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1층집 어떨까요?

이사.. 조회수 : 1,344
작성일 : 2008-01-26 00:54:28
남자 아이 둘이 있어서(초고학년, 중) 아무래도 가끔은 좀 티격태격하는데, 아랫집이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인터폰도 몇번 받았구요.(아래층이 예민해서 낮에도 항상 조심하고 삽니다.)
너무 속상해서 봄에 이사할 때 1층으로 가볼까하는데(사실 가지고 있는 돈도 1층이 맞고요..로얄층은 좀 무리를 하는 거거든요)..

어떨까요? 투자가치 생각하면 좋은 층이 좋겠고 또 아이들도 얼마있으면 좀 얌전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더 이상 아이들 야단치면서 살고 싶지 않고 저도 고층은 싫어합니다.

해도 잘 안들고, 안전하지 않고, 창밖이 시끄럽고, 집 값 잘 안오르고........이런 거 큰 문제겠죠?
우리 어렸을 적처럼 작아도 안전한 주택있었음 좋겠어요. -_-;;


IP : 58.225.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층 매니아
    '08.1.26 1:02 AM (125.141.xxx.24)

    저희는 신혼이라 애가 없지만, 1층을 선호합니다.
    1층이 가장 좋은 이유는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없다...는 거죠.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갈 때도 후딱 다녀오면 되서 너무 좋아요.
    (아파트 관리비도 1층은 엘리베이터 유지비 안내요~)
    저희 아파트는 지대가 높은 편이라서 1층이라도 특별히 시끄럽거나 하지는 않고요.
    남향이라 빛이 안 들어오거나 하는 거 없어요.
    햇빛이 쨍! 하는 바람에 아침에 잠을 일찍 깨는 편.
    애 생기면 뛰는 것도 안심할 것 같구요. 장난이 심한 아이들이라면 고층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층 괜찮아요~^^

  • 2. 저도1층
    '08.1.26 1:17 AM (124.5.xxx.246)

    15층 살다가 1층에 2년째 거주중입니다.
    대만족입니다.
    요즘 눈도 오고 그러니 정말 베란다 앞은 운치 지대롭니다.
    또 아이들이 둘인데 방학이라 새벽까지 동동거리면서 놀아도
    전혀 부담이 안갑니다.
    쓰레기나 엘리베이터, 뭐든 지체하지 않아서 좋구요.
    좋은점이 더 많고 그렇지만
    투자가치는 아무래도 로얄층보단 못하겠지요.
    어중간한 2층보단 1층이 더 좋다고 추천합니다.

  • 3. 잘만 고르면
    '08.1.26 1:52 AM (125.130.xxx.46)

    저도 15층 살다 1층으로 이사온지 1년반 됩니다
    저흰 남향이고 앞에 동이 없어 해잘들어 밤에만 난방 돌리구요
    사람잘 않다니는 동이고 화단 넓어 지나는 사람 걱정 별루 않하고요
    오히려 애친구 엄마내가 3층인데 뒷동이어선지 놀러갔는데 해가 않들더이다
    앞동에 가려서 그엄마한테 물어보니 잘않든다고 하더라구요
    또다른 단지 아파트 1층 사는 애3인 애친구엄마는 해않들어 춥고 사람 다니는 통로쪽이라
    커텐 다치고 하고살더라구요 글면서 해를 못봐 우을증 걸리겟다고하더이다
    결론은 조건이 어느정도면 1층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아요
    저희도 급하게 집이팔려 사느라 아직 짓도 않은집 사며 걱정햇는데 생각보다 아주 좋아요

  • 4. 저두
    '08.1.26 1:54 AM (59.10.xxx.66)

    예전에 1층에 살았었는데
    애들이나 저나 애들아빠나 모두 만족했었습니다.

    사실, 나중에 지금우리집 전세주고 1층으로 전세가자고도 말합니다^^

    밖에 나가기도 너무 편하고, 쓰레기도 후다닥~ 엘리베이터 기다리는거 없고..

    다만 햇볕은 좀 고려하세요.. ^^(살다보니 햇볓 넘 중요하잖아요)

  • 5. 위 추가
    '08.1.26 1:55 AM (125.130.xxx.46)

    큰애 키울땐 애가 베란다 창틀내다보는게 걱정이어서 항상 잔소리 했는데
    작은애 남자애여서 그앞에서 방방이 뛰어도 냅둡니다

  • 6. 다좋은데,,,
    '08.1.26 2:36 AM (118.131.xxx.250)

    조금 어둡고 , 경비가 많이 걸리적거리고,,

  • 7. 집팔때
    '08.1.26 2:47 AM (211.178.xxx.30)

    좀 고생하실거예요. 실거주 기간을 오래 생각하시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네요.
    우리가 집살때만 해도 두집이라도 나와있으면 1층집 아닌곳을 먼저보려 하잖아요.

  • 8. 게다가
    '08.1.26 8:03 AM (222.109.xxx.42)

    아랫층이 없으니 더 춥고 여름엔 습기가 많지요.
    중.초고학년이면 금방 뛰거나 하는 일이 없어질텐데
    굳이 1층을 고집해야할까요?

    환금성으로도 그렇구요. 제 때 팔기 어렵습니다.

  • 9. ...
    '08.1.26 9:04 AM (121.124.xxx.183)

    해만 잘드는 조건이라면 좋죠..
    저희 남향인 같은 아파트에 동향 1층인 집에 가봤는데
    그집 변기에 앉았는데
    엉덩이가 시렵더군요.

    다 장단점은 있고...
    난방과 습기,냄새,주민출입소음,햇빛 등등의 조건이 다른 장점이랑 바꿀 정도라면
    뭐 좋을듯.

  • 10. 네~
    '08.1.26 9:10 AM (58.225.xxx.18)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향을 잘 봐야겠군요...맘에 드는 집이 나올지 모르겠지만..조언 잘 참고하겠습니다. ^^

  • 11. 저기...
    '08.1.26 9:41 AM (211.175.xxx.31)

    저도 1층 살았었는데요... 한 5년 살았나봅니다.
    아이들이 뛰면 소리가 아랫집에 안들리니 마음 편하다고 생각했다가
    뒤통수 지대로 맞았습니다.

    윗집에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무척 시끄럽게 들린답니다.
    항의를 할 정도까지는 아니여두요...
    거기다가.. 울 남편... 퇴근하고 돌아오는데 어디선가 너무너무
    시끄러운 집이 있어서 마구 마구 욕을 하며 들어오다 보니....
    흑..... 저희집이였었다는.....ㅠㅠ

    아이들이 고만고만 해서 친구들만 한명씩 데리고 들어와도 놀이방이였었던지라,
    초저녁까지는 무척 시끄러웠었나봐요...

    마음 놓고 아이들 마음껏 놀게 하실때는 조금 신경을 쓰셔야할 것 같아요.

  • 12. ..
    '08.1.26 10:35 AM (125.177.xxx.43)

    장점은 맘껏 뛸수 있고 - 근데 위층에 들려요 엘리베이터 안타고
    단점은 겨울에 춥고 방범이 불안하고 어둡고 - 남향에 앞이 트이면 덜해요 아무래도 전기 난방비 더 나와요

    싸게 산대신 싸게 팔아야 하고 살사람 구하기 힘들고요
    그래도 환하게 예쁘게 꾸민집은 잘 나가더군요

  • 13. ..
    '08.1.27 12:29 AM (125.130.xxx.46)

    애들 친구 엄마내 1층 나 17층 1층 나갈려고 하니 금새 나가더라구요
    다 나름이니 해잘드는지나 확인하심 1층이 그리 크게 문제는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53 오늘 스토어 에스에서 테팔 후라이팬 파네요...매직핸즈 써 보신분! 5 테팔 2008/01/26 413
169452 나훈아,김혜수,김선아 5 답답해 2008/01/26 6,118
169451 조카들에게 세배돈 부부가 따로 주시나요? 7 ㅠㅠ 2008/01/26 840
169450 바이올린 레슨을 2년 넘게하고서.. 1 고민 2008/01/26 759
169449 친정아버지가 변하시니 가슴 아파요 6 2008/01/26 1,349
169448 울집 이쁜강쥐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11 나리 2008/01/26 462
169447 제 이야기입니다. 28 주식 2008/01/26 4,877
169446 솔직하게.. 29 나쁜 마누라.. 2008/01/26 4,451
169445 모든 일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8 영어공교육 2008/01/26 522
169444 미국에서 교육학과 졸업하고 한국에서 유치원선생님이 되고 싶은데요 (답변부탁드립니다ㅠ_ㅠ) 8 .... 2008/01/26 678
169443 어떤 잡지를 사오라고할까요? 2 잡지 2008/01/26 279
169442 자제분들 일본 고등학교, 대학교 보내보신 분이나 일본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6 일본유학 2008/01/26 624
169441 친정에 거짓말 언제까지 해야할지.. 6 언제쯤 2008/01/26 1,768
169440 밀레 청소기 헤파필터 장착시 3 ^^ 2008/01/26 329
169439 사춘기 아들 3 또 그냥 2008/01/26 724
169438 웃기기도 하고....... 4 그냥 2008/01/26 733
169437 21평 아파트 난방비가 203,000원???? 23 난방비 2008/01/26 2,945
169436 22층 살아보신 분 9 이사 2008/01/26 774
169435 학교 선생님들 방학때 급여 나오나요? 29 그냥 궁금 2008/01/26 7,707
169434 모직 원피스 무조건 드라이 클린 해야하나요? 2 . 2008/01/26 347
169433 스티커 자욱 없애기 10 울고싶어요 2008/01/26 775
169432 있잖아요 5 뚱때지네 2008/01/26 428
169431 여자들 입주위에 뾰루지 나는거요.. 7 피부 미인되.. 2008/01/26 1,192
169430 코스트코 키친에이드 주방가위세트 써보신 분 계시나요 가위손 2008/01/26 499
169429 동전지갑 심플하고 멋진것 추천해주세요.. 추천해주세요.. 2008/01/26 128
169428 71년 돼지띠.. 여러분.. ^^ 22 외로움 2008/01/26 1,562
169427 아파트 1층집 어떨까요? 13 이사.. 2008/01/26 1,344
169426 대학교 교직원 좋은가요? 10 딸기 2008/01/26 1,848
169425 아이 이름이 한글이름인데요 3 고민 2008/01/26 398
169424 명박 말대로 학교 교육으로 모든 학생이 영어통이 된다면... 6 ㅎㅇ 2008/01/26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