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절약하고 아끼며 사는 사람들의 개념은...

개념없는 여인.... 조회수 : 960
작성일 : 2008-01-26 16:58:37

   경제개념 확실한 남편과 사는 고충입니다
   둘다 35세 후반에 결혼해 아이 둘 낳고 살다보니 모든게 늦게만 느껴지는건 사실입니다.  
   잡아놓은 기반은 아직 없고 어린 아이둘 교육도 길고 노후를 걱정하기는 더 멀고....
   그러다 보니 남편이 많이 초조한가 봅니다.
   워낙에 예민하고 신경질이 많은 사람이 생활비 한푼 아끼려고 아이들 과자값가지고
   실갱이 하는 저보고 가끔 개념없이 산다고 핀잔합니다.
   경제적인 문제 특히 씀씀이 면에서 대화가 잘 안됩니다.
   앞으로 아이들 사교육도 조금 시켜야 하고 아이들 위해 쓰는 것도 전 질 좋은것으로 쓰고 싶은데
   울 신랑은 무조건 싼거만 찾아요.
   당연히 스트레스 받죠... 직장생활 14년 하면서 별아쉬움없이 살던사람이
   아이들 어리다고 집에 있으면서 살림은 비록 잘 못하지만
   100원 1,000원 아끼며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기준에 못미치나봐요.
   아마도 성격도 다르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것 같아요.
   몇일전엔 당신 머리속에 있는 여자의 기준이 누구냐고 따진적이 있답니다.
   머리는 당신 막내누나요 씀씀이는 어머니나 형수를 생각하고....
   당신이 사는 여자는 나지 그 어떤 여자가 아니라고..... 사는게 좀 답답할 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다른 어떤집 남자들 처럼 생활력 없어 빚만 잔뜩 지거나 여자한테 돈 심부름
   시키지 않는 걸로 위안삼습니다.
    

   경제개념 확실한 다른집 남정네들은 집에 있는 마누라님들 한테 어떻게 살림해주길
   요구하는지 듣고 싶어요. 울집 남정네가 그래도 낳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IP : 203.81.xxx.2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393 급질 > 싱크대 상하부장이 하얀색이라면 7 .. 2008/01/26 758
    373392 아이 코 밑이 많이 헐었어요...ㅠㅠ 7 급질 2008/01/26 1,138
    373391 급))엔지니어66님의 여름동치미 레시피 부탁드려요~ 3 부탁드려요 2008/01/26 1,215
    373390 이런것도 보험 적용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1 궁금이 2008/01/26 151
    373389 언젠가 동생에게 돈과 차량명의 빌려주는 글 찾으려면 2 내동생에게도.. 2008/01/26 332
    373388 한 눈에 보는 이명박 정책 6 괴물 2008/01/26 591
    373387 건고추 지금 살만한데 있을까요? 5근정도 3 고추 2008/01/26 285
    373386 천주교 처음 가는날 무슨 성경책 가지고 가는지요 6 원주댁 2008/01/26 425
    373385 `서울교회` 아시는분 계신가요..? 13 지선맘 2008/01/26 1,274
    373384 54평 아파트에서 가사도우미를 하고 있는데요.. 18 zxc 2008/01/26 7,305
    373383 절약하고 아끼며 사는 사람들의 개념은... 개념없는 여.. 2008/01/26 960
    373382 자유입출금통장만들때 무얼들고 은행을 가야 하나요? 2 $$$ 2008/01/26 215
    373381 김정은은 베스트, 전지현은 워스트... 내 눈이 이상한가요? 27 베스트 드레.. 2008/01/26 4,797
    373380 올해 10살인 아이 딱abc 밖에 모르는데요. 17 영어공부 2008/01/26 1,791
    373379 무세제 세탁기 VS 친환경 세제 4 세탁기 고민.. 2008/01/26 361
    373378 연금저축?연금보험? 2 모으자 2008/01/26 285
    373377 이 방송 꼭 보셔요. 2 호화 종교인.. 2008/01/26 790
    373376 양도세 관련 문의요. 혹시 아시는 분 3 이사 2008/01/26 264
    373375 층간소음에 대한 새로운 발견 1 주택사는이 2008/01/26 827
    373374 대한민국아 미안해! 11 서명합시다 2008/01/26 679
    373373 두바이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5 궁금 2008/01/26 624
    373372 화장품 사고 받은 사은품을 장터에 올리면 흉보실까요? 12 달띵이 2008/01/26 1,135
    373371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교육은.. 2 영어교사 2008/01/26 592
    373370 시엄니 생신~~어디가 좋을까요? 맛난음식!!.. 2008/01/26 105
    373369 둥지인형-마뜨로슈카?를 아십니까.. 3 가격이!! 2008/01/26 510
    373368 세입자가 장판을 걷어 간다는 데.. 29 난감 2008/01/26 3,215
    373367 아가들 젖병 입구 사이즈는 다 동일한가요? 1 젖병 2008/01/26 152
    373366 돼지갈비찜용 김치냉장고에서 1주일 있었는데 괜찮을까요? 5 급합니다.^.. 2008/01/26 419
    373365 주방에서 2 아줌마 2008/01/26 583
    373364 딸래미 치과 진료...씰런트 비용 질문이요 6 쟈스민향기 2008/01/26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