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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결심한뒤...

경주마 조회수 : 5,836
작성일 : 2008-01-21 15:29:22
지난 1월9일자에 아내의행동 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물론 82쿡에 글을 올렸던건 아내가 이사이트에 자주 들어오기에
내가 올린글내용이 가식이진 아닌지 본인이 직접 확인도 하고...
물론 본인들이 결정할 문제이기는 하나 님들이 댓글 올려주신거에
아주 조금은 참고를 할 목적이었지요..
그래요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글들이 결과적으로 인과응보다...
란 말이 어쩌면 그렇게 저희부부에게 그리도 딱맞아 떨어지던지요
어찌됐든 인생의 선배 후배님들의 조언 고맙게 생각합니다 .
현제 저희 부부는 31일날 판사앞에 나란이 앉아야만 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
별거를 요구하는 아내의 말에 저또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더군요 아내가 아무리 이혼하자 해도 이혼만은 안된다고
몇번을 되뇌이여 봤지만 막상 혼자나와 냉정하게 지난 길지도 않은 3년이라
는 재혼 의 시간을 생각을 해봤을때 이혼불가 란말이 지금 내가 선택하는 최선의
길이 아니라 는게 와닿더군요..
함께 살았던 사람이 저렇게 끈질기게 이혼을 요구하는데 내가 붙잡고 또 법원에
안간다고 해서 내사람 나의 아내로 다시금 되돌아 올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구요..
처자식 .남편과 아이들까지 팽개치고 둘이 그렇게 쉽게 선택한 재혼의 길.....
비임신 검사서 까지 제출하며 혼인신고를 서둘렸던 그사람에 대한 나에 실망감
나에 대한 그사람의 실망..이런저런 생각을 하니 이젠 놔줘야 할것 같습니다
아내의 낙서장에 적혀있는  "만나고 뒤돌아서면 아쉬움이 많이남고 .무엇을 함께
하지 않더라도 함께 하는 시간이 좋고 그런 그와 잠시라도 휴식을 취하고싶다"
란 내용을 보고 깜짝놀랬고 그사람이 나에대한 사랑은 커녕 배신을 하고있단생각에
답답해져 옴을 순간 느꼇었습니다.
학교를  핑게삼아 거짓말을 일삼고 늦은귀가 외박...그렇지요 제가 살면서 잘해줬더라면
지금에 상황은 과연 없었을련지 하는 궁금증도 생기구요..
나이 41살에 매우 유아적인 생각에 젖어있는 이사람을 다시 한번 붙잡고 싶지만
붙잡는다고 내게 올사람도 아니고 해서 마음에 그사람과 불같은 사랑 해보라고
제가 포기 하렵니다..
두달동안 늦은귀가 외박 제앞으로 들어놓은 자동차에 학교 동료 선생님과 함께 동승
하고 가다가 인사사고 까지 났는데 저한테 숨기고 동료 남자선생님 보험으로 처리 했더군요
물론 우습게도 변명이 둘다 틀립니다 .바보들 입이나 맞추지...
이젠 이혼을 결심하고나니 조금은 마음은 무겁지만 그래도 빈껍대기 뿐인 여자랑 함께사느니
차라리 혼자 아픔의 시간을 견디고 남은 인생의길을 씩씩하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쉽게만난 사람 불같은 사랑을 시작으로 재혼을 했더니 결과적으로도 아주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고 떠나는군요.......
IP : 222.239.xxx.10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 3:37 PM (121.115.xxx.83)

    또 다시 글을 올.리.는. 심리가 이해불가....
    님이 느끼는 <빈껍대기뿐인 여자랑 사는 마음>을
    이혼당한 님의 전처도 그대로 느꼈음을 기억하시고
    이런글 그만 올.리.세.요.

  • 2. ...
    '08.1.21 3:50 PM (147.46.xxx.156)

    윗 댓글 다신 분 참 까칠하시네요...

    글쓰신 분이 남자분이셔서 그런건가요...


    여자든 남자든 사랑했던 배우자와 이혼을 하게 되는 건 큰 고통이겠죠.
    앞에 쓰신 글을 못 봐서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배우자께서 다른 분과 살고 싶어 이혼하게 된 거라면
    그 고통은 정말 말할 수 없이 클 거 같아요...

    여기 게시판이 무슨 해결책을 원할때만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위로받고 싶을 때도 글을 올리는 곳이니
    그냥 따뜻하게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뭐라 해도 지금의 고통은 덜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아직 살아갈 날이 많으니 힘내세요.
    고통의 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덤덤해지기도 하니까요...
    부디 힘내시기를 빕니다.

  • 3. 띠웅
    '08.1.21 4:00 PM (221.150.xxx.52)

    채팅으로 만나 처자식 버리고 재혼하고 다시 여자가 바람 났다는 내용 입니다.
    인생 엉망으로 꼬이는건 한 순간 입니다. 경주마님 ..조금 더 신중하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전 부인도 그런 심정으로 마음이 다 찢어졌겠지요..

  • 4. 휴~
    '08.1.21 4:06 PM (128.134.xxx.240)

    한번 배신한 사람들은 두번 세번 열번도 그렇게 하더군요.
    결혼보다 재혼이 힘들다는건 누구나 아는거죠...
    순간의 열정이나 유혹에 못이겨 ,가정을 버리고 선택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세요.
    한번 바람난 여자들은 계속 바람피웁니다...물론 남자도 마찬가지구여...
    힘드시겠지만, 앞으로의 만남은 신중히 하시길 바래요.

  • 5. 바람은
    '08.1.21 4:32 PM (211.52.xxx.239)

    습관입니다
    쉽게 얻은 감정이니 쉽게 놓아버리세요

  • 6. ....
    '08.1.21 4:35 PM (211.199.xxx.224)

    이렇게 글을 자꾸 올리시는건 아무래도 부인한테 보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참 님도 안됬고 또 한심합니다
    처자식 버리는 일이 그렇게 쉽던가요?
    사랑에 눈이 멀어 당신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이 입었을 상처 ........ 평생 지워지지않을 상처는 어떻게 보상하실 건가요?
    그렇게 여자랑 싸구려 욕정에 불타 한 3 년 살아보니 좋던가요?
    아이들이란 전처랑 전혀 생각도 안나고??
    정말 궁금합니다
    이런사람들의 심리나 정신세계............ 한마디로 빨리 폐기처분해야할 인간쓰레기 가정파괴범입니다

  • 7. 재봉맘
    '08.1.21 4:38 PM (152.99.xxx.133)

    뭐가 안되었죠?
    이렇게 글올리면 자기 위안이 좀 됩니까?
    뿌린데로 제대로 거두는 겁니다. 처자식 피눈물나게 하고 무슨 자기위안이 그리 많습니까?
    평생 반성하고 사세요.

  • 8. ...
    '08.1.21 5:03 PM (61.102.xxx.9)

    사랑...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닐 마음의 사치...

    비싼 댓가를 치루셨군요...그 교훈을 얻기위해...

  • 9. 자업자득
    '08.1.21 5:06 PM (66.8.xxx.48)

    시필귀정입니다.
    조강지처 버린 놈치고 잘되는 꼴을 못봤습니다.
    어디 뭐 잘한게 있다고 여기 글 올립니까?
    낚시글?
    아님 정신병자?

  • 10. 이건
    '08.1.21 6:23 PM (222.109.xxx.201)

    아마도 낚시글 같습니다.
    82분들 읽어보시라고 쓴 글이 아니고, 두번째 와이프 보라고 일부러 올려둔 글 같습니다.
    좋은 댓글 안올라 올것 뻔한데.. 한두번도 아니고 세번씩이나 이런 글 올리는 저의가..
    그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 11. ..
    '08.1.21 6:46 PM (121.175.xxx.56)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란 말이 생각할수록 명언 같습니다.
    그 상황에 똑같이 처하지 않은 이상 누구에 대해서 자신있게 판단한다는건 너무 순진하던지,
    아님 너무 자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지나간 일이고, 엎질러진 물이니 다시 주워담을수도 없지않겠습니까?
    남은 인생살이에 교훈으로 삼아서 열심히 사시는수 밖에요.

  • 12. 경주마님
    '08.1.21 7:00 PM (116.36.xxx.40)

    제가 자업자득 글 쓴 사람은 아니지만 말씀 가려가며 하시지요.
    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워서 세번씩이나 글 올려서
    평범한 아줌마 열받게 하십니까?

    채팅으로 바람나 처자식 버리고 무슨 영화를 바라셨습니까?
    이곳에 글 올려 위안과 격려를 원하셨습니까?

    님이야말로 걸레같은 인생 즐기시는 분이시군요.
    님이 쓴 글 복사해 올립니다.

    경주마 ( 222.239.122.xxx , 2008-01-21 18:25:16 )

    자업자득 님이라고 해야할까 아님 욕설이래도 해줘야 할까??
    그래요 난 정신병자이고 그래서 배우자 팔며 낚시글 올립니다 됐습니까??
    당신은 배우자 팔며 낚시글 띄울만큼 인생 즐겁게 살수있는 사람인가보죠
    그렇게 걸레같은 입으로 거친손가락으로 댓글 올릴수있다는것이 참 편하게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라 생각드는군요~

  • 13. 경주마
    '08.1.21 7:12 PM (222.239.xxx.109)

    참으로 우습군요...
    재혼을 하고 또 그렇게 쉽게만나 살았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평범한 가정을 꿈꾸며 살아가지요
    초혼이든 재혼이든 ..나역시나 말한대로 걸레같은 인생 을 설계하며
    살아오진 않았지요 그저 남들처럼 그렇게 살아가는 평범함을 진리 삼아
    살아가고자 근데 있지요 한순간입니다 나에게 매서운 글을 달아주시는분들
    모두가 순간의 유혹으로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무너지는 인생으로 바뀌는 거라
    생각합니다 나에게 돌팔메를 던져주시는분들 뜻은 알겠으나 모두가
    지금의 배우자를 생각하는 맘 변치말고 행복하세요..

  • 14. ..
    '08.1.21 8:03 PM (58.77.xxx.45)

    님에게도 한번뿐인 인생입니다..남은 인생 더이상 부끄럽지 않게 사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또 어긋난 인생 빚갚을 날도 돌아오겠지요..

  • 15. 저는
    '08.1.21 9:36 PM (121.136.xxx.82)

    경주마님이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
    한 순간의 섣부른 판단으로 주위 여러사람을 아프게 하고 피멍들게 하다가
    결국은 자기 자신까지 그 가시에 찔려 아파하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아니면 아주 도화살 제대로 낀 여자에게 낚인 맹탕 순진남이었든지.
    암튼, 다시는 같은 잘못 반복하지 말으시고...남의 눈에 눈물 흘리면
    내 눈엔 피눈물을 흘린다는 말씀 기억하시고 올바른 처신하시며 살아가시길.

  • 16.
    '08.1.21 10:27 PM (220.75.xxx.15)

    그런 여자 지금 만나는 남자와도 금방 불붙은 모양이다 도 다른 남자에게 눈이 돌아갈것 같네요.
    그러니 아쉬워할거 없다니깐요.
    그저 자신의 부덕함을 생각하고 새출발 하세요.

  • 17. 경주마님..
    '08.1.21 10:32 PM (211.176.xxx.105)

    저는 님이 행복하고 싶었던걸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 게시판엔 남녀 불문하고 바람에 민감해서 조금 맘이 흔들리는 정도로도 질타를 받더군요.. 어쩔수 없는 경우든 뭐든..

    그냥.. 전 님이 안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이나 행복하고 싶었는데 그리 되지 못했다는거요..

    앞으론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상처가 큰 만큼 다른 분들께 더 관대하고 겸손해지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음에 만나시는 분과는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그런 바람은 누구에게나 휘몰아칠수도 있지요.
    하지만 다들 단단히 경계하며 삽니다..
    하지만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는게 사람 마음이더군요.
    조심하며 살아야겠지요.

    앞으론 현명하게.. 행복한 길로 걸어가시길 바래봅니다.
    전 님께 첨부터 그리 질타의 말을 던지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냥 충분히 아팠겠구나 싶고.. 지금도 아프겠구나 싶었기때문에....

    아마도.. 다들 남기신 댓글로 더 아프시겠지만..
    아내들은 자신들의 남편들이 노래방에서 도우미만 불러도 가슴이 아픈법이랍니다.
    아마도 남겨지신 첫번째 부인분과 입장이 오버랩 되어서 그런걸꺼에요.
    이해되시겠지요..

  • 18.
    '08.1.21 10:40 PM (221.165.xxx.175)

    불같은 사랑 오래 가지 못한다고 하더니...
    그런가봐요..
    저도 불같은사랑도 해보고...
    반대인 전 이렇게 표현하는데...밀물처럼 천천히 하지만 언제인지도 모르게 내 마음에
    다 들어와있는 사랑 ...ㅋㅋ
    에휴.. 어찌된상황인지는 모르겠으나..
    열심히사시기를,,,,

  • 19. 넘 자세히 쓴걸보니
    '08.1.21 11:56 PM (58.103.xxx.103)

    재혼녀에게 아직도 미련이 남은것 같네요
    자업자득님에게 댓글달고 지웠나본데 정말 헉~~스럽네요...
    남들이 나쁜말 하는건 못견디겠나보죠
    저번글도 당최~~불쾌했지만 이렇게 자꾸 올리는걸 보니
    두번째 여자에게 더 매달리고 싶은가보죠
    어떤 분들은 앞으로라도 더 행복해지라고 하지만
    벌도 복도 다 지은만큼 받는다 하잖아요...
    본인이 한만큼의 벌은 다 받으시고 행복해지셔요..부디~~

  • 20. 인과응보
    '08.1.22 6:05 AM (72.234.xxx.18)

    지은대로 받는다는 말이 맞군요.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모르고 부끄러운 게 뭔지를 모르는 쓰레기같은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그 잘못을 질책하는 댓글들에 고마워하고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뻔뻔하게 욕하고 달려드는 모습을 보니 아직 멀고도 멀았습니다.
    채팅으로 바람나서 조강지처버리고 애들에게 상처주었으면
    부끄러워서 감히 여기다 사연을 올리지도 못할텐데
    뭐가 자랑이라고 두번씩이나 사연올리고 하소연합니까?
    82회원들이 쓰레기들의 하소연 받아주는 할일없는 아줌마들인 줄 아십니까?

    당신은 아직도 갈 길이 멀고도 멀었군요.
    아마 지금의 고통이 다는 아닐거란 생각이 듭니다.
    당신의 조강지처와 아이들이 받았을 고통 다 받으려면
    죽을 때까지 받아도 모자랄 겁니다.

    재혼녀는 신께서 당신에게 보낸 사자군요^^
    그리고 당신의 조강지처... 일찌감치 당신같은 남자랑 이혼했으니 어찌보면 운이좋은 셈이군요.
    당신같은 남자에게 혹시 걸려들지도 모를 여성분이 또 있을까 걱정입니다...

    당신의 잘못을 질책하는 분들께 더러운 말로 욕을 퍼부어대는데
    두번 다시 82에 글 올리는 일 없길 바랍니다.
    82는 당신같은 인간말종들이 하소연하라고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뭐가 부끄러운지 모르고 어디다 감히 이런 더러운 글을 올려?
    미친~!

    그리고 전후내막이 어떤지도 모르고 이 사람 위로하는 회원분들...
    위로할만한 사람을 위로하지 조강지처와 아이들의 인생을 짓밟은 저런 쓰레기에게 위로를요???

  • 21. 결어
    '08.1.22 10:53 AM (58.140.xxx.207)

    세기의 로맨스는요
    반드시 여자의 적극성으로 이루어집니다.
    님과 그녀의 만남에서도 역시
    그녀의 적극성과 숨막히게 하는 열정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결합이 될수 없었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님역시 피해자라고 봅니다.
    한가지 줏대없고 윤리의식 약하고 현실감없이 감성적이어서
    그녀에게 휘말려 들어갔구요
    님의 아내는 평범하고 윤리적인 여성임이 분명하구요
    평범한 여성은 책임앞에 철저하기에
    남편앞에 요부짓하기보다
    아이들 건사하기에도 벅차지요
    그러기에 님이 아이들을 원래부터 귀히 여기고
    육아를 여자의 몫이 아닌 부모의 몫이라고 생각했더라면
    절대 이런일이 없었읍니다.
    남자가, 가장이 처자식 부양하는 책임감이 큰 경우는
    결코 가정이 깨지지 않습니다.

    부모로서의 도리를 도외시한 무책임한 두남녀
    그중 더 뜨거운 여자 두사람의 결합은 결국 여자가 또 깰수밖에요
    님은 그 뜨거움이 너무 좋고 달콤했겠고
    미련을 못버리고 그리워할줄 모르지만

    이제 부디 정신을 차리시지요
    매력없고 미지근한 원래의 아내에게 사죄하고
    윤리의식을 되찾아 자식들에게 평생 죄닦음하시면서 살으세요
    그리고 이제 님이 본처에게 뜨거워질 차례입니다.

  • 22. ㅎㅎ
    '08.1.22 11:00 AM (211.245.xxx.115)

    ㅎㅎ 윗님 말씀 제대로 따끔하고 매서워 통쾌하네요
    그치요 어디 저런 구린 남정네가 여기 82같은 이성적이고 바른 분들과 대적을
    하려 하다니요
    암튼 한가정을 파탄으로 몰고가는 몰락중에 불륜에 의한몰락이
    가장 치명적인듯~!
    자식을 낳은 아비가 떨쳐놓고 온 자식들은 걱정도 되지않은건지...그저 헤어지게된
    불륜녀만을 끝까지 운운하고...휴
    여자가 작
    정하고 덤비면 넘어가지 않는 남자가 없다잖아요
    그런 여자와 또 성장과정에서도 뭔가 문제가 많았던 줏대라곤 전혀없는 숙맥 머저리
    주접남과의 그저 추잡한 불행을 보는듯 하네요
    이런저런 인생의 굴곡 다 접어두고 이런 참 씁쓸한 행각들을 보면
    자식키우는 에미입장에서 아들이나 딸이나 휘몰아치는 바람들속에서
    단단히 경계심을 키우며 올곧게자라도록 교육시키는거
    보통 중요한거 아니라는거 새삼 느낍니다 그려

  • 23. 의문...
    '08.1.22 11:27 AM (58.140.xxx.207)

    아래글 읽다보니
    정윤희 씨 관련글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녀의 결혼과정이 너무 추했거든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텐데
    그닥 반감이 없는거 같네요
    그녀가 뛰어난 미인이고 재벌 부인이란 사실이
    이경우와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간통현장을 들켜서 유치장 들어가 6개월인가 복역하고요
    당시엔 분명 벌받을거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네요
    그런데 아들을 낳았고
    아들들은 엄마 지능을 닮는다는데도
    대사도 못외울 정도로 머리 나쁘기로 유명한 그녀가
    영재중의 영재를 낳았다고 여성지에 보도되니
    나이드신분들이 다들 혀를 차드라구요
    어이없음인지 부러움인지...
    그래서 윤리보다 사랑을 택하는게 현명한건지도 모르겠다고
    살다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언니가 되뇌이던 것이 기억나네요

    위에 제가 윤리 어쩌구 써놓았는데
    우연히 아래글 보다가
    혼란스러워져 한마디 더 하게 됩니다.

  • 24. 처자식도
    '08.1.22 12:54 PM (125.178.xxx.167)

    사랑이란 이름으로만 모든걸 해결할려고 한다는 느낌이 오네요..책임은 뒷전인채 ..참 어이없습니다. 행복이란 이름으로 떠나간길 그 뒤엔 정말 피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걸 아세요..그런걸 머가 상처고 어쩌고 하고 있는지

  • 25. ㅉㅉ
    '08.1.22 12:58 PM (221.140.xxx.44)

    우선 시작부터 잘못 되었네요.
    다른 사람 마음 아프게 하고, 그 가시에 자신도 처참히 찢겨 봐야 정신 드는것 같아요.
    반성하시고, 새롭게 인생 설계 하시길..
    인생 꼬이는거 그거 시간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도 무슨 더 큰.. 엄청난 잘못으로 인생 꼬이는거 아니에요..

    정석대로 살면, 남에게 지탄 받을일만큼은 없겠지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남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사례를 보세요.
    그 속에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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