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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나이지긋한 여자분,뭐라 불러드릴까요?
호칭난감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8-01-18 14:43:46
제가 학원을 다니는데요
저는 40대초반인데
저보다 한창 위인 어머님이 늘 옆자리 앉으세요
50대후반에서 60대까지 보이시는데
결혼한 자녀분도 계시다네요
그런데
호칭이 애매해요
씨는 왠지 건방져보이고
어머니 하자니 연로해보이고
언니 하자니 닭살스럽고
형님 하자니 입에 안붙고
그래서 차라리 어떻게 불러드릴까요
이렇게 물어볼까
이런 생각을 해요
이건 다른 얘기인데요
옆동 사는 저보다 어린 엄마가 (일곱살 정도 어린듯)
저한테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말한 적이 있는데
저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우물쭈물한 적이 있어요
나중에 생각하기를 그냥 언니라고 할 껄 그랬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국같으면 다 이름부르면 될텐데..
어렵네요
IP : 218.250.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8 2:59 PM (61.66.xxx.98)영어학원이면 영어이름이 있지 않나요?
그냥 실습삼아 미시즈***그럼 안될까요?2. 음..
'08.1.18 3:03 PM (220.71.xxx.36)그냥 언니라고 먼저 부르시는게...
저희 엄마도 요가원이나 운동 다니실 때 열 대여섯 어린 분들하고 다니시는데
그 분들은 그냥 언니라고 부르고 저희 엄마는 누구 엄마 하던가 누구씨 이렇게 하세요.
그닥 어색하거나 닭살스럽지는 않았지만.. 그게 힘드시다면
윗 분 말씀처럼 영어이름 정하고 부르기도 괜찮을 것 같고..
다른 얘기지만 영어학원 다니신다는 말에 부럽기도 하고 멋져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로긴하고 답글달고 갑니다 ^^3. 전에
'08.1.18 3:22 PM (220.77.xxx.199)제가 20대 후반때 요리학원을 다녔는데요
그때 30때까지는 언니 부르겠던데...
40대는 너무 어려워서 언니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살 물어봤더니..언니라 불러라해서...
40대는 큰언니라 불렀어요...
듣는 입장에서 젊어지는 기분이라 좋을것같더라구요4. 저는
'08.1.18 3:28 PM (122.35.xxx.81)비슷한 상황서 저는 미세스 권과 권여사님을 상황에 따라 번갈아 불렀네요...
5. ..
'08.1.18 4:34 PM (222.233.xxx.2)아무리 영어학원이래도 영어 이름 부르는건 오버인것같고.. 여사님.이라고 부르는게 나을듯 하네요. 저희 회사에도.. 나이많은 여직원은 *여사님.이라고 부르더군요..
어머님, 큰언니 등도.. 오버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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