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나발을 불기 시작했는데 첨에는 알토섹소폰을 사서 한 일년동안 연습하더니
이제는 테너섹소폰을 사겠다고 하네요. 야나기사에서 나오는 것을 사고 싶어하는데
비싸서 중고라도 사겠다고 하는데 값이 만만치도 않거니와 중고물건도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꼭 그렇게 사야하는건가요? 남편말로는 알토용은 테너를 하기위한 첫걸음이라는데...
얼마나 사고싶어하는지 일본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까지도 해보지만 일본에도 중고사기 힘들다네요.
그나마 중고값도 이백이 넘는데 ...
저로써는 잘 모르니까 그런 남편이 이해가 잘 안되고 속상하기만 하네요.
그렇게 꼭 테너용이 있어야 하는건지...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발이나 연주하시는 분께.
테너섹소폰 조회수 : 317
작성일 : 2008-01-07 13:43:39
IP : 222.235.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8.1.7 2:03 PM (218.49.xxx.134)남편들 중에는 술 마셔서 하룻밤에 200씩 카드 결제하는 경우도 많다더군요.
제 주위에 1-2명 있습니다.
남편이 평소 술을 안하신다면 사주세요.
대신 다른 곳에서 절약할 것을 약속받고요.
또 악기에만 관심갖고 여자한테는 절대 관심갖지 않도록 하고요.
테너섹소폰 마구 불어대면 여자들이 뿅가지 않을가요?ㅎ2. 울
'08.1.7 2:11 PM (211.59.xxx.17)아들 섹소폰 공부하다 그만 둔 뒤 혼자서 오랜 휴식 취하고 있는 섹소폰이 있는데.. (야마하)
어찌나 아까운지.
무려 현금 460주고 구입했어요.3. ,,,
'08.1.7 2:38 PM (58.120.xxx.173)제가 모시던 임원분께서 섹소폰 배우기 시작하시더라고요..
주중 오후에 두 번 정도 개인레슨 받으러 가시고..
(사기업이 아니라서 임원분들이 자유로우셨어요;;)
제가 옆에서 느끼기에도 악기, 악기부품?? 자주 사시더라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