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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교정 장치 해보신분 (아울러 손톱 물어뜯기, 턱 고이기 등 안좋은 버릇 있는 자녀분 필독 하시와요)

레몬빛 조회수 : 408
작성일 : 2008-01-25 17:55:31
울딸 초등5학년이구요.
한 1년전부터 손톱 물어뜯기 그것도 안되면 머리카락 물어뜯기, 밤에 잘때 손등을 턱쪽에 고이고 자는 버릇 ,
3종세트를 했더랬죠.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고 막연히 안좋다고만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얘기는 못하고 기냥 하자마, 하지마, 하고만 주의를 줬지요.
근데 12월부터 ' 엄마 입을 벌리면 턱 주위에서 탁탁 소리가 나고 가끔은 아파.. ' 하길래 치과에 가보았더니 턱관절 전문의 한테 진료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대학병원은 기다리기 싫어서 치과샘 추천하는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전문 병원을 갔는디....
교정장치비 육십오만원에 일주일에 한번 물리치료비 만칠천원(한 20회 한다고 함) 합이 백만원이 넘는 견적을 받고 고민고민하다 2주전 착용을 했습니다.
물리치료 2회 받구요.

하고보니 쬐끔 후회스러운것이 좀 더 알아보고 나름대로 경과를 본 후에 장치를 하는건데... 생각이 들어
턱교정 장치해보신분 있으심 물리치료 20회까지 받아야 하는지?
추후 재발생은 하지 않는지 (물론 습관교정 필수이겠지만요)
보험적용이 되기도 한다는데..
등 알고있으신 내용 있음 좀 알려주시와요.

아울러 울딸과 같은 습관을 가진 아이들 잘 챙겨보시구요
이런 습관들이 정신적 압박감에서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와요.
IP : 219.254.xxx.1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5 8:02 PM (58.103.xxx.71)

    우리 아이가 턱교정 먼저하고
    이를 교정했어요.
    초등 6학년때 턱교정 6개월 했는데 검사비 20만원
    교정기가 80만원, 한달에 한번 갈때마다 연마해주는데 5만원
    줬어요. 제 아이 경우에 비하면 저렴하네요.
    그 아이가 올해 고2됩니다.
    교정후 여러가지로 만족해요.

    남편이 음식물 먹을때 딱딱 소리가 나서 그 선생님께 20만원 주고
    진찰바더고 아무 액션을 안하니 선생님이 턱교정장치를 그냥 해주시고
    한번 갈때마다 턱에 맞게 연마해주셨어요.
    잘때만 끼고.

    그래서 작은 아이도 좀 멀지만 그선생님께 겨정받고 있답니당~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진료 시작하셨으니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 말씀을 잘따르면 좋은 결과가 옵니다.
    의외로 약속 잘 안지키는 환자들이 많더군요.
    저희같은 경우는 병원 약속을 칼같이 지킵니다.

  • 2. 턱 중요
    '08.1.25 11:11 PM (203.235.xxx.31)

    병원비는 저희와 비슷하고요
    좀 싼듯.. 70만원 교정기에 매번 4만원 몇천원 등등

    턱관절의 경우 의료보험이 안되는 이유가 아직 환자들이
    많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물론 환자야 많겠지만 병원까지 오는 환자가 적다는 뜻이겠죠
    의사샘 말씀이
    의료보험이 되도록 환자들이 민원을 넣어야 한다고^^';;

    정말 고통스럽고 위험한 질병인데도 말이죠
    한 아이의 경우 70만원이 없어서 진단만 받고
    돌아갔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짠했어요

    윗님 말씀대로 이왕 시작하셨으니 잘 치료받고 건강해지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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