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공부 봐주기

걱정맘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08-01-22 18:04:15
어느 글에선가 무조건 엄마가 옆에서 가르치려 하지말라는 말이 오늘도 생각이나네요
이제 4학년이 되는 아이 수학푸는걸 옆에서 봐 주자니 너무 화가나서 쥐어박고 등짝도 한대 때렸어요.아이가 저랑 하는 공부를 너무 싫어하네요.사실 제가 풀기도 쉽지않은 문제들이 많던데,아이가 못푸는게 너무 화가나고 이해가 안되네요.항상 혼내고 윽박지르고 나면 후회 하면서도,계속 반복이 되요.제 맘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다들 아이들 공부 어떤 방법으로 잘 가르치실지 궁금하네요..그렇게 혼나고도 바로  잊어버리는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아이성격에 문제 생길까 걱정도 됩니다
IP : 124.50.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드기기
    '08.1.22 6:07 PM (222.120.xxx.98)

    무조건 참아야합니다.
    별별 머리 다 써야합니다.

    나무작대기 숟가락 있는거 없는거 다 가져다 직접
    보여주면서 가르치면 훨신 쉽습니다.

    쓸만한 교구를 구해보심 어떨까요

    참고로 전 가위바위보해서 이긴 사람이 문제 풉니다.
    제가 이기면 엄마 진짜 모르겠다 하면서 은근슬쩍 물어봅니다.
    잘나척 무지하면서 풀어줍니다.
    단순한것..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지겨워하면
    제비뽑기 합니다. 그것도 지겨워하면 눈싸움합니다.
    엄마되기 힘듭니다.

  • 2. ...
    '08.1.22 6:09 PM (125.130.xxx.46)

    참 공부는 부모 맘같은게 아닌것 같습니다

  • 3. ..
    '08.1.22 6:14 PM (58.121.xxx.125)

    절대 때리면서 화내면서 가르치지 마세요.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공부가 재미있어야 하는데 맞으면서 하는 공부, 뭐가 재밌겠습니까?
    안 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잖아요. 그게 때린다고 알게 될까요?
    못 푸는데 대한 엄마의 분노의 표출일 뿐, 그런 행동은
    못하는 방향으로 잡아끄는 것과 같다고 늘 생각하며 참으세요.
    제 아이도 4학년 올라가는데 내가 봐도 어려운 문제 풀어내면 '너 천잰가봐!' 과잉하며
    마구마구 응원해 줍니다. 그러니 재밌다 합니다.
    공부는 재밌어야 하거든요.
    엄마가 180도 바뀌어야 합니다.

  • 4. ..
    '08.1.22 6:17 PM (58.121.xxx.125)

    그리고 지금 못 푸는게 있다면 단계를 하나 낮춰
    쉬운 것으로 풀게 하세요. 조바심 내지 마시고
    개념을 확실히 잡고 가도록 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습니다.
    공부에는 자신감이 50% 먹고 들어갑니다.

  • 5. 단짝도 같이
    '08.1.22 6:41 PM (222.232.xxx.173)

    6학년이 되는 딸, 저는 딸의 단짝친구를 같이 수학공부시켰습니다.
    물론 돈 받지않구,(그런데 그 엄마가 이것저것 많이 사와요)

    그랬더니 시간도 꼭 지켜서 공부시켜야 되구, 함부로 화를 못내겠더라구요?

    한번 친구랑 같이 공부시켜보세요? 경쟁 붙어서 아이들도 진도 빨리 나가고 재밌어
    합니다.

    참고로 우리딸 4학년까지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보다 수학 못풀었는데 지금은
    역전됐어요. 끈기를 가지구 지켜보세요. 꾸준하게 공부하다보면 나아지는것 같아요.

  • 6. 화내면서../
    '08.1.22 7:05 PM (59.26.xxx.238)

    때려가면서, 윽박지르면서 시킬바에야
    그냥 돈들여서 학원보내는게 날것 같아요..
    더크면 더 나빠질 사인데 벌써부터 그렇게 정떨어지면 안돼요..ㅎㅎ

  • 7. 아무리
    '08.1.23 12:07 AM (125.57.xxx.115)

    끼고 가르치지 말라고 해도..1학기꺼 미리 예습할때는
    개념정리는 좀 해줘야 한다고 봐요..개념설명해주고도 못풀면 화나지만..
    개념도 모른체 문제만 푼다고 되는건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29 남편과 신랑 21 딴지 아니고.. 2008/01/22 1,934
168628 초등유예시키려고 하는데.. 7 2월생 2008/01/22 445
168627 주소를 옮기면? 2주택자. 2008/01/22 103
168626 예민한 니트에 보플제거 5 보플 2008/01/22 367
168625 달달한 포도주 추천바랍니다. 16 포도주 2008/01/22 1,167
168624 집안의 찌든때 어찌 청소해야 하나요? 6 푸른하늘~ 2008/01/22 1,260
168623 대전 지역에 언어치료 잘 하는곳 있나요? 1 궁금 2008/01/22 185
168622 3천 3백이 2천만원으로 16 .. 2008/01/22 3,696
168621 금연하게 해 주세요.. 3 삼순이 2008/01/22 233
168620 소망교회 목사님 연봉 참으로 억!소리 나네요. 41 후들들들 2008/01/22 5,861
168619 해법영어 시켜 보신분,,,, 8 영어가 어려.. 2008/01/22 645
168618 증시 폭락인데요... 2 ... 2008/01/22 1,019
168617 아이공부 봐주기 7 걱정맘 2008/01/22 1,075
168616 [펌] 시골의사님의 강연내용 요약 8 시골의사 2008/01/22 1,437
168615 미혼분들은 부모님 환갑 어떻게 챙겨드렸나요? 3 부모님 롼갑.. 2008/01/22 426
168614 디카 사용법을요~~ 2 디카 2008/01/22 157
168613 코가 막혀서 힘들어요 ㅠ.ㅠ 6 숨쉬고파 2008/01/22 377
168612 미성년자는 농지취득증명을 받을 수 없나요? 1 도와주삼!!.. 2008/01/22 198
168611 싸이에서요 2 .. 2008/01/22 300
168610 저 아래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언제 받으셨나요" 이 글 참 좋아요 좋아요 2008/01/22 774
168609 내가 너무 무심한걸까요?? 7 아. 답답 2008/01/22 1,135
168608 하루에 얼마나 아는사람들과 연락하고 지내나요~? 6 2008/01/22 923
168607 판단이 안 섭니다.. 1 파타야.. 2008/01/22 380
168606 adhd 관련 상담을 받을려는데요...(질문이 여러가집니다..) 10 ㅠㅠ 2008/01/22 1,119
168605 급) 집단상담 가우심리상담소(구로디지털단지역) 혹시 아세요 6 문호 2008/01/22 339
168604 남동향? 남서향? 어떤것이 나을까요? 21 아파트 2008/01/22 1,623
168603 유한도전??? ㅎㅎㅎ 1 코스코 2008/01/22 648
168602 여자친구랑 국내여행 하려고 하는데 전주어떨까요?강원도권? 1 국내여행 2008/01/22 342
168601 일요일 아침에 분당에서 고양시 성사동에 가야 하는데요 5 @@ 2008/01/22 178
168600 찰밀가루로 발효빵 만들어도 되나요? 1 찰밀가루.... 2008/01/22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