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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자다가 오한들어 숨쉬기 힘든분 계신지요?

... 조회수 : 854
작성일 : 2008-01-20 18:56:17
이따금 그러네요
한기가 좌악! 밀리면서
이가 닥닥 부딪치고
숨도 쉴수 없고 그러다가 숨막혀 죽을거 같은...
깜깜한 밤에 그러면 진짜 무서워요
제가 산후풍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일종의 산후풍 아닌가 싶구요
선이골 5남매의 엄마인 약사출신 여성이 고인이 되었던 이유가
수면중 호흡곤란이었다는데

저처럼 오한이 들어 그리되신거 아닌지 싶구요
그렇다면 저도 그리될지도??
에고오
저 하직하는건 큰 미련 없는데
어린 아이들 땜시 힘든 여정 계속하기 간절히 빌게 되네요
IP : 58.140.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0 7:58 PM (211.179.xxx.46)

    님 어서가서 보약져먹으세요..
    님이 걱정이 되네요.. 요새 엄마들 얼마나 자기몸챙기는데요..
    저도 여유있는 편아닌데 애낳고 보약 2번이나 지어먹었어요.

  • 2. 요랑
    '08.1.20 8:22 PM (211.110.xxx.89)

    출산후 오한드는건 양약보단 한약이 잘들어요. 한약방가서 약 지어드시면 금방 나아요

  • 3. ...
    '08.1.20 8:23 PM (58.120.xxx.173)

    지금 이 글 읽고 있는데,
    옆에와서 신랑이 보더니 헉! 하고 놀라네요..
    산후풍이 그렇게 무섭냐고;;
    선이골 오남매 검색해서 보여줬더니, 더 놀라네요..
    전 곧 출산인데, 신랑한테 바로 보약 지어달라고 하려고요..
    원글님도 어서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 4. 제가요
    '08.1.20 9:11 PM (61.106.xxx.227)

    미국에서 애낳고 자연분만하면서 치*이 심해서 병원서 얼음찜질하고
    산후조리도 전혀 못하고있다가 6개월즘 되니 손가락하나 움직일수없고
    오한이나면서 거의 죽게생겼었어요..
    거기에다 아는 목사님 사모님이 예전에 산후풍으로 고생하다 갑자기 온몸 마비와서 일년동안 중환자실에 있다가 돌아가셨다는 얘기까지 듣고보니 정말 죽나보다하고
    죽을 기력다해서 비행기타고 한국나와서 친정에서 애는 봐주시니
    보약먹으며 3개월동안 한의원다니면서 매일 침맞고 해주는 밥먹고 조리해서 간신히 살아났어요..

  • 5. ....
    '08.1.20 9:13 PM (116.46.xxx.9)

    제가 일년에 몇차례 그러는데요.
    밤에 자다가 그렇게 이가 딱딱 소리낼 정도로 떨리고요.
    이불하나만 더 덮어도 괜찮을거 같은데 떨려서 움직일 수 조차 없어요.
    그게 겨울에만 그런게 아니고 한여름에도 그럴 때가 있습니다.
    이러다 동사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얘기를 해도 아무도 관심을 안보이네요.

  • 6. ..
    '08.1.20 9:17 PM (211.179.xxx.46)

    궁금해서 또 들어와봤씁니다.
    정말 아프다아프다 자꾸 얘기하면 처음에는 주변에서 듣는거같죠?
    나중에는 또아프군하다가 그 후에는 관심없어져요.
    그러니 아프기전에 자기가 자기몸을 챙겨야지요.
    그리구 눈으로 어디가 뿌러지거나 한것도 아니라서, 티가 안나니.. 남들이 보면 꾀병같고 거짓병같잖아요.. 약은 빨리먹으면 먹을수록 좋아요. 그리구 애낳자마자 용같은거 지어서 몸따뜻하게 해주면 좋구요. 젖먹일경우 보약 좋은성분 애기도 같이 먹어서 애기한테 더 좋아요.
    젖떼면 엄마는 한번더 보약을 드셔야하구요.

  • 7. 원글
    '08.1.20 10:09 PM (58.140.xxx.207)

    윗님 두번이나 와주시구요 감사드려요, 눈물이 찔끔 ..
    보약..
    비싸기만 하고 소용없다고 남편은 먹는거 못마땅해하네요
    조금 먹고 좋아지겠지 했는데
    항상 안좋으니 (말안하고 참는다 해도 알겠지요) 그러나봐요
    하긴 아파서 나가던 평생직장을 못나가니 엄청 불만이겠네요

  • 8. 에고
    '08.1.21 2:41 PM (210.90.xxx.2)

    저도 한 밤에 자다가 온몸이 오그라지고
    손바닥이 가렵고 이가 딱딱 마주치고
    덜덜 떨리는 일이 있어요.
    이거 왜 그런지 알고 싶어요.
    여름, 겨울 가리지 않고 몸 상태가 안좋으면
    더 자주 그런 것 같아요.
    한여름에도 두꺼운 솜이불 덮고 잡니다.
    제 남편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해 못하네요.

  • 9. 건강
    '08.1.21 5:29 PM (125.128.xxx.49)

    제가 몇년전에 몸이 좋지 않을때 그랬어요. 한여름에도 얼음띄운 물냉면먹으면 좀있다
    오한이 나서 벌벌 떨고 있었고, 겨울에 잠깐 이불을 차내고 자다가 깨면 이러다 얼어죽겠다
    싶을 한기를 느꼈지요. (저 40대에요)

    그러다 한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지내던 어느날부터 숨이 잘 쉬어지질 않더군요.
    소화를 거의 시키지 못하고,괜히 무서움도 타고...이러다 죽겠다 싶어 병원을 찾아 의사권유대로 엑스레이 찍어보고 심전도 검사도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다니던 한의원에 가니, 워낙 약한 체력인데다 기운이 바닥이 나서 그런거라고 해서 한의사가
    됐다고 할때까지 한약을 거의 일년여동안 먹었어요. (제경우는 침맞으면 기운이 너무 빠질거라고 당분간은 침도 맞지 말고 녹용도 안된다고 할정도..)
    주위에서 한약 오래먹으면 간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내과에서 간기능검사도 하면서요.
    (정상으로 나왔지요)

    그후 항상 차갑던 다리도 따뜻해지고 소화도 잘되면서 체력이 좋아지고 오한은 몇년째
    모르고 지났어요. 부작용이라면 먹기는 잘먹으면서 운동은 통 안하니 안찌던 살이 쪄서
    문제구요.

    원글님께 권하고 싶은건 먼저 내과든 병원에 가서 이상여부를 체크하시고 별이상이 없다면
    한약으로 몸을 보하시라는 거에요. 그냥 민간요법 이런거 말구요. 진맥하고 제대로 처방된
    약으로요. 저도 한약에 쏟아부운 돈을 생각하면 속이 쓰리지만 그래도 지금 이정도로 지내는게
    고마울 정도로 그당시엔 힘들고 괴로웠어요.

    저는 다행이 남편이 이해해주고 많이 도와줘서 눈치 안보고 먹었지만, 원글님은
    남편이 신경쓰이겠어요. 그렇지만 내 건강 누가 대신 챙겨주지 않잖아요?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그 사정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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