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조교수는 어떠한 직책인가요

[궁금]

대학병원 임상조교수가 보통  대학에서 말하는 교수(조교수 이상)인가요?

아님 그냥 의사를 조교수라고 불러주는 건지..

국내 톱클래스 대학병원의 경우 임상조교수의 연봉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

임상 강사는 들어봤는데... 그건 레지던트 수료하고, 병원에 남아 근무하는 전문의를
그렇게 부르던데... 펠로우...

임상 조교수는 듣기 좋으라고 부르는것 아닐지...

전임은 모두 '임상' 붙일 필요없이 그냥 교수니까요...

[..]

제가 자세히는모르고 일단 임상교수는 수업은 안하고 진료만 보는교수에요
그냥 대학교수보다는 좀 젊은 사람이 발령받는것 같고
더 쉬운것 같아 보여요
그리고학교소속보다는 병원소속 인것 같구요
월급도 학교쪽이 아니라 병원에서 나오는것 같아요

[^^]

위에 점 두개님 말씀이 거의 맞아요..
쉽게 말하면 대학병원의 임상 교수는 페이 닥터인 거죠..
병원 소속 맞구요..
임상 교수 하다가 원하면 교직으로 돌려서 부교수, 정교수 등도 할 수 있는데..
페이는 교직보다는 임상교수가 더 많이 받아요~
저희 신랑도 이번에 공보의 끝나서 모 대학병원 임상교수로 들어가는데..
교직하게 되면 오..페이가 엄청 깎이더군요..
그래도 교직하게 되면 정년이 보장된다는 장점도 있고..
암튼 그렇습니다~

[......]

윗분말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는데요.
잠시 덧붙여보자면..

대학병원 교수는 엄밀히 말하면 **의대 ***과 (혹은 **학교실) 교수가 맞습니다.
이런 경우 학교쪽에서도 월급을 받고 병원쪽에서도 월급을 받습니다.
임상 교수는 병원에서만 월급을 받으니 병원 월급만 비교하면 임상교수가 많지만
학교+ 병원이 되기 때문에 일반 교수 월급이 결론 적으론 더 많습니다.

[^^]

흠..그렇지 않던데요..
교수 되도 프로젝트 따서 지원금이 나와야 페이가 좀 올라가는 거지..프로젝트 못 따고 순수하게 받는 페이는 많이 줄어듭니다..
이번에 자리 옮기면서 이리저리 많이 알아본 결과입니다~

[제가..]

지금 임상교수인데..
"임상"이 붙으면 "전임"과 달리 계약직입니다.
처음 1년, 그 담부터는 2년마다 계약 갱신,
월급은 전임과 동등합니다.
교직원연금은 안되고 일반 국민연금이죠.

전임과 "계약"과 "연금" 이 다르고
그 외의 대우나 월급은 같습니다.
저희 병원의 경우는 그래요..^^

[^^님]

잘못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교수는 ......님 말대로 월급 봉투가 2개이기 때문에
임상보다 연봉이 적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랑분 공보의 끝나셨다는 걸 보니 아직 박사학위를 안 받으셨을 수도 있고
또 2년 이상의 임상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 소속의 교수가 어찌 될 수 있나요.
지금 ^^님 신랑은 임상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걸요.

[제가..]

참, 임상강사와 임상교수는 달라요.
임상강사는 보통 fellow를 말합니다.
월급은 전공의보다 조금 많은 정도..
임상교수는 전임과 같은 연봉이고,
저희 병원 경우 꽤 연봉이 높습니다.
보통 생각하시길,. 대학교수 월급 얼마 안될 것 같지만
저희 병원 경우, 꽤 높습니다.
그건 병원 차가 큰 것 같아요.

임상교수는 다음 기회에 전임이 될 수도 있고
계속 임상교수로 계약을 갱신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생긴지 얼마 안된 제도라..
외국의 경우, 논문의 스트레스가 많은 전임교수보다
동등한 대우의 임상교수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임상교수에 대한 셋업이 안되있어서
그렇게 임상교수로 평생을 지내기는 좀 불안하죠..
그렇게 있다가 전임이 되거나, 다른 대학의 전임으로 가는 수..

위의 댓글들에 오류가 많은 듯 하여 덧붙입니다..^^

[덧붙여]

임상은 제가..님 말대로 계약직이죠. 의사들 특성상 계약이라고 해서 짤릴 일도 없거니와
병원 사정 상 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교수들끼리 딜에 의해 다른 병원으로 갈 수는 있지만
어쨌든 계약직인데 학교에서 붙들고 있는 교수와 신분 보장 자체에서 오는 차이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님 말처럼 임상은 사학이 아닌 국민연금을 낸다는 것도 노후를 생각하면......

[제가..]

대학마다 달라서 그런가?
대학교수가 월급봉투 2개란 말은 저희병원 경우 맞지 않습니다.
월급은 한가지죠..교직원 수당이 나오는 것이지.
임상교수, 전임교수, 계약직의사(촉탁의), 임상강사를
다들 혼동하시는 듯..
촉탁의는 전임보다 돈 많이 받는 병원도 있습니다. 서울대가 그렇죠..
대신 임상교수랑은 또 다르고, 대우도 다릅니다. 저희 경우 그래요.
임상강사는 fellow기 때문에 교수직과는 다르고..

저희 경우, 월급의 순서로 말하면
전임 교수 = 임상 교수 > 임상강사(fellow) > 전공의 순입니다.
저희병원 촉탁의는 얼마인지 모르겠어요. 임상교수랑 비슷하단 얘기도 있고..^^;

[음]

연봉은 전임교수>임상교수>임상강사>전공의 순으로 알고 있는데. 월급 봉투 2개 맞고요.
아마도 대학마다 약간씩 틀린가 봅니다.

[^^]

아..저희 신랑은 당연 임상교수로 밖에 못 갑니다..
임상 교수로 있다가 박사 따고 교직으로 들어가라고 대학 병원에서 말했구요..
저희도 그럴 생각인데..
저희 신랑이 갈 대학 병원은 교직으로 들어가면 페이가 반으로 줍니다..
다 병원마다 다르겠죠..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