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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구경 하고 싶다면?
저희 아파트 단지내에 살구요.
사실 안지는 1년 되지만 말해본건 10번 정도...
전혀 친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이사 가는데 우리 단지로 다시 구할껀데,
근데 저희 집 전망은 어떤지 보고 싶다고...
저희집에 가고 싶답니다.
전 정말 싫은데,,, 어떻게 거절하면 되나요?
별 희안한 사람도 많습니다.
처음보자마자 자기집이냐고 묻길래
속으로 정말 특이하다..생각했거든요.
젊은사람이 그러니 정말 난감합니다.
교양있게 거절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1. ..
'08.1.24 3:19 PM (202.30.xxx.28)죄송하지만 저는 집에 손님 오는걸 힘들어해서 거의 초대를 안해요
뭐 이렇게 딱 얘기하시는 수밖에..2. ..
'08.1.24 3:20 PM (116.122.xxx.150)그렇게 첨 만낫는데, 막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시골에서 부모님이 오셨다던가...그런 식으로 둘러대시면
거북한 지 알지 않을까여3. 저
'08.1.24 3:23 PM (124.53.xxx.101)집가지고 있어도 남편 직장 때문에 전세 많이 살았거든요?
근데 어딜 가나 집 사서 왔냐고 꼭 묻습디다.
그게 왜 그렇게 궁금한지....
우리는 프라이버시가 존중안되는 민족이여요.
보아하니 그 아줌마 앞으로도 친하면 안될 사람이네요.
자주 마주치치 마셔요..4. mm;
'08.1.24 3:26 PM (218.209.xxx.7)맞벌이라 옆집이 누군지 거의잘모르구 사는데
우연찮게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옆집아주머니는 저희집에대해 훤히 아시더라구여
그집은 가구배치가 희안해여 이러면서
언제한번놀러가도되져?이러면서 그것도 자기아는 교회집사님을 모시고오고싶다더군여.
거참 이해할수가없어서 대꾸하기싫어 대답은 안했지만 별사람이 다있어여.
그냥 모른척하심이 어떨런지여.5. ...
'08.1.24 3:43 PM (116.36.xxx.3)집에 어른 모시고 있어 불편하다고...그냥 그렇게 둘러대세요.
아니면 집에 사람 초대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셔도 될것 같아요.6. 저라면
'08.1.24 3:45 PM (121.136.xxx.161)저도 남이 집에 오는 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긴 한데...
그 사람이 진짜 님이 계신 동을 사려고 하는 거라면
잠깐은 보여줘도 되지 않을까요? 다른 약속이 있으니 잠시
전망만 보고 갈 수 있으면 잠시 들르시라고...
하긴,,그러다 눈치없이 잡고 늘어지고 친한 척 해대면 난감하긴 하겠어요.
참 오지랖 넓은 사람들 많어...7. 원글이
'08.1.24 4:13 PM (210.205.xxx.47)답변 고맙습니다...
그분은 전세를 구하시는것 입니다.
여기저기 평수도 다양하게 다녀 보셨더라구요.
근데 제 동만 안 다년 본듯 해요.
그냥 초대하는거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야 할듯 싶어요.
속으로는 서운하겠죠?8. 가끔
'08.1.24 4:15 PM (121.88.xxx.33)이곳에 방문에 보면 넘 사는것이 쉽지만은 안다하고 생각돼요
상대가 정말 집 구조가 궁금 할수도 있고 친해지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을텐데 요즈음 보면 너무 정이 없는것 같아요9. ㅎㅎ
'08.1.24 4:19 PM (121.136.xxx.161)원래 컴터랑 친한 사람들이 남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 꼼지락대는 걸 좋아해서 그럴 거에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 거긴 한데...아무래도 여러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이 많긴 할거에요. 대신 오지랖도 넓을테니
장단점이 있다고 봐요.10. 윗님
'08.1.24 4:21 PM (222.117.xxx.9)먼저 초대하지 않으면 남의 집에 안 가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전 얼마전에 교회 등록했는데 같은 동 사는 집사님이 예고없이 들이닥쳐서
애기 젖먹이고 있는데 빤히 쳐다보더니 한참 있다가 가질 않나
(달력 가지고 왔다더니 꽤 오래있다 갔어요~)
일요일에 교회에서 봤는데
"이번주 어디 가?? 주중에 차 한잔 얻어마시러 한번 갈께..계속 집에 있지?"
이래서 이번주 내내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오면 문 안 열어줄려구요~근데도 스트레스 받는 이 마음....
아무리 정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원해야 말이죠..11. 그냥
'08.1.24 4:49 PM (58.140.xxx.154)또 와보고 싶다고 한다면 부동산 통해서 보라 하세요. 어차피 동 전망을 봐도 전세가 나와야 들어올수 있는거잖아요. 그러니 와 봐도 전세 없으면 못오니 부동산으로 알아보라 하겠습니다.
12. 조금아는이
'08.1.24 11:54 PM (222.238.xxx.212)저희동네서 10분거리에 산에 가는데 저희동을 거쳐서 갑니다.
같이가자고 전화하길래(별로 친한사이도아닌데) 일이있어 못간다했어요.
몇일후에 저보고 섭섭하다고.......
산에다녀서 자기집에 갈때 들러서 차마시고 가라고 전화 안했다고....넘 황당하더라구요.
저같은경우는 집에 남편도있고 치우지않고 사는건아니지만 이사온지 한참되어서 도배고 바닥이고 넘 지저분해서 사람오는거 정말싫은데....절친한사이도 아닌 자기 들러차한잔하라소리안했다고 섭섭하다는데 정말 이해불가더라구요.
왜 오라고하지 않는데 그렇게 남의집을가고싶어할까요?13. 참
'08.1.25 10:53 AM (222.234.xxx.3)사람들이 내맘같지 않죠?
밤새는 일이 있어 남편이 자고 있다고 조용조용 전화받는데도
문열라며 쳐들어오더군요....
정말 교양없어 멀리하고 싶은데 아들놈이 넘 좋아하는 친구라
진퇴양난입니다.14. ??
'08.1.25 1:08 PM (220.127.xxx.183)제가 속이 없나봐요ㅜ.ㅜ;;
그냥 아무생각 없이 오라고 할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생각해보다보니...15. .
'08.1.25 1:20 PM (211.193.xxx.146)82를 보면서 느끼는점..
82회원들은 이웃방문을 꺼려하는사람이 많다.
그런데 꼭 이웃에는 경우없이 남의집을 마구 드나들이하는사람들이 많다,,,
왜??????????16. 원글이
'08.1.25 1:25 PM (210.205.xxx.47)제 글이 이렇게 링크 까지 되나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친하다면야 문제가 없지만,
서로 전화번호도 모르고,
정말 눈인사 정도만 한 사이라서요.
같이 학원 보낸다고 거리낌 없이 그러는 분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워낙 개인적인 성격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친한 엄마들과는 저희집 스스럼없이 오고 가고 합니다.
저희집에서 제일 자주 만나고요.
친분없이 그런다는거 실례라고 생각 됩니다.
에효~
그러나 그것은 제 생각 이겠지요...?17. 그게
'08.1.25 1:25 PM (211.117.xxx.239)내키는 사람 안내키는 사람 상황에 따라 내 상태에 따라
다 다르니깐요...^^
아예 대문 열어놓고 사는집도 있지만
몇년살아도 옆집에 누가사는지 모르기도 하구요.
저는 친구들이나 친한분들이 집으로 놀러오는거 정말 좋아해요~
요리솜씨는 없지만, 웃고 좋은 얘기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쟎어요~
그런데 반면 친하지 않거나 내키지않는 방문에는 냉정한 편이기도 합니다.
택배도 어디서 왔는지 확인후 제가 모르는 물건에 대해선
경비실에 맡기라고 하고 문 안열어주기도 해요~
참, 처음 이사왔을때 아랫집 아주머니가.. 이집은 집수리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며
문좀 열어줄수있냐고 했는데 지금 손님이 있다며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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