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봄부터 어린이집 보내려는데...걱정부터 앞서요..

깜찍새댁 조회수 : 412
작성일 : 2008-01-17 02:33:06
월령은..3월되면 딱 36개월 됩니다..남아이고요
빠르지도 늦지도 않다고 생각은 되는데요...
다른분 글도 있었지만...
성격이 좀 소심한 편이고 겁이 많은 아이에요..지금 일주일에 한번씩 문화센터 수업 듣는데..똑같은 친구들이 계속 몇개월동안 수업 같이들어서 겨우 적응했거든요..
아직 소,대변 보는것도 제가 신경써서 체크 하지 않음 가끔 팬티에 실례도 하고 그러거든요..약간 변비끼도 있어서 대변 본다고 화장실 앉혀놓으면 안눈다고 하길 몇번씩하기도 하구요...
저야 엄마니까 다 돌봐주지만...선생님들이 끝까지 참을성있게 도와주실지도 의문이고...
또...지금 입학하려는 곳이 구립어린이집인데...평가인증은 아직 안된 시설이더라구요.
평가인증이라는거....그거 안된 시설은 믿을만 하지 않은건가요...??
글구......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장애아통합시설이더라구요.
평소 장애아에 대해 편견은 없는 편이라 생각하데요..다른 장애아통합시설에 비장애아 보내시는분들 계심 조언도 듣고싶고요...수업도 같이 듣고 하는것 같은데..저도 자세히는 아직 상담 못받았네요..
괜히 보내려니 걱정만 앞서고...만약 그 시설에 아이를 맡겼는데 보내다 보니 생각보다 넘 엉망이면 어쩌나 괜한 노파심부터 드네요...
몇마디라도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IP : 59.15.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3:02 AM (211.51.xxx.27)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세요. 구립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평가인증 사실 의례적인 것이지요. 교육환경이 좀 더 나아지는 면도 있겠지만 현장에서는 실패한 정책이라는 평입니다. 요즘 장애아통합교육이 추세인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렸을 때 이런 환경에 노출되면 자라서도 편견이라는 것이 덜하다고 합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다 이쁜 우리들의 아이랍니다. 물론 보조교사가 있을 겁니다. 그런 것은 걱정하지 마세요.^^

  • 2. !
    '08.1.17 8:03 AM (125.139.xxx.181)

    대소변외에는 다른문제는 없자나요?
    대소변은 그시기에 다른엄마들도 마찬가지 고민이예요
    어린이집 선생님께 말씀드리세요 그 부분은 아이가
    많이 미숙하다고 그리고 마음편히 좋은곳 알아보신 후 보내세요
    제 아이도 (전 그 시기에 처음부터) 유치원에 보냈고
    안쓰러운 과정 거치면서 벌써7살이 되어가는데요
    너무너무 씩씩하고(남자아이) 요즘 한글공부에 고민 많은 엄마가
    되버렸어요 그 과정마다 밞는 고민거리라고 생각되구요
    사랑하되 너무 손만잡아주지 않으시면 된다고 봐요^^

  • 3. 저도
    '08.1.17 8:57 AM (58.148.xxx.181)

    3월에 보내요...개월수도 똑같아요...
    지금까지 아빠외엔 누구하고도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요새 들어 조금씩 떨어지기도 합니다
    오래는 아니지만 자기가 즐거우면 조금은 떨어져있네요..
    그래도 자꾸 엄마가 생각나는지 잘놀다가도 엄마 어딨냐고 막 찾는대요...ㅎㅎㅎ
    아직 애기죠...저도 걱정스럽지만..한 일주일 다니다 보면 적응하겠지..하는 편안한 생각으로 보내려구요...너무 걱정마시고 편안히 보내세요~파이팅!

  • 4. 걱정마세요
    '08.1.17 9:09 AM (210.96.xxx.53)

    의외로 적응을 잘 할수도 있답니다. 저는 직장때문에 14개월 중반부터 맡겼어요. 그 전엔 저하고만 지내서 다른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무척 심한 상태였답니다. 게다가 아토피까지 있어 여간 신경쓰였던게 아니었거든요. 지금 한달되었는데 이번주초부턴 엄마랑 헤어질때도 울지 않더라구요. 엄마가 맘쓰는 것 보다 아이들이 훨씬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5. ..
    '08.1.17 9:54 AM (116.125.xxx.62)

    저도 걱정하면서 36개월되던 작년 12월에 보냈어요..워낙 심심하던차에 보내서 그런지..갔다오면 너무 좋아해요..기분이 붕 떠있어서...제가 봐도 너무 흐뭇해요..말도 많이 늘고..성격 좋아지고..친구랑 사이좋게 지내고...자가다가도 가야한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글고..무엇보다 엄마가 너무 편해서..ㅋㅋㅋ 미안하다 아들아~ 그러다보니 돌아와서 더 잘해주게 되고 그래요..걱정말고 보내시고..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강하답니다

  • 6. 속상 ㅠ.ㅠ
    '08.1.17 10:31 AM (121.254.xxx.77)

    저는 어제뜬눈으로지새웠네요 놀이방보낸지 10일째되는데 어제 얼굴이 손톱으로 파여서 왔더라구요 잠이안오더라구여 여자앤데 피부가 많이 흰편이라 조그만것도 눈에확들어오는데
    너무 속상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293 오븐 예열요 3 예열 2008/01/17 299
371292 요즘 왜 엔화가 오르고 있는거죠? 2 ,,, 2008/01/17 592
371291 아이보험 넣을시 고지의무에 대해서 ... 4 아이보험 2008/01/17 260
371290 짜증나는 올케.. 12 나 까칠한 .. 2008/01/17 3,307
371289 샤넬, 에스티, 랑콤 화운데이션, 트윈케익 쓰시는 분 1 컬러 2008/01/17 454
371288 외과의사 봉달희- 드라마의 힘 2 봉달희 2008/01/17 736
371287 봄부터 어린이집 보내려는데...걱정부터 앞서요.. 6 깜찍새댁 2008/01/17 412
371286 일본사시는분 복지카드있는 아이 해외놀이공원갔을때... 일본여행 2008/01/17 128
371285 증말 짜증나는 올케언니,,, 42 나 시누,,.. 2008/01/17 4,096
371284 우체국 보험 하시는 분 계시나요? 9 혹시... 2008/01/17 366
371283 레이캅 고급형과 실속형은 필터가 다른가요 2 ... 2008/01/17 730
371282 학부모님들께 고민 상담...^^ 7 예비초등 2008/01/17 445
371281 8세랑 4세 함께 보는 뮤지컬.. 1 뮤지컬 2008/01/17 194
371280 프랑스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1 화장품 2008/01/17 347
371279 지금 스토어s에 나온 레이캅이 얼마인가요 5 마음 2008/01/17 418
371278 생리중에는 파마가 잘 안나오는가요? 6 .. 2008/01/17 938
371277 김포 북변동 풍년마을 사시는 분 계세요? 2 대출만땅 2008/01/17 369
371276 한경희 스팀청소에 발암물질이.. 2 =.= 2008/01/17 627
371275 내일 전세 계약하는데 마음이 무거워요. 3 흑~ 2008/01/17 804
371274 스키교습 1 내일 2008/01/17 236
371273 쑥 들어간 가래떡 만들려면. 쑥을 어떻게 해서 떡집에 가져다 줘야할까요? 1 쑥가래떡 2008/01/17 570
371272 남대문에서 5세 아이옷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dmaao 2008/01/17 364
371271 남편은 무뇌아?? 2 .. 2008/01/17 667
371270 전기요 어떤가요? . 2008/01/17 106
371269 급질문... 1 .. 2008/01/17 130
371268 시어머니가 제게 너무 잘해주는 아들때문에 서운하시대요. 17 감기조심 2008/01/16 2,346
371267 방광염같은데...... 미치겠어요..ㅠ.ㅠ 10 ㅠ.ㅠ 2008/01/16 1,047
371266 소리지르는 엄마 7 부족한엄마 2008/01/16 1,259
371265 나이 어린 사람이 밥사는 거요~ 5 뭐야 2008/01/16 962
371264 스텐 설겆이통을 쓰는데요..씽크대 바닥이 검게 변했어요.. 2 색상 2008/01/16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