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주일정도 전쯤부터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피곤하다는 말을 많이 하네요.
보통 취침시간이 새벽 1시정도 였는데 요즘은 피곤한지 11시~12시되면 잠자리에 들구요
어제는 10시에 잤는데도 오늘아침에 피곤하다합니다.
남편은 사십대 초반이구요
평소땐 남편이 삼일에 한번꼴로 부부관계도 원하곤 해서 힘들곤했었는데 요즘은
일주일이 지나도 별 얘기없구요
정말 많이 피곤한거 같아요.
비타민은 잘 챙겨먹질 않아 요즘은 안먹고 있고 다른 건강식품도 먹는건 없습니다.
그저 밥이 보약인 사람인데 많이 걱정됩니다.
여름에 홍삼을 먹은적 있는데 오늘아침 홍삼 먹을래 하고 물으니 별 효과 없더라며 안먹겠다 하구요
술은 원래 약해서 자주 먹는편은 아니고 더구나 요즘은 거의 안마시구요 담배는 많이 피우는 편입니다.
원체 병원을 안가려고 해서 병원 가보자 소리는 못하고 있구요
지난 여름쯤 회사에서 하는 건강검진(간단한) 에서는 크게 이상은 없이 나왔습니다.
간수치는 뭔지 모르겠지만 한가지가 약간은 기준치 이상으로 높게 나온것도 있었지만 별달리 재검사를
요하는건 없었구요
제가 먹거리를 잘 챙겨주지 못한거 같아 미안하고 걱정됩니다.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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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몹시 피곤하다는데 어떡해야 되죠?
아내 조회수 : 525
작성일 : 2008-01-23 10:31:28
IP : 121.151.xxx.2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눌
'08.1.23 11:14 AM (222.106.xxx.28)저희 남편도 하도 피곤하다 피곤하다 해서 건강검진 받았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었고, 다른 검사에서 코골이랑 수면무호흡이 큰 이유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심하면 자도 잔 것이 아니고, 자도 피곤하고 낮에도 졸리고 집중이 안되고 한다고. 암튼 검사하고, 치료기기 처방을 받았어요.
우선 남편이 귀찮아 하셔도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아보시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적당한 운동과 금연을 실천토록 조종(!)하심이 어떨까요?2. 한약..
'08.1.23 1:39 PM (221.149.xxx.47)저두 스트레스가 원인이였는지 간수치가 높게 나왓었는데요.. 무지 피곤했었습니다.
한약한번 드셔보세요. 그냥 동네 한의원가지 마시구요. 한방대학병원가시면 진료과목 나눠져 있어요. 만성피로나 이런거 전문적으로 다루는 크리닉도 있을지도 모르구요..
약값도 합리적입니다. 동네한의원에서 하는 식으로 녹용함부로 권하지도 않구요.
저는 한약 강추입니다.
저는 다리가 특히 피곤해서 잘때도 다리 높이고 자야할 정도 였는데요. 운동하라고 하면 더 화나더군요. 실제로 헬스 끊어놓고 매일갔지만 효과본거 같지 않아요..3. ^^
'08.1.23 2:55 PM (222.233.xxx.4)비타민 c 만이라도 챙겨주시면 어떠실지..
4. 간
'08.1.23 4:42 PM (222.98.xxx.175)제 남동생들보니 간에 좋다는 약을 먹더군요.
오후에 나른하게 피곤한데 그게 없어진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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