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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가 피아노 배울때 디지털피아노?일반피아노?
저와 아이가 함께 피아노를 배우려고 해요.
저는 체르니 30 치다 말았고 꾸준히 취미로 배울 생각이고요,
아이는 유치원에서 조금 배우고 있는데 아직 흥미가 없어서 1년쯤 쉬었다가 학교들어가고 난 후에 천천히 다시 시켜보려고 합니다.
남자아이인데 아이가 아주 싫어하지 않는다면 체르니 40정도까지 쳐서
본인이 가끔씩 연주(?)하면서 살 수 있는 취미로 해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처음 피아노를 배우는데 디지털 피아노를 사도 될른지요..?
저와 아이 둘다 집근처 피아노학원에서 배울 생각이고요,
저도 직장다니고 아이도 유치원 다니고 하니까
피곤하기도 하고 하니
레슨만 피아노학원가서 받고 연습은 집에서 하면 좋을것 같아요.
저야 뭐 취미니까 별 상관 없는데
아이는 처음 배우는 입장에 괜찮을지...
일반피아노는 소음 때문에 많이 우려되구요.
혹시 일반피아노의 소음을 팍 줄여줄만한 장치 써보신 분 계신지요?
검색해보니, 계란판 같은것도 붙이고, 받침대에도 붙이고 하면 많이 줄어든다고는 하던데
그정도로 소리 줄이면 아파트에서도 들어줄만 한지요?
어떤 분 올리신 글처럼
연주곡도 아니고 뚱땅뚱땅 소리 누구 들려주기 미안하잖아요...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일주일에 3회레슨(피아노학원에 가서) 받고
나머지는 집에서 연습한다고 할 때
집에서 디지털피아노 이용해도 괜찮은지..
특히 어린 아이가 처음 배울 때.
2. 되도록이면 일반피아노를 사고 싶은데
방음장치를 하면
남에게 피해가 안갈만큼 효과가 있는지..
3.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피아노를 배우고들 있는지.... 궁금합니다.
1. 언제나
'08.1.22 2:10 PM (211.52.xxx.239)클래식부터
방음장치도 하시고 이른시간이나 늦은시간 피해서 연습하면 될 듯 싶어요2. 아파트라면
'08.1.22 2:14 PM (61.66.xxx.98)디지털 피아노가 좋다 생각해요.
어차피 전문적인 연주가를 목표로 하는것도 아니고요.
일반피아노라면
방전체(천정도 포함)에 방음벽을 설치한다면 괜찮기는 하겠죠.
저와 아이들도 디지탈 피아노입니다.
즐기자고 치는거니 불만 없고요.
정말 마음이 있으면 학원에서 연습해도 되고요.
근데 제아이는 별 마음이 없어보이네요.
학원만 간신히 왔다갔다...ㅋㅋ3. 아이는
'08.1.22 2:26 PM (121.136.xxx.50)끝까지 피아노 전공 하게 않을 거면 디지털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주위에 서둘러 일반 피아노 사 놓은 사람치고 끝까지 활용하는 사람 못봤어요.
취미 삼아 하실거면 일단 디지털로 하실 것을 추천합니다.4. ..
'08.1.22 2:32 PM (211.41.xxx.217)이렇게 빠른 댓글이 달리다니, 감사드립니다.
어떤 댓글들이 달리나 좀 더 기다려 보고 고민하고 결정할께요.
그런데 이왕이면 디지털피아노 중에서 어떤 것이 터치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이 일반피아노와 가까운지도 함께 추천부탁드려요.
이렇게 늘 조언을 받기만 하니 송구스럽습니다.
저도 제 조언을 필요로 하는 곳엔 언제나 신중하고 진심어린 댓글로 보답할께요. 감사합니다.5. 재봉맘
'08.1.22 2:35 PM (152.99.xxx.133)정식으로 배우시는 거라면 일반피아노 추천요. 터치감이 다르죠. 하지만 가격이 ㅎㄷㄷ
그리고 언니집 가보니 일반피아노에 어떤 장치 부착하면 디지탈처럼 소리 조절하는게 있던데요. 근데 이것만 해도 백만원 가까이 해요..6. 피아노샘
'08.1.22 2:45 PM (218.101.xxx.154)저.. 성악 전공했고, 동생은 피아노 전공입니다.
홈쇼핑에서 디.피 팔때 피아노모델 하는 사람 저희 둘은 보면서 흉봅니다.
음악전공한 사람이 저런 피아노 선전해 주면 되겠냐구요...
터치감 버리고,소리도 다릅니다.
120짜리 디.피도 100짜리 중고보다 못합니다.
무조건 맑고 고운소리 추천 받으셔야 합니다.
(피아노 이게 웬만한 집에서는 사실 애물단지 되기 쉽상이예요!^^)7. 들어보고..
'08.1.22 2:46 PM (125.57.xxx.115)디지털피아노도 매장가셔서 직접 쳐보시고 소리 들어보시고 구입하셔야 해요.
그것도 가격대마다 소리의 차이가 크더군요..디지털도 좋은건 엄청 비싸요..
100만원 미만대 디지털은 좀 아닌거 같구요..악기사로 직접 나가보세요...
야마하, 가와이면 좋을꺼예요..8. 디지탈강추
'08.1.22 3:14 PM (59.1.xxx.72)저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오랫동안 파아노와 가까이 지낸 사람인데요,
몇년전에 디지탈로 바꿨어요. 터치감은 좀 가볍지만 밖에 나가 연주회 열 것도 아니고
내가 만족 하려고 치는 건데 우리 아이들, 위아랫집 아이들 공부에 지장을 주는게
못내 미안하여 잘 안치게 되다가 디지탈로 바꾼 뒤에는 자유롭게 합니다.
우리 윗집은 그랜드 피아노를 치는데 방음을 했어도 아저씨들 일솜씨가 어디 그리
꼼꼼 합니까 ? 대충 공사 하는 것이 우리 나라 시람의 특기 잖아요.
윗집은 방음 했다고 맘 대로 쳐대지만 우리는 약간 소리 크기가 줄었다는 것이지
정말 괴롭거든요.
전공 하실것 아니면 꼭~꼭~ 디지탈 피아노로 하세요.
그게 여러사람 살리는 길 입니다.9. touch
'08.1.22 3:20 PM (207.112.xxx.113)디지탈 피아노도 터치감이 피아노와 같은게 있어요. 물론 비싸지요.
10. 디피
'08.1.22 3:50 PM (210.95.xxx.231)저희도 고심하다가 디지털 피아노로 사줬답니다
매장가서 비교해보시면 역시나 비쌀수록 좋습니다.
100만원이상으로 사주셔야 후회가 없다고는 하네요 저희도 야마하 중급으로 사줬어요
저희애 초1인데 시간구애없이 자유롭게 치고 있는걸 보면 정말 만족합니다.
연습삼아 딩동댕... 화날때 딩동댕.... 녹음도 해가면서 자기가 연주한 곡에 춤도 추고....
디지털피아노는 소리조절 가능하고 해드폰 사용도 가능해요..
매장가서 한번 보세요 물론 일반피아노랑은 많이 틀리더라구요11. 야마하꺼
'08.1.22 4:04 PM (219.254.xxx.222)비싼거 사면 터치감도 많이 따라온다던데요.
물론 전공자들이야 일반피아노사라고 하겠지만 우리 윗집 뚱땅대는 소리 정말 괴롭습니다.
나하나 피아노배우자고 남한테 민폐끼치는거 정말 아닌거같아요
게다가 디지탈피아노는 다른 악기소리도 낼수있고 저도 사는게 로망이예요12. 전공자
'08.1.22 4:10 PM (210.123.xxx.64)입장에서야 디지털 피아노가 영 아니겠지만
아파트에서 피아노치는 사람들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주민 입장에서는
디지털 피아노 사시라고 하고 싶습니다.13. 여름에
'08.1.22 4:23 PM (123.212.xxx.134)야마하 clp -230으로 샀습니다.
82에서 어찌나 피아노 소음에 대한 말씀이 많은지.. 그렇게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터치감 피아노와 다릅니다.
소리도 기계음입니다.
한가지 장점.. 밤낮없이 칠 수 있다는 거. 그게 근데 꽤 맘에 듭니다.
저희도 아이도 저도 함께 배우지만 배우는 곳에서 피아노를 칠 수 있으니 음감을 망친다는 생각 없구요.14. 무조건 디지털
'08.1.22 4:42 PM (211.106.xxx.76)아이가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질이 보인다면 무조건 일반피아노 아니면 무조건 디지털사세요. 사유는 너무 여러가지인데요. 위에 대충 나열이 되있기에 생략! 디지털 사면 후회없을겁니다. 저는 아이들 어릴때 피아노원장님이 디지털 권하는걸 선생이 일반피아노권해서 샀다가 얼마나 후회했는지모릅니다. 일반피아노 는 이사할때나 자리차지하는거나 하여간 대략난감 처치곤란입니다.
15. 디지털도
'08.1.22 5:03 PM (211.207.xxx.104)가격나름입니다. 무조건 어쿠스틱 쳐야한다는 논리는 좀 거슬리네요. 제 주위에 전공자들이
추천하는 제대로 된 피아노 가지고 끝까지 치고 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나마 조율도
제대로 안해서 소리는 엉망이구요. 공동생활하는데 소음이라는게 얼마나 사람 피곤하게
하는지 아시는 분들이 주로 디지털 많이 추천하시네요. 저도 현재 디지털쓰고 있지만
정말 이 것으로 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내 맘대로
칠 수 있다는게 너무나 좋거든요. 아이도 연습을 아무때나 할 수 있어서 좋구요.
단 디지털을 좋은 것으로 사세요. 애들 장난감같은 수준말구요.16. 체르니30
'08.1.22 5:40 PM (222.237.xxx.249)저희 아이가 체르니 30인데 저도 아파트에 살거든요.피아노를 한도 사달라구 1년전부터 졸아서 요번에 사주기로 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디지털로 사주기로했어요.전공할것두 아니구~더군다나 지금4학년 올라가는데 고학년부부터 중고등까지는 아무리봐도 저녁밖에 칠 시간이 없을것 같은데 밤에는 더욱더 일반 피아노는 못치니까 이것저것 생각해서 디지털사주기로 했어요.
터치감이나 소리는 일반피아노늘 못따라간다구 하지만 스트레스받으면서 피아노칠때 눈치보느니 차라리 디지털 사는게 낫다 싶어요.전 야마하CLP-230으로 결정했어요.디지털피아노 사줄려고 엄청 검색한 결과 이게 제일 낫겠다싶어서요.해머액션건반에다가 88건반으로 사라구 하더라구요.
그리구 아파트 사시는 분들 다른층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게 옆에서 치는것 듣는 것보다
더 괴롭다구 하시더라구요.17. 그리구
'08.1.22 5:46 PM (222.237.xxx.249)홈쇼핑용 디지털 피아노는 다들 아니라구 사지말라구 하더군요.사실 홈쇼핑이 컴같은 것두 사양 안 좋게 해서 팔거든요.모르는 분들은 싸다구 생각하지만 절대산거 아니에요.디피도 마찬가지라구 하더군요.야마하나 가와이 100만원 넘는걸루 사라구 하더군요,일반피아노 사실려면 일반피아노중에서 삼익에서 나온 드림피아노가 사일런트기능이 있다구 하던데 삼익드림피아노도 한번 알아보세요
18. 디지털..
'08.1.22 10:03 PM (124.111.xxx.146)저도 1달 전에 고민하다가 디지털로 샀어요.
초등1학년인 남자아이인데 클라리넷 하고 싶다는 거 아직 시기가 일러서
피아노 먼저 접해 줄려고 했거든요.
어차피 오래 칠 것도 아니구 저희 동네 특성상 피아노 딩동 대는 소리 크면 안되니
디지털이 딱이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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