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칠순 잔치에 꼭 밴드 불러야 하나요
밴드가 와서 시끄럽게 노래 부르고 그러는게 불편하고 싫습니다.
엊그제도 친척분 칠순에 다녀왔는데 밴드와서 노래 부르고
손님들도 번갈아 가면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저는 시끄럽다고 느끼지만 당사자분들과 손님들은 흥에 겨우신 거 같긴 해요.
곧 저희 시부모님도 칠순이신데
시부모님들이 조용하신 분들이에요.
우선 시부모님과 의논해봐야겠지만 뷔페 잔치하면서
밴드 안 부르면 안될까요?
물론 따로 아는 사람 사회자로 부르면서 어떤 행사는 진행하려구요.
손자들 장기자랑 잠깐씩 하고
자식들 가족별로 노래도 부르게 하고요. 물론 감사 말씀 내지 낭송 같은 거 하고...
시부모님들 옛날부터 지내오신 사진들 크게 해서 보여드리고...
그냥 잔잔하게 진행하려는데(학예회 분위기?)
요즘 분위기와 달라서 나중에 얘기가 안좋게 나오는 거 아닐까 걱정이 돼서요.
그리고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뷔페하고 밴드까지 부르면 어느 정도 비용 예상해야 하나요?
1. ...
'08.1.20 10:15 AM (211.245.xxx.134)저희 시부모님도 조용하신 분들이라 노래하고 춤추고 못하십니다.
집안에 그럴만한 분도 전혀 없구요
부페에서 해도 밴드없이 잘했고 너무 썰렁한거 같아서
제가 시부모님전상서 적어서 낭독했습니다.
평소에 감정표현 없으신 시아버님 저땜에 우셨습니다 ^^
비용은 가족들 한복 해 입은것하고 그날 식비들었구요
형제들끼리 미리 한집에 얼마씩 3년동안 모은걸로 해결했습니다.
부조금 얼마들어온거는 시부모님 드렸어요2. --
'08.1.20 10:20 AM (58.230.xxx.196)시부모님이께 말씀드려보세요
부모님들이 하지마라 하시면 상황끝이죠
제주위는 요즘 밴드부르는 잔치 별로 없던데요?
칠순 잔치도 여행가는 집도 많고..
우린 좀 고급스러운 식당에서 식사하고
남편이 사회라고 하나..?
손님들께 감사인사하고
자손들 소개등 진행하고
답례품으로 좀 좋은 것 해서 오신 손님들께 드렸어요.
저도 띵까띵까 잔치 별로 좋아보이지 않던데..^^
굳이 어른들이 원치 않으심 신경안쓰셔도 되지 않을까요?
요즘 결혼식때 많이 하는..
사진등 편집해서 씨디로 구워 동영상으로 쭈욱 보여줌 이벤트로
좋겠다는 생각은 해봤어요3. 양가부모님
'08.1.20 10:54 AM (211.192.xxx.23)대학교수로 정년퇴직하고 칠순하는데 손님들도 다 교수이고,음주는 강해고 가무는 안 좋아햐셔서 밴드같은거 생각도 안햇는데 왠걸요...급히 불러왔습니다,제일 웃긴건 그 많은 손님중 주차도장 받아가신분 한분도 없네요 ^^
칠순이나 백일 돌 결혼식가보면 사진 보여주고 동영상 보여주는거 본인 가족들은 대견한데 남들은 솔직히 별 흥미 없어요,오시는 분들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규모가 큰 잔치인 경우에요)4. 저희도
'08.1.20 11:00 AM (200.63.xxx.52)고민 하다가 시간 때우기 좀 어정쩡해서 밴드 부르는걸로 결정하고 그리 했는데요.
물론 저희부모님은 첨에 의논 드릴때는 반대하셨었어요...
그런데 얼마나 좋아하시던지요..손님도..부모님도요.
윗님 말씀대로 동영상...별로 재미있어 하지 않으세요..
저도 잔치에 가서 그런 동영상 그리 흥미있지 않더라구요.5. 저희는
'08.1.20 11:14 AM (221.145.xxx.17)밴드 동영상 아무것도 없이 했습니다...
사회자로 따로 부르지 않고..
케잌커팅하고.. 아버님 한 마디 하시구요.. 형제들 나가서 감사인사 드리구요..6. 쭌
'08.1.20 12:04 PM (59.6.xxx.105)얼마전에 시어머니 칠순잔치 했는데요. 노래방 기계가 있어서 모두들 재미있게 놀았어요. 처음에는 다들 빼셨는데 나중에는 순서 기다리면서 즐겁게 춤추고 노셨답니다.
물론 막내 아들이 잼나게 사회 봤구요, 자식들이 초반에 엄청 바람 잡아답니다.
그야말로 신나고 잼있는 잔치였어요. 그런날 좀 망가지며 놀면 추억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고 뿌듯할 것 같아요~ 가족간에도 엄청 친해졌어요~7. 노래방 기계
'08.1.20 1:28 PM (222.239.xxx.161)빌리세요. 밴드까지 부를 필욘 없을것 같은데.. 저희 역시 노래 부르고 그러는거 별로 좋아흐는 분위기 아니라 준비를 전혀 안했었어요. 근데 부페 식사 어느 정도 마치고 나니 손님들이 상당히 지루해 하는 거에요. 손주들이 악기 연주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그랬는데 그런 것 다 하구요. 그래봤자 몇 분 안걸리더라구요. 그레서 부랴부랴 기계 빌려왔더니 어찌나 흥겁게들 노시는지..시간 가는 줄 몰라하셨답니다. 기억에도 좀 남구요..
8. 며늘
'08.1.20 3:03 PM (58.225.xxx.115)네 답변들 넘 고맙습니다.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힙니다.
노래 부르더라도 밴드까지는 필요없고 노래방 기계만 있어도 되겠군요.
정말 사람이 많으니까 좋은 생각도 많네요...9. ..........
'08.1.21 9:50 PM (211.200.xxx.179)굳이 칠순잔치 하시나요? 요새 장수해서 팔순도 있고 한데..
저희는 가족 여행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8133 | 아파트 구입시 대출 어디가 좋을까요? | 궁금 | 2008/01/20 | 160 |
168132 | 관리자님께 2 | 강퇴시키세요.. | 2008/01/20 | 715 |
168131 | 집주인이 바뀌었는데..(리플절실) 5 | 전세살이 | 2008/01/20 | 734 |
168130 | 글 내립니다.. | .. | 2008/01/20 | 199 |
168129 | 중앙일보 탑에 올라 있는 칼럼 5 | 명비어천가 | 2008/01/20 | 697 |
168128 | 속이 허한느낌~ 4 | . | 2008/01/20 | 815 |
168127 | 아기에게 어른보리차 주어도 되나요?? 7 | 육아 | 2008/01/20 | 819 |
168126 | 한국에서 공부하는애들만 불쌍해요. 27 | 공평치않아... | 2008/01/20 | 4,941 |
168125 | 위에 광고창에 한경희 슬리퍼요. 7700원 어떤가요? 3 | 초보주부 | 2008/01/20 | 298 |
168124 | 5월에 일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9 | 조언해주세요.. | 2008/01/20 | 823 |
168123 | 루미낙냄비 3 | 오리맘 | 2008/01/20 | 474 |
168122 | 뚜껑이 안열려요 ㅠㅠ 5 | 하니맘 | 2008/01/20 | 292 |
168121 | 스토에에스의 각질제거기 2 | 정보 | 2008/01/20 | 384 |
168120 | 7세아이 학습수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4 | 일요일 | 2008/01/20 | 877 |
168119 | 중계동 스팀폿이여~ 2 | 퀵퀵 | 2008/01/20 | 739 |
168118 | 혹시 외한은행통장으로 아이들 유학비보내시는분 계신지요^^ | 외환은행통장.. | 2008/01/20 | 168 |
168117 | 그리고 앞으로도 볼수가 없다면... 31 | 아이를 두고.. | 2008/01/20 | 4,168 |
168116 | 집안에 물이 뚝뚝~~ 2 | 속상해요 | 2008/01/20 | 526 |
168115 | 극세사타월 손이 따끔해요. 3 | 궁금해서 | 2008/01/20 | 350 |
168114 | 괌에 씨티뱅크 있나요?? 2 | ... | 2008/01/20 | 173 |
168113 | 금더가지고있어볼까요 6 | 금이최고 | 2008/01/20 | 1,287 |
168112 | 딸아이가 재수하게 되었는데.. 7 | 수험생엄마 | 2008/01/20 | 998 |
168111 | 성신여대가 점수가 많이 높나요? 21 | 올해 등급제.. | 2008/01/20 | 2,541 |
168110 | 전세 계약시요. 1 | 솔이네 | 2008/01/20 | 384 |
168109 | 골프나, 축구선수등.. 1 | 긴급문의 | 2008/01/20 | 275 |
168108 | 남자들도 눈치 보나요? 5 | 아내 | 2008/01/20 | 904 |
168107 | 씨푸드 뷔페..어디가 좋은가요? 10 | 추천 | 2008/01/20 | 1,580 |
168106 | 대학을 갈까말까 전문대 4 | 님야맘 | 2008/01/20 | 661 |
168105 | 그릇이 서로 꼈는디..안 빠지네요 6 | . | 2008/01/20 | 432 |
168104 | 칠순 잔치에 꼭 밴드 불러야 하나요 9 | 며늘 | 2008/01/20 | 1,0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