여자의 희생 인가요.. 27 |
띠리리 |
2008/01/28 |
3,590 |
373690 |
분당 이매촌 서현동 정자동...퀼트재료 파는곳알려주세요... 3 |
퀼트 |
2008/01/28 |
244 |
373689 |
보티첼리와 구호중에서 어디옷을 더 선호하세요? 17 |
옷 좋아 |
2008/01/28 |
1,641 |
373688 |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지... 10 |
심란한임산부.. |
2008/01/28 |
709 |
373687 |
그냥 있으면 괜찮은데 웃으면 코옆으로 잔주름이 확 지네요.ㅠㅠ 3 |
놀래서 |
2008/01/28 |
304 |
373686 |
반포에서 선수촌 아파트로 갈아타기...고민 11 |
이사고민 |
2008/01/28 |
1,657 |
373685 |
다진마늘이 녹색이 됬는데 먹어도 되나요? 4 |
딸기맘 |
2008/01/28 |
540 |
373684 |
옷 어디서 사 입으세요? 5 |
30대 |
2008/01/28 |
1,503 |
373683 |
내 말이 이 말 (펌 글) 1 |
so so |
2008/01/28 |
340 |
373682 |
어금니빼고 왔네요 3 |
..... |
2008/01/28 |
304 |
373681 |
샌드위치 가게랑 메뉴 추천해주세요..(저녁에 사먹으려구요~~) 6 |
곱슬강아지 |
2008/01/28 |
474 |
373680 |
영등포동에서 분당으로 이사가는 것에 대해... 6 |
우리 |
2008/01/28 |
508 |
373679 |
설에 차례 지낼 부침개를 사려구요..... 4 |
........ |
2008/01/28 |
631 |
373678 |
핸폰, 컴퓨터, 공책 이런거 미리 사줘야 하나요? 6 |
초등 1에게.. |
2008/01/28 |
259 |
373677 |
유치원보내는것에 대해서 4 |
유치원 |
2008/01/28 |
354 |
373676 |
직장 선배때문에 월욜부터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
.. |
2008/01/28 |
206 |
373675 |
30대초 女에게 재밌는 닌텐도 팩 추천해주세요 6 |
에헴 |
2008/01/28 |
596 |
373674 |
숙대 테솔 학비가 얼마나 드나요? 12 |
갑갑 |
2008/01/28 |
5,549 |
373673 |
김청 10 |
몰라 |
2008/01/28 |
4,801 |
373672 |
제사 모신지 2년 되었는데 6 |
큰며느리 |
2008/01/28 |
606 |
373671 |
양천구 신정동이요~ 2 |
.. |
2008/01/28 |
310 |
373670 |
화이트보드에 유성매직 어찌 지우나요? 12 |
말썽쟁이 |
2008/01/28 |
379 |
373669 |
이불 다 바꿀까요??? 1 |
이불사치 |
2008/01/28 |
590 |
373668 |
김청이 이혼을 했나요? 11 |
궁금이.. |
2008/01/28 |
6,785 |
373667 |
마음의 병이 생기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1 |
마음의병 |
2008/01/28 |
360 |
373666 |
카드사에서 계속 보험을 권하네요. 3 |
궁금이 |
2008/01/28 |
213 |
373665 |
동생 미국 대학원 학비가......돈이....에휴........ 11 |
돈이...... |
2008/01/28 |
7,078 |
373664 |
문어를 이용한 요리? 5 |
문어 |
2008/01/28 |
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