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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쉽게 가지는 것 같은 아가...나는..

한숨..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8-01-17 19:06:11
제가 있는 직종은 정말 미치도록 바쁜 곳입니다...
거기에 벌써 몇년..
결혼한지 이제 2년되어가는데요
나름 규칙적이던 생리가 1년반전부터 불규칙해져서..산부인과를 갔었지요
그냥...사실 완전히 그냥이었습니다...나이도 나이고 이젠 아이를 가져야만 해서 산전검사겸 간 거 였지요..

그런데...배란장애가 있다고 하시네요.
그것 뿐 아니라 골반내 염증이 있고, 자궁 뒤쪽으로 물이 차 있고, 자궁내 유착같은 것이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항생제 먹고 2주있다가 다시 확인해보자 하셨는데...심란하네요.
별 거 아니겠지 생각은 하는데....
배란장애는 요즘 많다니까 있을 수 있다 생각은 하는데...
유착이라니....혹시 유착 맞다면 복강경이랑 다 해봐야 할지도 모른다고 해서 마냥 심란합니다....
애초에 불규칙해질때 왜 병원에 가지 않았던가 마구 후회해도...
사실 그동안은 너무나 바빠서 갈 수 없었지요..
부모님들은 아시면 괜히 걱정하실까봐 신랑과 저만 알고 있는데...
그냥 심란해서 글 올려봐요.......
일 하다가도 잠시 짬이 나면 짜증과 함께 눈물이 납니다.
좀 쉬면 다 좋아지긴 할텐데..그럴 형편도 안되어서 더 짜증이 납니다....
IP : 163.152.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1.17 7:12 PM (58.148.xxx.143)

    너무 속상해 마세요. 병원에선 원래 겁 많이 주잖아요.
    저도 작은 물혹이 많이 생겨서 들어내야 한다는 둥 겁 많이 줬는데 결국엔 자연적으로 다 없어졌어요.
    잘 될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 2. ....
    '08.1.17 7:13 PM (221.148.xxx.13)

    힘내세요.
    친한 친구 둘이 힘들게 아이를 가져 낳았고, 한명은 태중입니다.
    아이를 가지기도 힘든 세상이고, 낳아 기르는 것은 더더욱 힘들더군요.
    병원 열심히 다니시고 몸 좋아지면 아이 생기실거에요.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 3. 멀쩡해
    '08.1.17 7:29 PM (211.192.xxx.23)

    보이는 사람도 가면 별의별 몰랐던 증세가 다 나오거든요,근데 알고보면 그런 증세있는채로 임신도 잘되요,산부인과 질환중 제일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물혹같은거고 보통 이런건 임신중에 병원간김에 알게되는 경우가 태반인것 같더라구요,너무 걱정마시구요,골반애 염증같은건 약 먹으면 되구,배란장애야 생리가 불규칙하니 그런거에요,생리주기 조절하시고 배란날 잡으면 임신됩니다,아무 걱정마세요^^

  • 4. 용기
    '08.1.17 7:49 PM (203.81.xxx.52)

    물혹은 크게 걱정안하셔도 돼요. 손바닥에 뜨는 쑥뜸을 꼭뜨세요. 부인과에 이보다 더 좋은게 없다네요. 건강을위해서 쑥뜸을 뜰경우 조심해야할점이 임신이예요. 잘된다는거죠.

  • 5. 요가
    '08.1.17 9:19 PM (59.186.xxx.147)

    인터넷에보면 요가 가 있어요. 기본 동작 . 자궁에 좋은 동작 몇게만 하세요. 주의할것은 숨을 내쉬어야 한다는것. 동작을 할때.

  • 6. 맞아요..
    '08.1.17 10:04 PM (218.52.xxx.250)

    병원에선 원래 작은 일도 크게 말해서 겁부터 줘요..
    미리 걱정 하지 마세요.

  • 7. ..
    '08.1.18 1:04 AM (211.179.xxx.46)

    다들 그런증세 있어도 산부인과는 가기 좀 거시기해서 안가는 사람들도 많을껄요.
    걱정하지마시구 이제 치료잘받으시고 맘편히 가지세요.

  • 8. 제 주위분 일..
    '08.1.18 8:20 AM (203.244.xxx.2)

    아기가 3년이상 안생기다 한방에 생겼대요..이 방법 써보세요. 아주 흔한 방법인데, 바로 씻지말고, 다리를 들고 한~참 누워 있었대요.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습관의 문제일 수도 있지않을까요? 좋다는 방법 물어보고 하나씩 실험해보세요..

  • 9. 제가
    '08.1.18 8:30 AM (58.79.xxx.4)

    잘 안서길래.. 바로 윗분님말씀처럼 한 몇번했더니 임신되더군요,,

  • 10. 병원가면
    '08.1.18 12:41 PM (218.36.xxx.206)

    없는 병도 막 생깁니다. 일단 검사해보자 하셨음 마음 편히 먹고 가셔서 검사해보세요.. 불임은 몸의 이상보다 이상 없을때도 많이 있는 것 보면, 마음을 편히 먹는거에도 좌우 되는 것 같아요. 병이야 있으면 낫게 하면 되잖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 11. 전문가는 아니지만
    '08.1.18 12:48 PM (59.21.xxx.162)

    다른건 몰라도 자궁유착은 안좋아요
    전문적으로 검사받아보세요

  • 12. 힘내세요
    '08.1.18 4:05 PM (116.32.xxx.231)

    일단 너무 좌절하거나 실망하시지 마시구요~
    저두 한쪽 난소유착으로 잘라내고 자궁모양이상하네 내막증이네 온갖 부인과질환으로 계속 병원다니고 그랬었어요. 그당시 업무가 좀 스트레스가 많았을때여서 그런지 수술하고도 금방 회복도 안되고 애도 안생기고 그랬거든요.
    이번에 좀 한가한 부서로 옮기고 볼임전문병원다니면서 인공수정하고 해서 임신했어요.
    일단 스트레스 덜받고 맘이 편해지는게 좋은거같아요.
    불임판정받고도 시험관해서 잘되는 분들도 많아요. 너무 우울해하지마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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