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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 자주 만나시나요?

새댁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08-01-20 15:14:44
결혼한지 3개월 정도 됐어요..
저희 부모님은 별거중이신데.. 결혼할때 시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결혼했습니다.
아버지는 거의 안만나고 일 있을때만 일년에 한두번 보곤하죠.. ( 조카들 백일이라든가.. 결혼.. 등등)
근데 시아버님이 결혼하고 3개월이 지났는데 우리 부모님을 한번도 못뵀다고  어째 그러냐고 하시네요..
연말에도 식사 자리 한번 만들라고 하셔서 곤란했어요..
사실 저희 엄마가 일하셔서 시간 내기도 힘드시거든요..
없는 시간 내서 그냥 어머니들끼리만 모시고 저녁식사했어요..
근데 이번에 설 돌아오니 그때 쯤 또 자리 마련하라시는데..
사돈끼리 자주 보나요? 정말 이해 안됩니다..
시아버님이 사돈끼리 친하게 지내시는걸 바라시는거 같은데..
중간에서 제가 입장이 난처하네요..


IP : 211.46.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0 3:19 PM (59.11.xxx.11)

    그냥 결혼식떄 보고 칠순이라던지 문상같은 큼직한 일 있을떄만 보는 듯 하던데요?

  • 2. 보통은
    '08.1.20 3:25 PM (58.225.xxx.115)

    보통은 무슨 행사 있을 때만 보지 서로 볼 일은 없는 거 같습니다.
    근데 저희 친정 부모님은 남동생 올케네 사돈 어른들과 즐거이 만나십니다.
    그 분들이 저희 친정 부모님을 형제 대하듯이 사심없이 대하셔서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세요.
    사는 형편이 두 집이 비슷해요.
    둘다 노후자금으로 어느 빌딩 살까 서로 조언하는...

    그에 비해 우리 시댁은 많이 기울어서 만나면 서로가 불편해 하지요.
    그래서 가끔은 남동생 올케네 부모랑 우리 부모랑 만나는게 부러워요.

  • 3. 달라요
    '08.1.20 3:45 PM (211.220.xxx.204)

    우리 시부모님과 친정부모님은 자주 만나고 격이 없고 그래요.
    가까이 사니깐 더욱 그런 거 같은데 반면 오빠네 처가는 머니깐 만날 일도 없고
    서로 어려워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4. ..
    '08.1.20 3:47 PM (211.179.xxx.46)

    저희는 행사있을때도 안봐요..

    시어머님이 저희 친정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욕하구 난리치는 바람에
    저희 친정에서 보기 싫다고 안보는데요.
    근데 시어머님 가끔 저희 친정집에 갑니다. 손주 보러..-.-;;

  • 5. ...
    '08.1.20 3:48 PM (218.232.xxx.31)

    윗분들처럼 사돈끼리 친한 경우도 있으나 극히 드물죠...
    일반적으론 직계가족의 결혼이나 문상 등 큰 행사 있을 때만 참석하는 경우가 대부분...

  • 6. ,,,
    '08.1.20 4:14 PM (58.120.xxx.173)

    저흰 결혼한지 1년 반 되었는데..
    중간에 형제 결혼식때 한번 뵈었고,
    연말에 식사 같이 했어요.. ^^;;

  • 7. 자주 만난다고
    '08.1.20 6:23 PM (121.53.xxx.160)

    편해지지 않는 자리가 그런 자리에요. 그때그때 둘러대면서 넘어가셔얄것 같네요.

  • 8. ...
    '08.1.21 1:41 PM (222.98.xxx.175)

    둘러대세요.
    결혼하고 뭔일만 있으면 자꾸보자고 하셨는데 친정엄마가 불편하시다고 자꾸 이런저런 핑례를 대시니 거의 볼일 없어요.

  • 9. ^^
    '08.1.21 9:12 PM (121.153.xxx.221)

    경조사 있을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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