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발표 영어 인증시험(수능 대체용) 어찌 생각하세요?

[영어 인증시험]

초등부터 영어로 사회/과학등 영어 외 다른 과목도 영어로 가르친다는
말도 안되는 발표도 그렇지만 당장 2013년부터 수능에서 영어 제외하고
인증시험 만들어 대체하겠다고 하는데 걱정태산이에요.
저희 아이는 해외 연수경험도 없는 순 토종이라 당연히 말하기/쓰기
안되지만 그동안 노력한 바 수능영어는 중고때 열심히 학원다니면서
익히면 유학파랑 큰 차이 안나겠구나 안심했었거든요.
저들이 계획한대로 초등부터 영어로 배운 아이들부터 인증시험이
도입되야 공평한거 아닌가요? 현재 초6이고 영어 학원 다니다 그만두고
집에서 교육방송이랑 다양한 교재 이용해서 제가 가르치고 있는데
앞으론 원어민이랑 대화할 수 있는 학원이나 개인교습아니면 말하기
공부를 어디서 시킬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그렇다고 학교샘들이
30-40명 데리고 회화연습 해주시는 건 불가능일테고..
회원님들 고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아휴]

저도 답은 못해드리고요. 7살 3살아이있는데 어제부터 텔레비젼보는거 금지시키고 영어학원다녀오면 인터넷유료로 동화책읽어주는거 하고 집에서 런투리드나 동화책 ort로 다시 공부시켜야 할것같아요. 작은아이도 올여름부터는 데리고 다니면서 영어 가르켜야 될것같아 괴롭습니다.
같이 공부해야하고..책값이나 문화교실 학원비에 유치원에 비디오에 영어게임기에 저 등골이 휠것 같습니다.

[뒷페이지에]

글 올리신 분 있는데...한번 보세요.

[영여인증시험]

찬성해요.. 수능시험으로 영어공부하는건 좀 현실영어하고는 동떨어져있는것같고
근데 이런 영어인증시험때문에 사교육시장만 더 비대해지는거 아닌가
지금 공교육에서 해결되기 힘들어보이구요.. 암튼 돈들어갈일만 남은것같아요

[이해불가]

처음에는 수능한번으로 영어시험을 치는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하더니 (상시 시험으로)오늘아침신문에는 보니 간사라는 사람말로는 2회응시로 제한할수도 있고 토플토익시험처럼 1점더받으려고 재시험치는 부작용을 막기위해 등급제로 할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시험제도를 즉흥적으로 만드는것도 아니고 하는것보고 있자니..참내..
만약 최고등급을 받았다치면 그뒤로 영어 손놓을가능성도 있다고 (저라도 미리 따놓고 그뒤로 대입준비하겠네요.)우려하더니 요즘 애들 중고등학교 가면 공부할시간없다고 초등학생.유치원때 한자능력검증시험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이정권이 끝나면 또 누가 어떻게 바꿀지 교육이라는게 이렇게 확확 뒤집어 엎어도 되는건가요..울 딸은 이제 초등학교 입학이라 그냥 제식대로 교육할렵니다..5년뒤에 누가 확 엎어주길 기대하면서요..우띠.

[인수위원회?]

이름은 "인수위원회"인데
어째 이사람들은 "대통령직 인수"를 위한 집단이 아니라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뭔 정책들을 뻥뻥 쏟아내는지....

초기에 젤 먼저 터뜨렸던 통신비 인하니 어쩌니..하는것도 지금은 쑥 들어갔죠.
전과목을 영어로 교육하느니, 통신비를 쌍방이 물게 하느니..하는 식의 제대로 검토도 되지 않은 설익은 공약들 뻥뻥 터뜨려대는데 정말...짜증이 나네요.

국정 운영 물려받기 위한 인수작업만 차근히 해도 벅찰터인데...쯧

[아직은..]

인수위 말 한마디에 휘둘릴 상황은 아닌 것 같구요.
조금은 더 두고보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요?

[실현한다해도]

자율학습하고 잇을 확률이 높네요,누가 가르치냐고요..

[먼]

장래에는 이렇게 정착되지 않을까요?
당장 혼란은 피할수 없을거고요.
실력 없는 교사들 스스로 물러나겠죠.
교원평가제 뭐 이런거 필요 없겠어요.그죠?

[?]

영어과목이야 영어로 수업하는게 당연시될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국사같은 과목을 왜 영어로 수업해야하면고 그게 정착이되어야 하나요.그리고 영어못하는 그 과목 선생님들이 왜 실력없는선생님으로 낙인찍혀야 되죠?이해불가입니다.
그렇다고 영어만 잘하면 실력있는 국사.과학 선생인가요? 미국엔 거지도 영어합니다..
이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