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누아기랑 6개월차이나는데 동갑이라고 친구라고 하네요

궁금이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08-01-04 16:03:11
손아래시누이(남편 여동생)의 아들과 저희딸이 6개월차이로 저희 아기가 빠르거든요

저희딸 6월생 시누아들 12월생 남남이라면 동갑인거죠...근데 둘이 사촌지간이 되는거잖아요??


그럼 저희딸에게 시누아들이 누나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른집들은 다들 그런거 같은데

아기때는 시누가 누나라고 시키더니 이제 말문이 트이니깐 저희딸 볼때마다 친구왔다...하면서 자기아들에게

누나라고 않부르고 저희딸이름부르게 시키는데...은근히 기분이 나쁘네요..


예전에 제가 사촌끼리는 나중에 서로 배우자 호칭때문에 동갑이더라도 누나,동생 해야한다고 말해서

누나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정확치는 않지만  그랬던거 같아요..


뭐 어차피 나중에 둘이 배우자끼리 얼마나 볼일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즘 친 형제지간에도 잘 않보는데..

신경쓰지말고 그러던지 말던지...무식해서 그런거니 신경끌까...?? 아님 그냥 다시한번 기회를 봐서

제대로 얘기를 해줄까?? 고민중이에요..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것은 좋은데...사촌들은 나중에 결혼하면 서로 배우자들 호칭때문에 그러니깐

시누아들이 동생이고 우리딸이 누나라는것은 가르쳐 주라고 얘기할까 생각중이거든요..


시누가 저러는 이유중에 하나는 자기남편 여동생네 아기랑도 저희랑 똑같은 경운데 친구라고 하나봐요

자기의 손아래 시누(아가씨)의 아기도 저희아기처럼 6월생인데 누나라고 않하고 친구처럼 지내니

울딸하고도 친구라고 하네요...그래도 그쪽은 손아래구...저희는 손위인데...좀 기분이 그래요



그냥 맘편히 니 맘대로 해라하고 냅두는게 편하게 사는걸까요??

둘째도 이제 1월예정인데...둘째까지도 올해 낳으면 또 1년정도 차이나는데 동갑이라고 친구라고 할텐데

좀 짜증이 나네요..
IP : 121.124.xxx.7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4 4:08 PM (210.95.xxx.230)

    사촌끼리는 개월 수도 따져야해요...

    일부러 더 '친구왔다'고 하는 것 같네요.

    괜히 일 크게 벌이지는 마시고
    님이 아이들 놀 때 자연스럽게 바로 잡아 주세요.

  • 2. ...
    '08.1.4 4:08 PM (116.36.xxx.3)

    전 저보다 석달 먼저 태어난 사촌오빠에게 꼬박 꼬박 오빠라고 부르면서 컸어요.
    다른댁들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집에서는 동갑이더라도 먼저 태어나면 호칭을 제대로 해서 부르도록 어른들께서 교육시키셨거든요.

  • 3. ..
    '08.1.4 4:08 PM (61.78.xxx.51)

    님이 좀 예민하신것 같아요.. 만약에 그런 서열이 둘째아기들에게 까지 이어 진다면 지금은 6개월 차이지만 둘째들이 2~3년 차이가 나도 무조건 내가 손위니깐 울 아기 보고 누나 , 형, 오짜 이런식으로 부르라고 할수는 없잖아요..

    지금은 2008년 인데.. 6개월쯤인데 그냥 친구 같이 지내라고 하세요.. 전 그렇게 했어요..

    울 올케가 저보다 1년 일찍 낳았지만 그냥 울 아기 보고 형아 왔다 그러는 데요..

  • 4. 허걱...
    '08.1.4 4:08 PM (210.115.xxx.210)

    원글님 정말 허걱입니다..
    누나라고 불리면 좋을것같죠?
    나중에 사촌들중에서 나이도 같은데 누나라고 불려서 책임도 많고 혼나기도 더 혼나고 그런답니다.. 나이도 같은데..애가 그런 굴레 쓰고 싶겠어요??

    저도 나이 같은 사촌이 2명이나 더 있는데 서로 친구처럼 지내니 좋습디만..
    무슨 서열을 그렇게 따지고 싶으신지..
    결혼해서 호칭은 그때가서 정리하면되는거구요..
    그때가면 다 알아서 형님, 형부 , 처제 모 다 나옵디다..

  • 5. zxc
    '08.1.4 4:11 PM (219.250.xxx.75)

    사촌이래도 같은 년생이면 그냥 친구하는게 낫지않을까요..?
    나중에 학교에 같이 입학할텐데 서로 친구들이 부를때도 애매하잖아요
    물론 서로가 만난다는 가정하에서요..

  • 6. --
    '08.1.4 4:12 PM (211.104.xxx.56)

    사촌간은 개월수도 따지나요?
    전 동갑 이종사촌이랑 말놓고 지냈는데...
    출생년도가 같다면 친구가 좋은것 같은데... 아닌가요?

  • 7. 그냥
    '08.1.4 4:13 PM (116.33.xxx.31)

    학교 입학할 때 같은 학년이 되면 친구이고

    학년이 다르면 개월수차이가 더 적게 난다고 하더라도 누나, 오빠가 되고 그러지 않나요???

    6월생 12월생이면 학교 입학도 같이 하지 않을까요?

  • 8. 어릴때
    '08.1.4 4:14 PM (59.14.xxx.27)

    저도 그런 경우였는데요..
    오빠라고 부르기 참 난감했어요..
    왜 같은 학년인데 쟤를 오빠라고 불러야 하나..

    그냥 자연스러운게 좋은거 같은데요..

  • 9. ..
    '08.1.4 4:19 PM (218.209.xxx.245)

    저희집도 어릴적에 그렇게 불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럴필요 없는거 같은데요..

  • 10. ...
    '08.1.4 4:21 PM (210.118.xxx.2)

    하루라도 먼저 태어나면 사촌간에도 서열은 지정해줘야겠지요..
    말이야 서로 반말하면서 편하게 크겠지만..
    호칭은 언니, 혹은 누나로 입에 익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편한게 좋지만..
    그럼 님도 시누에게 아가씨 하지말고 누구엄마 해보세요. -_-;;
    법도라고 정해놓고 지키려면 다 제대로 지키던가..
    왜 자기입맛에 유리하게 변형해가는지 ;;
    제가 원글님이래도 기분나쁠것같아요.

    그리고 님 시누가 엄청 경우가 없으신거예요.
    그럴 경우에 둘이 친구해라..하려면
    더 출생이 빠른 아이를 두신 님께서 친구해라, 이름불러라 해주셔야 자연스런거지
    아무리그래도 남들 따지는 법도로 하면 손아랫사람인데
    왜 나서서 이름불러라 친구해라 하나요?
    시누가 주제가 넘네요.

  • 11. 에고
    '08.1.4 4:21 PM (222.233.xxx.180)

    친구하세요.
    그게 낫습니다....

    나중에 부담감 백배입니다.
    동갑끼리 손위대접 받으면 뭐든 양보해야하고 더 잘해야합니다.
    왜 애에게 스트레스를 주세요?
    그거 손위가 뭐라고...
    유산 더 받나요??

  • 12. 내말이..
    '08.1.4 4:34 PM (210.115.xxx.210)

    위에 에고님 말씀에 동감 백배...

    모 원글님은 따님이니 덜하겠지만
    사촌형제지간에 몇개월차이에 형님대접받으려면 진짜 너무많은 희생을 감수해야해요..
    글타고 아주 대접받는것도 아니면서.. 손해는 손해대로보죠..

  • 13. ..
    '08.1.4 4:42 PM (203.229.xxx.253)

    동갑으로 친구하면 커서도 친하게 지내게 되던데요.

  • 14. 123
    '08.1.4 4:59 PM (211.217.xxx.66)

    당연히 사촌간에 서열 있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그렇게 알고 컸는데 친구라니 놀랍네요. 시부모 있을때 물어보세요.

  • 15. ??
    '08.1.4 5:17 PM (124.54.xxx.58)

    어차피 학교 들어가면 같은 학년인데 무슨 누나 동생인가요?
    집에서 아무리 누나 동생으로 하라고 해도 애들 어차피 학교 들어가면 똑같아져요.
    저희 집은 애초부터 그런 개념 없이 사촌끼리 동갑이면 다 친구로 지냈고,
    그런거 따지는 남편 집도 애들이 나이 먹고 나서는 자기들끼린 다 동갑이니 맞먹고 지냈다는걸요.
    사소한 거에 너무 의미 두지 마세요.

  • 16. ???
    '08.1.4 5:33 PM (211.237.xxx.98)

    누나소리 들으면 좋나요?
    저흰 나이차이나는 사촌들이 같은 학년이라 친구들끼리 복잡하게 되더라구요.
    같은 학년 사촌들이 여럿이었는데 여섯살에 들어간 사람,여덟살에 들어간 사람,일곱살에 들어간 사람..같은 지역에 아빠쪽 엄마쪽 다해서 한학녕이 일곱명이었어요..사돈에 사촌에..

    같은 친구들과 이쪽은 언니고 저쪽은 오빠고 정신 없어서 중학교때 우리들끼리 다 트고 친구하자고하고 야자하니 친척분들 부모님들 난리가 났었죠.
    지금 40대 중반인데 너무나 잘 지내고있어요..사촌이며 사돈이며 모두 친구들로요.

  • 17. ㅎㅎ
    '08.1.4 5:51 PM (125.177.xxx.13)

    전 사촌 언니오빠들한테 학년이 같다는 이유로 말 놨어요 ㅋㅋ

  • 18. 애매하네요..
    '08.1.4 6:01 PM (125.178.xxx.182)

    우리때는 사촌지간에는 개월수로 꼬박꼬박 따져서 언니오빠 부르면서 컸는데 요즘은 또 안그런거 같기도 하고..참 그렇네요...그쵸?

  • 19. 예전에
    '08.1.4 7:20 PM (210.123.xxx.64)

    이런 글 올라왔을 때는 가족 간에 친구가 어디 있냐는 의견이 대세였는데, 오늘은 또 다르네요.

    제 경우에는 아버지 뻘인 친척 어른이 저에게 할머니라고 하시는데 (제가 촌수로 할머니에요) 그렇다고 제가 반말을 하거나 하지는 않죠.

    가족이기 때문에 서열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안이 20일 차이만 나도 형 소리 하게 시켜서 그런지 그게 당연해 보이네요. 이런 문제는 어른들이 말씀해주셔야 깔끔한데, 어른들이 별 말씀 없으신가요?

  • 20. 쩝...
    '08.1.4 8:10 PM (221.140.xxx.141)

    칭구는 친구죠!!! 그런거가꾸 그러심 나중에 더 큰일있음 어쩌실라고 그러시는지...

  • 21.
    '08.1.4 9:54 PM (211.202.xxx.143)

    같은 년순데 친구 아닌가요?

  • 22. 메이발자국
    '08.1.4 9:57 PM (58.148.xxx.133)

    저도 동갑내기 사촌이 있는데
    어렸을때 어른들이 시키셔서 꼬박꼬박 언니라고 불렀거든요.
    지금은 서로 불편해서 언니도 말 놓으라 하고 그러는데
    또 입에 붙은게 있어서 이름이 불러지지도 않고 해서
    가능한한 호칭을 부르지 않고 지냅니다. ㅡㅡ;;
    사촌중에 또 동갑내기인 애들이 있는데
    둘이 같은 학교다닐때 언니라고 부르면 다른애들이 다 이상해했다고 그러던데..
    따지자면 누나라고 불러야 맞지만 솔직히 불편한게 사실이예요.
    근데 사촌끼리 볼일이 별로 없나요?
    저희집안은 사촌들끼리 친해서 겨울이면 모여서 스키장도 놀러가고
    시간되면 같이 영화도 보고 놀고 그러는데..^^;;

  • 23. 저두
    '08.1.5 2:33 AM (59.10.xxx.129)

    사촌지간에는 개월수 따져서 서열을 매기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나이가 같다고 친구라는건 남이나 그런거지 사촌지간에는 아닌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 24. .
    '08.1.5 11:03 AM (123.213.xxx.185)

    인척을 친구지간으로 만들어버리다니....근본없는 집안이나 하는 짓이죠.
    친구는 맘대로 사귀기도 하고 인연 끊기도 하지요.
    인척도 그런가요?
    자기 자식, 남보다 기죽이기 싫어 하는 짓이죠.
    존댓말 안쓰고 서로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낼수는 있지만, 호칭은 지켜야죠.

  • 25. 잠오나공주
    '08.1.5 2:33 PM (221.145.xxx.51)

    와.. 다들 친구 하시는 군요..
    저는 개월수 따져서 형, 누나, 언니, 오빠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친구하면 결혼하고선 어찌 부르나요??
    하긴 결혼하고 사촌이랑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요~
    제 남편도 그런 사촌이 있는데...
    그 사촌은 우리 남편한테 이름부르고 그 부인은 울 남편한테 아주버님 부르긴 하더라구요..

  • 26. 허걱
    '08.1.5 3:17 PM (211.41.xxx.178)

    사촌지간에 친구가 있나요 ??????????????
    저희 시댁같으면 기절하겠는데요 -_-;
    아버님이 형제많으시고, 저희대에도 형제 많고해서,
    같은해에 여~~~러명씩 태어나는데, 그랬다가는 난리날껄요.
    친척간엔 하루라도 형,누나,언니,오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803 김장김치속 2 요리못해 2008/01/04 383
368802 14개월 아기.. 짐보리 다닐까 말까 고민이에요 9 병치레겁나서.. 2008/01/04 384
368801 약국 가루약,꼭 살펴보고 먹이세요!! 6 털실 2008/01/04 844
368800 노원구나 도봉구 쪽에 쌍거풀 수술 잘하는곳 있나요? 쌍거풀 2008/01/04 395
368799 현대자동차 아반떼 xd 새차를 빼려는데 싸게 살수있는 방법이있나요? 2 ... 2008/01/04 628
368798 아기옷에 섬유유연제 꼭 필요한가요? 10 임신부 2008/01/04 1,147
368797 곶감의 흰가루 4 변비녀 2008/01/04 592
368796 에어로빅.. 원래 이런가요? 8 스카 2008/01/04 1,085
368795 메가 tv 가 뭔가요? 3 메가패스 2008/01/04 324
368794 급질)31개월 여아데리고 주말에 갈만한곳 추천좀 해주세요 (둘째예정) 3 궁금이 2008/01/04 504
368793 하얀 곰팡이 핀 김치.. 3 김치 2008/01/04 719
368792 우리 시모왈 누나 입었던 옷은 절대 남동생입히지 말라고.. 24 우리 2008/01/04 1,636
368791 빅사이즈 임부복 파는데좀 알려주세요 2 임산부 2008/01/04 195
368790 저희동네 슈퍼에는 연두부, 순두부 한봉에 3백원인데 5 ... 2008/01/04 700
368789 비데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10 비데 2008/01/04 472
368788 아주버님 결혼식을 마치고..(끝이 아니더군요..ㅠㅠ) 6 휴.. 2008/01/04 1,933
368787 신부가 직접 준비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8 결혼 2008/01/04 456
368786 종합비타민 1 비타민 2008/01/04 300
368785 1월생이면 황금돼지띠가 되는건가요?? 4 궁금이 2008/01/04 349
368784 릭(leek)넣고 브레드 만드는법 아시는분요 궁금이 2008/01/04 155
368783 남매키울때 옷이나 신발 물려입히시나요?? 15 궁금이 2008/01/04 609
368782 어마 어마한 공동구매 댓글이 달려있네요.. 18 피나무도마 2008/01/04 4,728
368781 두가지 헷갈리는 질문을 명쾌하게 지적해주실분 조언구합니다 4 독감 2008/01/04 355
368780 임신중 어지러움증은 어떻게 해야하는가요?? 5 첫아가 2008/01/04 587
368779 요즘 가스비 얼마나 나오나요? 9 . 2008/01/04 857
368778 시누아기랑 6개월차이나는데 동갑이라고 친구라고 하네요 26 궁금이 2008/01/04 1,277
368777 12월호 잡지 가계부중에 하루에 한 페이지 나오는 가계부도 있었나요? 5 잠오나공주 2008/01/04 544
368776 네뷸라이져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어렵다..-.. 2008/01/04 371
368775 마이너스통장과 담보대출 4 .. 2008/01/04 539
368774 한모두모 파는 두부는 왜 싸죠? 4 요즘 2008/01/04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