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관웨딩홀에서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소미]

가격대비 어떤가요?
음식도 궁금하고요. 혹시 주변에서 결혼하셨거나 다녀보신 분 계시면 답글 부탁합니다.

[개인차]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제가 작년에 알아봤거든요..
우선 거기 동시예식도 있잖아요..
그게 별로 괜찮지는 않은거 같아요..
실제로 가 본 사람들이 음식도 별로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저도 갔다 와보니.. 식장은 이쁘긴 한데.. 직원들도 친절하지도 않고..
막상 예식을 진행하는 신부들은 예식장 직원이 친절하면 좋은 점도 있어요..
많이 만날 일은 없지만요..
그렇다고 다른데보다 저렴하지도 않고.. 밥 값이나 예식비나...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주차도 완전 무료가 아니었던거 같아요..(이건 확실치 않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예식 끝나고 나니.. 1층이나 2층 즉,엘리베이터 타지 않는게 좋았어요..

[저도]

솔직히 별로인거 같아요.
동시예식 때문에 넘 복잡한거 같아요.
가격대는 강남권 다른 웨딩홀하고 비슷했던거 같구요.
강남권에 단독 웨딩홀(층별로 예식홀이 하나인데 있어요)쪽으로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

제 남동생이 2001년에 상록회관에서 결혼했는데...
그 때 가보고 최악의 식장이라고 생각했어요...
한 층에 예식하는 곳이 두 곳이라 완전 시장도 그런 시장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작년 말에 아는 사람이 상록회관에서 결혼해서 가봤더니...
일단 한 층에 예식하는 곳이 하나만 있게 바뀌어서 그나마 다행이었구요...

음식은 갈비탕인데 반찬은 골고루... 그래서 나쁘지 않았어요...
제가 부페식을 워낙 싫어하거든요...^^

[3년전]

하객으로 가봤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상가건물안에 예식장이 있어서 굉장히 혼잡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2개의 홀이 마주 보고 있어서, 하객들 오가며 복잡했구요.
음식맛은.. 그냥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밥먹다..]

네, 밥 먹다말고 쫓겨났어요..
다음 식 의 하객들이 몰려들어 한마디로 아수라 장이더군요..
밥 먹다 거의 쫓겨나다시피 하면서 죄다 욕 하더구만요..
식장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식당은 비추입니다. 음식이 맛있었는지 어쨌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정신이 없었어서..

[소미]

그쪽으로 결정하지 않길 잘했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