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비자 미리 받아둘까요?

[비자]

남편이 미국이 본사인 회사에 다녀요.
남편은 비자가 있는데,(출장때문에 회사에서 공짜로 수속해줬지요)
저랑 아이 둘은 없어요.

회사에서 서류를 넣고 수속하면 인터뷰랑 별도 재산관련서류 없이 비자를 받을 수있다는데,
1인당 수수료가 20만원 쯤 한다네요. 아이 둘이랑 저랑 60만원... (그냥도 이리 비싼가요??)

다음달 쯤... 퇴사를 하고 개인 사업을 하려고 하거든요.
지금 받아두는 게 나을까요?
당장 미국여행 계획은 없지만 5년 안에 한번 가지 싶긴 하거든요.
미리 받아놓고, 오래있다 가면 입국심사 때 또 뭐라 한다고 들은 거 같기도 하고..

어떨까요?

[.]

흠... 비자 새로 받아 놓고 몇년 있다 갔는데도 암말 안했는데요...
그리고 무비자 이야기가 계속 시간을 끌고 있긴해요.
무비자입국시 90일체류이므로 그 이상 체류하게 되실 경우 비자를 기존과 같이 받아야합니다.
무비자가 확실하게 시행되면 전자칩이 박힌 여권으로 재발행 받은 경우만 무비자 입국 혜택이 주어집니다.
만약... 퇴사 후 개인사업을 하신다면 소득 증빙이 되야하므로 바로 받기는 좀 무리이므로 원하신다면 지금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은 직접 하시면 수고비 빼고 인지대만 131$.. 올해부터 또 올랐네요..100$ 이였는뎀..
암튼.. 그돈과 교통비등이 들겠지요..
여행사에 맡기시면 서류만 준비해주면 알아서 해주고 설명도 해주니 인터뷰 날짜에 대사관만 다녀오시면 됩니다.
하실 수 있으시다면 직접 미국대사관 사이트에서 인터뷰 신청하시고...
요즘은 번역도 필요없으니 서류만 준비하셔서 인터뷰하셔도 됩니다.
향후 계획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셔서 하세요..
시기적으로는 지금이 비자 받으시면 좋을 시기이네요.

[시어머님것을]

작년 12월에(얼마 안됐죠) 해드렸는데 비자인지대가 미화 100불(그 당시 환율로 95000원 냈음)

그리고 나머지 수고료등 해서 (시동생 후배가 여행사에 있어서 거기에 부탁)
전부 14만원 들었어요.

12만원 준비했었는데 수속해 줄 당사자가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어서
2만원 더드려서 전부 14만원 했어요.

인지대가 올해 131불이 되었어요?
시어머님 복이 많네요.
아니 내가 복이 많나? 둘째 아들네인 제가 전부 부담했거든요.

인터뷰라는거 별거 아닙디다.
난 또 인터뷰라고 해서 뭐가 거창하다 했더니만
대사관 인터뷰 날짜에 가서 비자수속 창구에 서서
묻는 말 몇마디 정도 정확하게 대답해 주면 그게 인터뷰더라고요.

인터뷰하는 미대사관직원(옆에 한국 통역 상시 대기함)이
비자 신청 서류를 잠깐 검토하고

미국에 왜 가냐?
얼마 체류할 거냐?
미국에 가면 어디에 있을 거냐?

등등 묻는데 약 30초 정도 걸리고요
뭔가 수상한 점이 발견되는 사람들은
시간 무제한 걸리더라고요.

[회사]

계실때 뭐든 빨리 하세요,울 남편도 회사옮기느라 한달 공백있는데 카드신청한거 까다롭게 굴고,의료보험도 한달치 나왔는데 기함할 액수네요,,,짜증나요...

[아이]

들은 부모중 한명만 비자 있어도 수수료 12만원 정도에 인터뷰 없이 비자 발급 됩니다 (미성년자인경우)
그치만 저라면 대행 시킬것 같아요..편하잖아요 ^^
저도 퇴사 앞두고 일부러 미국비자 다시 받았어요 10년짜리니 그 동안 무비자 시대가 오길 바랍니다 ㅋㅋ

[///]

본인 것만 대행해서 하시구요.
애들은 영문번역 서류 전혀 없으니 직접 하세요.
부모 한명 비자 사본과 호적등본 등 서류 준비해서
한진택배 왕복 신청하면 인터뷰 없이 택배로 왔다갔다 다해줍니다.
비자수수료만 내시면 몇 살 미만이며 10년짜리 나옵니다.

[하세요]

저도 학생일때 혹시 미혼백수여성이라고 나중에 못 받을까봐 받아놨어요. ㅋㅋ

[지금]

받으시는게 좋아요.
나중에 남편 퇴사하게되면 받기 엄청 어려워요.
무비자 된다해도 말만 그렇지 사실 현실성이 없다고들 말해요.
엄마꺼만 대행사에 부탁하고
만 12세 미만아이는 부모중 한사람만 있어도 그냥 부모비자사본 같이 보내면 10년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