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엔 정말 티비를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남편
자긴 방에 티비랑 침대랑 컴터만 있음 아무 문제 없다는 주말을 우울하게 하는 사람
그래서 오늘 처럼 정말 나도 귀찮은 날은 하루종일 컴이랑 티비가 풀입니다
물론 주말에만요.......
초딩 저학년인 아들은 금요일엔 로봇 파워 본다고 외출도 안하고
요즘은 방학을 이용해 재능 방송 으라차차 짠돌이 ?)에 완전 재미 붙였죠
웃느라 데굴 거립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그웃는 소리가 이뻐서 평소엔 잘 들을수 없는 웃음소리라서(참나 저애가 저리 웃을수도 있나싶더라구요 남자애라 그런지 깔깔 거릴일이 별루 없어요 말을해도 몇마디 )
그것 볼땐 내버려두고 큰 딸은 온스타일이 넘좋다고 그것만 본다고 케이블 끊지말라하고
이것참 남들은 거실 티비도 치우는 마당에 이게 뭐하는짓인가싶기도하고
한편으론 어릴적 나도 캔디나 미래소년 코난 잼나게 본기억에 이애들도 머 어쩌랴 싶다가도
내일은 정말 케이블 전화하자 다짐을 하면서 또 드는 다른생각 뭐가 옳은건지 나참......
남편은 절대 공부로 애들 잔소리 않합니다
큰애야 뭐 말하면 통하니 그럭저럭 애말로는 자긴 티비적게 보는 편이라는데
(그래 니주변엔 티비만 보는애만 있더냐싶고) 하긴 평일엔 안보죠.......할것이 많아서
이 작은 녀석이 문제라는 남자애라 그런지 통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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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티비 보는게 그렇게 나쁠까요........
아이들... 조회수 : 558
작성일 : 2008-01-28 01:25:21
IP : 125.130.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8.1.28 7:41 AM (211.213.xxx.151)저도 티비중독으로 큰지라...흠..
그냥 어느정도는 두고봐요.
저희애는 플레이하우스디즈니만 보는 수준이라...(6살인데 딴건 안보네요)
시간정해놓고 몇개 잘보는건 그냥 보게해요.
기억해보면 그나이때 토욜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afkn 만화 본기억도 나고...
다 적당히..면 괜찮지않을까요..2. 집에 TV없음
'08.1.28 9:45 AM (116.44.xxx.2)TV없이 산지는 3년이고, 안 본지는 더 됐어요.
처음에는 불편한데 살다 보면 편합니다.
조용하고, TV보느라 일 미루는 일도 없죠.
다만 답답한건 드라마 이야기할 때 못낀다는 건데, 그건 왠만해서 인터넷으로 다 해결됩니다..3. 그래도
'08.1.28 1:31 PM (122.32.xxx.149)우리 어렸을때는 정규방송만 있지 않았나요?
만화라봤자 초저녁에 한두시간.... 주말 오전에 한두시간이 다였죠.
요즘은 케이블에서 하루종일 나오는데.... 그냥 원하는대로 보게 내버려두면 안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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