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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무섭네요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08-01-18 23:15:19
아이가 기관지염 폐렴 천식이 있어서 습도조절이 중요하다고 해서 건조한 시기엔 주욱 가습기를 써왔고 웅진걸로 비교적 비싸고 필터도 있는걸 써왔는데 다 소용없고 오히려 병을 만들었던것 같아서 겁나네요
3시간마다 가습기 청소를 하고 물을 갈아줘야 한다는데 그렇게 못했죠...누가 3시간마다 가습기 물을갈고 청소를 할까요?
저도 일년간 자꾸 외이도염이 재발하고 재발했는데 가습기에서 발견됐던 녹농균이 외이도염을 유발한다니!!
잎이 넓은 화초를 키우고(잘죽여서 집안에선 안키웠어요) 수건을 맑은물에 삶아 너는 방법으로 습도조절을 해야할것 같아요
IP : 122.42.xxx.1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8 11:20 PM (58.140.xxx.207)

    화초..
    알러지에 안좋은거 아시는지요?

  • 2. 가습기?
    '08.1.18 11:23 PM (218.186.xxx.11)

    가열식도 그런가요?
    보통 초음파식이 대중화 되어 있잖아요. 끓는물 쓰고,청소 잘 해주지 않으면 안 쓰니만 못하다고 하더군요.
    물을 가열해서 증기를 내보내는 가열식이 좋다고 하던데..
    어떤걸 쓰셨어요?

  • 3. 저도
    '08.1.18 11:28 PM (125.134.xxx.178)

    초음파식보다 가열식은 괜찮은걸로 아는데 모두 문제가 있나요?
    다만 가열식은 전기료가 많이 나오더군요.

  • 4. 티비에는
    '08.1.18 11:30 PM (124.56.xxx.132)

    초음파나 가열식 모두 세균이 검출된걸로 나오던데요.. 3시간 이상 물이 고여있으면 세균 증식이 될 수 있다네요.. 그래서 아산병원 같은 곳은 병원내 가습기를 모두 없앴다고.. 차라리 잠자기 전이나 일상생활중에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했어요..

  • 5. 끓인물
    '08.1.18 11:40 PM (59.26.xxx.132)

    목감기 걸리거나 할땐 어쩔수 없어서 가습기 쓰는데요..
    물 끓여뒀다가 식혀서 가습기에 넣어서 쓰구요..(그럼 세균이 좀 죽지 않을까 해서..)
    아침마다 가습기 물통 깨끗이 비워서 베란다 햇빛에 말립니다.
    출근하면서 이럴려니 너무 귀찮아서.. 왠만하면 그냥 젖은 수건 널어 놓는 정도로 대신합니다.

  • 6. 저는...
    '08.1.18 11:40 PM (121.153.xxx.57)

    자기전에 빨래 널어놔요 가슴기도 써봤지만 빨래가 났더라고요
    병원가도 샘님들이 빨래 널어 놀아고 하시고....

  • 7. 빨래..
    '08.1.19 12:06 AM (125.177.xxx.133)

    저는 천기저귀 때문에 항상 거실에 빨래를 널고 자는데요..
    습도가 항상 50% 유지합니다...
    빨래 강추~

  • 8. 가열식
    '08.1.19 12:06 AM (59.28.xxx.80)

    가습기는 괜찮습니다. 100도씨로 끓이는데 세균이 남아날리 없죠.
    하지만 하루종일 돌리기는 전기요금이 너무나 많고..
    꺼두어서 물이 식으면 세균이 증식된다고 하구요.
    저기 위에 끓인물님이 쓰시는 방법도 별 소용없을듯해요.
    세균들이 가습기 자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끓인 물 넣는게 소용없는거고
    물통 청소도 햇빛 건조도 소용없는거죠. 본체가 문제인 거니까.
    거기다 일부 가습기를 제외하면 많은 제품이 본체에 물고이는 곳이 두 군데인데
    진동자있는 곳이랑 없는 곳. 그 두 곳을 연결하는 관이 본체 안으로 있어서 거기 청소는 불가능.
    가습기제조업체 관계자가 인터뷰하던 도중에 그러더라구요.
    가습기는 2,3년쓰면 버려야된다고. 더 쓰면 큰일난다고....
    업체 말이니.. 2,3년도 최대치가 아닌가합니다.
    가열식을 쓰거나, 아예 안쓰거나. 둘 중 하나더라구요.

    그나저나, 살림돋보기에 나노방식의 공기청정 가습이 된다는 저 제품.
    후기가 아니라 완전 광고글 같구만 낚이는 분들 많은 것 같네요.
    사시는 건 자유로운 선택이지만 좋다는 말만 믿고 혹하지는 마셨음 합니다.
    꼼꼼 알아보세요..
    그 제품은 차치하고라도 요즘은 나노..의 효과 자체가 의심받고 있습니다.
    인체에 유해하다는 주장도 나온 상태이구요.

  • 9. 망햇다
    '08.1.19 12:16 AM (59.19.xxx.94)

    가습기 회사는 다 망했네

  • 10. ..
    '08.1.19 1:40 AM (211.214.xxx.164)

    벤타나 화초로 조절하는 게 좋을 듯 하고요,
    빨래는 세제가 남아 있는 관계로,
    자는 동안 널면,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참,,그렇습니다.
    옛날같으면 흙으로 지은 집이라
    습도조절이 겨울이든 여름이든 50% 내외로 유지되어
    걱정도 아닐 일을..
    요새 세상은 오만가지 걱정을 해야 하니 말입니다.

  • 11. 샤프
    '08.1.19 2:01 AM (121.88.xxx.177)

    전 샤프가습기쓰는데요, 그건 청소가 아주 쉽게 되어있고 건조시키기에도 쉽게되어있어요. 밤에 4시간만 틀어놓게도 되어있어서 그렇게 하고 아침엔 모든물 버리고 통입구가 아주 넓어서 통을 세제로 닦고 밑칸도 물버리고 청소하고 건조시켜놓으면 세균걱정은 없더라구요. 한번 샤프전자사이트에 보세요. 전 샤프랑 관련없지만 물건은 써보니 좋은것같아서 말씀드려요.

  • 12. 오늘
    '08.1.19 2:03 AM (61.99.xxx.247)

    오늘 TV 보신 분들 많으네요.

    안보신 분들을 위해...

    가열식의 경우 물이 식었을 때가 문제랍니다.

    그리고 방송 중에는 안나왔지만 초음파 겸용 가열식은 소용이 없구요. (수증기가 아니라 뜨거운 물분자??)

    오늘 의사 쌤 말이 히트가 아니었나 싶어요. 코로 숨을 쉬면 기도에 이르면 상대습도 거의 100%가 된다~ 가습기 보다는 차라리 자기 전에 물을 한 잔 마셔라~ (몸이 알아서 조절한다..)

    그래도 가습기 없으면 코 점막이 답답한 건 어쩔 수 없잖아요 -.-

  • 13. 근데..
    '08.1.19 2:56 AM (211.207.xxx.44)

    병원가믄 가습기 꼭 틀어놓지 않나여?????????

  • 14. 담비
    '08.1.19 8:28 AM (121.88.xxx.253)

    요즘 큰 병원 거진다 가습기 없어요
    어제 티비 에서도 보여주는데 병원에 가습기 없던데요
    의사분 말씀도 가습기 절대 사용하지 말랬어요

  • 15.
    '08.1.19 9:44 AM (121.146.xxx.189)

    저도 어제 봤는데 가습기에서 나오는 세균은 보통 병원 상재균(?)이라 그럴수 있지만 만약 가정에서 그런 세균이 나온다면 특히 어린이나 노인들이 있는 집에서 나온다면 큰일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슈퍼바이러스라니... 항생제에도 안듣습니다.

  • 16. 으윽
    '08.1.19 11:33 AM (211.104.xxx.125)

    방송 못봤는데 바로 윗님 슈퍼바이러스 라는 말에 ㄷㄷㄷ....

  • 17. 올해
    '08.1.19 11:34 AM (211.109.xxx.83)

    맘 먹고 비싼 가습기 샀는데... ㅠ.ㅠ 이럴지 알았음 싼거 살껄 그랬어요... 가열식으로... 흑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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