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이 빠른사람과 느린사람 중 어떤것이 나을까요?
말이 빠른사람과 느린사람..
대화하기에 어떤이가 그래도 나은가요?
저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말 천천히 하는것과 밥 빨리 먹는거에요.
차라리 둘을 바꿨으면 좋겠어요.
말 빠르기를 교정하려고 하는데도 하다보면 원래빠르기로 돌아와있어요.ㅜ_ㅜ
1. ㅋㅋ
'08.1.18 10:05 PM (121.136.xxx.210)사람 성격대로겠죠. 저는 말이 빠른 사람보면 조금 숨가쁜 느낌이 있어 불편하긴 한데..
너무 느린 사람은 답답해서 더 힘들더라구요.2. ...
'08.1.18 10:08 PM (122.32.xxx.11)저는 제가 말이 너무 빨라서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는 사람이예요...
예전 직업이 일정시간에 뭘 하고 상담하고 그런거였는데..
이 직업 한 5년하고 나니 완전히 말이 속사포가 되었어요..
그래서 어디가서 말을 하면 진짜 말 너무 빠르다고 구박도 받고 그러는데..
근데 저도 정말 이게 안 고쳐 지네요...3. ...
'08.1.18 10:18 PM (116.120.xxx.130)말하는 중간중간 공백을 두는 대화법은 정말 듣고 있으면 속터져요
보통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고 일상적인 이야기를그렇게 하면 듣기 괴롭더라구요
빠른대화는 위의경우보다 불편하지는 않은데
정말 수다맨처럼 빠른게 아니라 내용은 다 알아들을 정도라면,,
듣다보면 제가 숨을 쉬어줘야할듯한 느낌
그리고 분위기가 수선스러워 지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보통빠르기 보통크기소리가 편하더군요4. ..
'08.1.18 10:25 PM (123.214.xxx.179)말이 빠른사람과 느린사람..
꼭 둘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전 빠른 사람이 나아요.
말이 느리면 머리카락 끝까지 신경이 곤두서서 들으면서 아주 미치겠어요.5. 대통령
'08.1.18 11:03 PM (211.192.xxx.23)당선자는 말이 빠르대요,말 느린 사람 싫어한대요 ㅋㅋㅋ
교직에 잇는분들,대학총장들도 말이 빨라요,제 개인적 생각으론 꿍꿍이가 있는 사람이 말도 느리고 눈을 꿈벅꿈벅...속 터져요..6. ....
'08.1.18 11:05 PM (122.36.xxx.23)눈을 꿈벅꿈벅...말 느릿느릿...미칩니다
7. ...
'08.1.18 11:15 PM (124.54.xxx.15)저 말 느리지만 꿍꿍이 없는데요. -_-;; 전 말 빠른 사람이라기 보다는 호들갑스러운 사람은 별로더라고요.정신없기도 하고..그냥 중간은 안되나요? 전 말이 느리긴 하지만 말 자체를 또박또박 천천히 하는 거지 쉬엄쉬엄 말하지는 않아요. 음..이나 어..이런 거를 중간중간 넣지도 않구요.
8. 궁금이
'08.1.18 11:30 PM (117.55.xxx.52)저도 말 진짜 빨라요..저희 시아버님 평균 3번 정도는 되묻습니다..천천히한다고 생각하는데도..만난지 10년 된 남편도 자주 되묻고..진짜 잘 안 됩니다..저도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앞에서는 더욱 더 긴장돼요..상대방이 잘 못 알아들을까봐..그래도 말빠른 사람이 머리는 좋다니^^(아닌가?) 약간 위안이..ㅎㅎ 저도 원글님처럼 밥 빨리 못 먹는데..그래서 학생시절 분식집 여럿이 가서 이것저것 시켜서 같이 먹으면 항상 손해라는..배불리 먹지도 못했는데 바닥이 보여서..글구 시댁에선 일부러 밥을 조금 퍼도 항상 끝까지 먹고 있는 나..누가 보면 많이도 먹는다고 생각할테죠..그게 아닌데..ㅋㅋ
9. 아...
'08.1.19 12:24 AM (125.57.xxx.115)전,,말도 디따 빠르고 먹는것도 젤 빨리 먹고 양도 젤 많아요...
10. ..
'08.1.19 1:20 AM (124.51.xxx.82)전 말이 빠른 편인데 저 스스로 차분해보인다거나 고상해보이지는 않는것 같아 고치고 싶은데요.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말을 빨리 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제 말을 안들을것 같은 불안감이 들어요.심리적인 요인도 있는것 같아요.
11. 전 말이
'08.1.19 8:45 AM (218.51.xxx.18)빠른편인데
영업일을 하다보면 말이 느린사람이 효과적이에요. 조분조분하거든요. 신뢰감 얻기두 쉽구요.
이건 머 제가 경험한거구 제가 하는 일이 좀 일반적이진 않죠..^^
그래서 아랫사람은 좀 느릿느릿하게 말하는 사람을 뽑아요.
그래야 효과적이더군요.12. 글쎄요.
'08.1.20 12:32 PM (210.97.xxx.70)전 보통 빠르기인데, 나이들수록 또박또박 말해야겠구나를 느끼며 삽니다. 아무래도 또박또박 말하면 말이 느리겠죠.
말빠른 사람은 활달해보이는 반면 가벼워보이더라구요. (죄송.. 제기준에..)
또박또박 말하는 사람은 (음..어..이런거 안쓰고) 진중해보여요. 말에도 믿음이 가구요.
또박또박 말하기. 은어안쓰기. 요즘 말할때마다 의식하려고 애씁니다.
사족인데. 이당선자는 말이 빨라서 중간에 입술이 잘 마르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