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밤마다 하는것

제인 조회수 : 3,899
작성일 : 2008-01-23 14:48:07
남편은 밤마다 뉴욕에 있는 어떤 아가씨와 한국의 처녀 영어선생님 이렇게 3명이서 영어 디베이트 그룹을
만들어 같이 인터넷으로 토론합니다. 밤 11시부터 12시까지요.
남편이 영어공부를 하다 우연히 영어사이트에서 만남이 이루어져 지금까지 밤마다 영어토론을 하는데요
우연히 방문을 지나치다 엿들으니 서로 깔깔 호호 병원에서 있었던 사소한 사건도 애기를 하며 정답게 대화를
하네요.

공부를 끝내고 나오는 남편얼굴은 벌겋게 상기되어 가지고 주체를 못할정도 였어요.
얼마전 영어토론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도저히 잠을  잘수 가 없어 다른 방에서 하라고 했더니 자기가 쓰는 컴터가 음질이 좋다며 그렇게 할수 없다며 자기가 좋아하는걸 이해를 못해준다며 병신같은 것들이라며
x지랄을 떨데요.

남편과는 각방을 쓴지는 10년이 넘었지요.
이젠 그게 편해요.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어요.
하지만 토론이란 명목이지만 상대방여자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담소를 하다보면 감정교류가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스러워요. 아니 이미 그렇게 되고 있는것 같아요.

정말 봐주기 힘듭니다
IP : 121.174.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헉
    '08.1.23 2:58 PM (220.75.xxx.15)

    왜 각방? 완전 부부아닌 말만 부부네요.
    당연 다른 여자 있으실고 같애요.
    내가 남자라도...당연....

  • 2. 윗님
    '08.1.23 3:14 PM (116.37.xxx.132)

    각방 쓴다고 무조건 다른 여자 있다고 성립시키는 건 단순한 생각이십니다.

  • 3. 왠지
    '08.1.23 3:28 PM (211.37.xxx.126)

    가슴이 아프네요...초월한듯이 글을 쓰셨지만,그 이면에 외로움이랄까요?
    사실 같은 공간안에서 전혀 둘이 공통된주제없이 저렇게 되기까진 말 못 할 사연이 있겠지만,
    남편분 넘 이기적인거 같아요.
    기운내세요!!!
    흐헉님!
    ( 내가 남자라도...당연..) 뭐가 당연하다는건가요?네???????

  • 4. 안그러세요
    '08.1.23 3:44 PM (220.75.xxx.15)

    솔직히 전 10년씩이나 각방 쓰고 저리 썰렁히 지낸다면 당연 다른 여자에게 눈 갈거 같애요.
    나를 이해해주고 사랑할 좋은 여자 찾을 맘이 당연 자연스럽게 생길거 같거든요.
    건강한 남자가 1,2달 암 관계없이 있다는거 고자가 아닌담에야 정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그건 답이 아니잖아요,다들 아시면서.
    내가 바람잡이 심성이 있는건가.

    안그래도 눈 돌리고 바람 필 건수가 엄청 많은 한국사회인데....

    가장 아껴주고 조심해야할 사이에 욕설까지 나오고....전 당연히 남자분에게 여자가 있을 수 있다고 딱 생각 드는걸요.
    원글님이 신경 써서 관계를 회복하셨음 좋겠네요.
    부부사이에 자존심이란건 있을 필요가 없고...
    그이가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것들을 내가 먼저 그에게 해주면 다 돌아옵니다.
    그러니 먼저 해주길 바라지 마시고 먼저 이뻐해주시고 먼저 다독여주세요.
    남편 맘 돌리는거 해 볼만하답니다.
    허울만 좋은 부부.그거 서로 손해잖아요.

    정말 죽이고 싶게 미워도 미운 정이라도 있을테니 한번 다른 길을 모색해 보세요.

  • 5. 안그러세요...님
    '08.1.23 3:51 PM (211.52.xxx.239)

    정신 차리세요

    <건강한 남자가 1,2달 암 관계없이 있다는거 고자가 아닌담에야 정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이걸 지금 말이라고 하십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때가 되면 결혼을 하죠

    그리고 대부분의 기혼녀들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신을 하죠

    그런데 임신 기간 중에는 대체적으로 관계를 꺼리죠

    그렇다면 우리 나라 남자들의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다 비정상이고 다 여자 생기겠네요

    그냥요 안그러세요...님 남편만 그렇다 생각하고 안그러세요...님만 열심히 관계해 드리세요

    님같은 어이없는 글 때문에 한참 예민한 임산부들 울고

    82 들락거리는 아낙네들 의부증으로 만드는 겁니다

  • 6. 임신
    '08.1.23 5:55 PM (220.75.xxx.15)

    기간에는 주의가 필요하니 참아 줄 수 있는거지만 일반적으로는 안 이상한건가요?
    무지 예민하게들 답변하시네요?

    뭐 다들 생각이 다르니까...

    전 당연 그렇게 생각되고 당연 저희는 부부관계가 아주 좋기때문에 -
    그리고 전 제가 적극적이기때문에 나이차가 나는 남편이지만 최소 일주일 1번이라도 꼭 하고는 지내요.
    그리고 실제 여러번 발펴되었지만 여자나 남자나 일주일에 1-2번의 관계가 건강에 좋다하고 ...
    사랑을 더 돈독히 하게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부부관계가 많을 수록 내 몸에 더 신경을 쓰게되니 더 젊어지고 건강해지고-건강 나쁘면 하기 어렵잖아요-여러가지로 삶에 활력이 생깁니다,분명.

    난 관심없다,하는게 싫다-해도....
    그런 분도 분명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서로 많이 표현하고 사랑하며 사는게 좋지않나요?
    서로 닭보듯 지내는것 보다 서로 살 맞대고 애정표현도 대화도 많이하는 부부가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일반적으로요.

    의부증 왜 생기나요? 대부분 남편이 내게 관심없다고 느껴지니까 생기는거 아닌가요?
    그럼 남편이 내게 관심 갖고 나랑 더 많은 솔직한 대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 7. ..
    '08.1.24 10:27 AM (211.210.xxx.30)

    부부관계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은 토론에 너무 흥분하는 남편 문제로 글을 올리신것 같은데...^^
    부부관계는 자신의 관점에서 밖에 볼 수 없으니 넘어가고요
    신경 엄청 쓰이시겠어요.
    저의 경우는 원글님 남편처럼 영어라는 모범적 관계가 아니라 게임 사이트 채팅이라는 비모범적 관계였는데요
    그 사이트도 정모라고 하여 게임 캐릭터끼리 모여서 이야기 하고 같이 게임도 하고 심지어 통화도 하더라구요.
    여자가 나오면 막 난리 쳤었는데...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어느정도 지나니 모든 모임이 그렇듯 시들해 지더라구요.
    일년정도만 참아보시구요. 그래도 내가 보는 앞에서 이야기 하는것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정말 나쁜일(?)을 하려면 다른 방법으로 하겠지 내앞에서 하진 않을테니요.

  • 8.
    '08.1.24 11:29 AM (210.115.xxx.2)

    220.75.237.xxx 님.
    글의 본질이 뭔지도 모르고,
    무척 자기 중심적으로 답글 다시는 분이네요.
    자기 확신에 가득찬 문장 문장들이 참... ㅎㅎㅎㅎㅎ

  • 9. 머리아픈
    '08.1.24 11:54 AM (211.206.xxx.87)

    사람들 꽤 많아요,,흥분하지 마세요. 소통의 부재..넘 힘들죠.

  • 10. 대략난감
    '08.1.24 1:57 PM (121.162.xxx.230)

    헉.. 220.75.237.xxx 님,
    늦게 읽고나서 숨이 막혀서..
    도대체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건가요. 성생활의 만족을 위해 아내가 무지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라면 이 원글과는 아무 상관이 없을 듯.

  • 11. ..
    '08.1.24 2:16 PM (147.46.xxx.156)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하고
    자기랑 조금만 엮을 구석이 있으면 자기 자랑하기 바쁘죠.
    그런 사람들 알고보면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얼마나 자의식이 약하면 시도때도없이 자기자랑을..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703 남편이 밤마다 하는것 11 제인 2008/01/23 3,899
372702 아주르 스피디 30의 면세가와 백화점가 혹시 아시는분?? (죄송)시누이부탁ㅠㅠ 8 며늘이 2008/01/23 917
372701 고덕동 제일 어린이집 보내보신분 혹시 계시는지요? ... 2008/01/23 82
372700 나보다 어린 사모님 11 우짤까요 2008/01/23 4,056
372699 백숙할때 발라놓은 살코기.. 어떤 음식 해먹으면 좋을까요?? 6 조언좀.. 2008/01/23 476
372698 급질) 납작한 신발과 굽있는 구두중에 뭐가 더 허리에 안좋은건지... 7 구두 2008/01/23 673
372697 인터넷 신청하면 선물도 주고 한다는 광고 본것 같은데... 1 인터넷 2008/01/23 164
372696 어떤게 더 절약인가요? 12 새댁 2008/01/23 1,784
372695 질문 erw 2008/01/23 93
372694 명박께서 영어로 수업하라고 했나요? 13 ** 2008/01/23 1,528
372693 25평, 저렴한 세컨 LCD TV 장만, 도움부탁드려요. 4 2008/01/23 405
372692 세탁한 옷에 붙는 먼지뭉치들 7 어떻게 하면.. 2008/01/23 681
372691 돈 좀 있으면 해보고 싶은 사업 있으세요? 2 사업시작 2008/01/23 672
372690 4세 아이, 낮잠 재우는 어린이집? 안재우는 어린이집?? 에고오 급해요!!! 3 ... 2008/01/23 793
372689 지금 운동 잘 하고 있는걸까요? (헬스 잘 아시는분) 3 헬스 2008/01/23 522
372688 IQ와 학업능력은 9 다른듯 2008/01/23 1,005
372687 청약저축관련 초보 2008/01/23 95
372686 수능에서 영어를 분리한다는데... 영어 2008/01/23 303
372685 보드게임 추천바래요 2 skfn 2008/01/23 277
372684 미동부 외국인집에서 홈스테이 하시는 분~ 5 유학 2008/01/23 499
372683 설악워터피아 1 ^^ 2008/01/23 242
372682 냉동되어 있는 밤 삶아먹어도 될까요? 6 2008/01/23 510
372681 MSG 안 들어간 굴소스는 없나요? 굴소스 추천부탁해요 4 또또 2008/01/23 1,852
372680 kt 집전화 무조건 한벌걸때 39원?쓰시는분 계신가요 3 햇살 2008/01/23 528
372679 참을..忍 !!! 4 펀드펀드 2008/01/23 852
372678 초등학교전과목 영어수업 정말 하진 않겠죠? 15 영어걱정 2008/01/23 1,254
372677 피겨 4대륙대회... 티켓 예매했어요 ㅋㅋ 5 피겨광 2008/01/23 485
372676 어제 긴급출동 S.O.S를 보고... 14 엄마마음 2008/01/23 1,493
372675 지오다노 가디건 하나 사려는데요- 좀 봐주세요 4 지오다노 2008/01/23 772
372674 설날 새뱃돈...얼마씩 주시나요? 14 내가 넘 속.. 2008/01/23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