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막달 -- 식신 오심
그동안 입덧도 있었구 입덧이 끝나구도 별루 먹고싶은것도 없구 소화도 많이 안되고
거기다 혼자 점심챙겨먹는것도 싫고 해서 ..
세끼안먹고 두끼: 정도 먹고 한끼는 빵쪼가리나 먹었었는데..
요즘 완전 식신 강림이네요
아침은 신랑먹을때 똑같이 한그릇 뚝딱하구요
점심때도 아침에 국끓여놓은거 있음 밥말아서 김치에다가....// 입맛이 왕성하구...
중간중간 귤, 사과, 떡 등등 먹고있고
저녁에 신랑식사하고온다는 말에 다른때같으면 챙겨먹기 귀찮아서 과일이것저것먹고
배채웠을텐데..
방금 스스로도 놀랍게 혼자 굴이랑 콩나물넣어서 쾌속으로 밥 해서는 간장에 비벼먹는데..
나 요즘 왜이래 싶을정도네요 ㅡㅡ;;;;
밥먹고 나서 집에서만든 요쿠르트에 유자차넣고 또 먹고 ㅡㅡ;;;;;;
이거 왜이러죠?
애낳고 나면 식성이 몰라보게 좋아진다는데 벌써 준비하는건가요? ㅡㅡ;;
앞으로 남은 3주 얼마나 먹어델지 걱정이 되요 ,//
++ 지금 이 글 쓰면서도 요쿠르트를 한개 더먹을까 이러고 있네요 헙 *>.ㅡ*
1. 다빛맘
'08.1.16 5:52 PM (168.154.xxx.77)그게... 아이가 나올 준비하느라고 아래로 내려오니까..위가 편해져서 그래요.
또 몸이 출산을 대비해서 애너지 비축하는 것도 있구요.
저도 한 2주 그렇게 먹어대다가 38주에 아가 낳았어요^^
아가가 나올 준비하는 사인이랍니다~
순산하세요!!2. 윌마
'08.1.16 5:56 PM (210.107.xxx.130)참으소서....
저도 막달에 몸무게가 수직상승하더니만 지금 아이가 9살인데 그 때의 살들이 아직도 배에 남았습니다. 뭐,, 게으른 제 탓이지만 나중에 뺄 생각하시면서 조금만 참으시와요^^^3. 경험맘
'08.1.16 6:05 PM (121.145.xxx.187)막달에 애가 살 붙으려고 엄마가 식성이 좋아 집니다.
만약 먹고 싶은대로 먹다가는 애가 커서 낳기 힘들겠지요
적게 먹고 운동많이 하기가 기본입니다. 자제하소서...4. ㅡㅡ;
'08.1.16 6:08 PM (218.54.xxx.54)정말요 그런거에요 흑흑 지금 몸무게는 임신전보다 7키로쯤 쩟어요
지난주 아가는 2,8키로였구요 그래도 아직 배둘레가 일주작데서 별루 걱정안하고잇었는데..
님들 애기 들으니 ㅜㅜ;;;
요쿠르트는 참아야겠네요 흑5. ㅋ
'08.1.16 7:50 PM (221.146.xxx.35)입덧은 언제 끝나나요? 11주 접어들었는데 벌써 5킬로나 빠져서 죽겠어요...저한테도 어여 식신이 강림하시길...
6. -_-
'08.1.16 10:26 PM (125.187.xxx.126)그게 참 왜 그렇게 밤에만 땡기는지... 병원 갈 때마다 혼나거든요. 체중 많이 늘었다고 ㅠㅠ
7. ^^
'08.1.17 12:04 AM (222.236.xxx.167)7kg면 얼마 안늘었네요...전 17kg정도 늘었었는데...전 입덧도 거의 없고 특별히 먹고 싶은것도 없어서 체중이 완만히 늘다 막달쯤에 알게모르게 많이 늘었더라구요...첫애라 낳기 전날에 병원에 가서 검진받고 입원하라는거 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 더 놀다 오겠다하고 엄마랑 언니랑 뷔페가서 실컷먹고 놀다 담날 새벽 병원에 들어가서 13시간 꼬박 진통하다 낳았지요...먹고 싶을때 많이 드시고...운동도 같이 하세요...순산하시구요^^
8. ^^2
'08.1.17 9:43 AM (128.134.xxx.85)저도 17키로 늘었었어요~
그리고 아기 낳고 3개월만에 20키로가 빠졌죠.. =.=;;
아가 열씸 키우시면 쑥~ 빠집니다.
지금 아기 낳고 2년정도 지났는데
아기 갖기 전보다 6키로쯤 빠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