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가모 구두 밑창수선??

[목동현대백화점]

이번에 새로 백화점에서 페라가모 구두를 구입했어요.

그런데 구두 밑에 가죽 같은 것을 수선집에서 다시 덧대어 신어야 할까요??

매장에서 물어보니 그렇게 하면 구두 변형이 일어나도 책임 안지니 권장하지 않는 사항이라하고
또 들은 풍월로는 구두 밑이 엄청 빨리 닳으니 꼭 해야 된다고도 하고..

어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빨리 닳는것이 싫으니 대야 하나요?

목동 현대 백화점 구두 매장내에 있는 수선집은 괜찮은가요?
괜찮은 수선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리고요. ^^

[수선]

바닥대지말고 두어번 그냥 신고 다니세요.
구두모양이 님 발에 맞게 좀 조정이 되고 발바닥부분의 밑창에 스크래치가 생깁니다.
그 때 수선집에 가서 바닥밑창대세요.
스크래치부분이 좀 있어야 밑창이 잘 붙는다네요.그리고 이미 님 발에 맞게 조정된상태에서
밑창이 붙여지기때문에 더 이상 심한 변형이 일어날 가능성도 줄고요.

[전]

항상 덧대어서 신어요. 앞굽 자체가 없는거나 다름없잖아요.
특히나 겨울에는 눈비에 미끄러질 수도 있어서 조금 거친걸로 해요.
목동은 잘 모르겠고 명동사나 집근처 수선집에서 합니다.

[저두]

항상 밑창 덧대어 신어요. 그냥 집근처 수선집에서 만원정도했던거 같아요

[구두밑창]

페라가모 구두 팬입니다.
남편 것이나 제 것 항상 밑창됩니다.
목동은 모르겠고 압구정 현대아파트 구두수선하는 곳이 이방면에 전문입니다.
예전에 여기에서 밑창된 구두를 남편이 직장에서 몇십년 전문 구두닦이에게
구두를 맡겼더니 아무나 이렇게 밑창 못된다고 하더라네요.

하지만 절대로 검증되지 않은 구두수선공에게는 맡기지 마세요.
예전에 귀찮아서 남편구두를 그런 적이 있는데 밑창 접착제가 떨어져서 밑창이 너덜너덜..

몇년을 신어도 그 밑창이 전혀 변함없도록 하는 접착기술이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좋은구두 완전히 망쳤습니다.

[윗분]

압구정현대아파트 구두수선하는 곳이 위치가 어딘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궁금]

전 작년에 산 유광구두 지금껏 그냥 신었거든요..
듣기로 좀 신다가 밑창대라고들 해서.. 첨에 무지 미끄럽죠 --;

근데 이번에 면세점서 저렴한 셀가로 하나 또 유광을 질렀는데 아예 매장에서 밑창대는거 하지말라고 밑창 댄것은 A/S도 안해준다고 써붙여 놓았더라구요.
매장녀 말로는 밑창을 대면 가죽구두의 장점이 통기성과 기타등등이 저하된다며 특히 바라디자인같이 위에 장식이 있는것을 밑창대면 편하게 늘어나질못해 심하면 변형이 오는 고객도 보았다나...

근데 작년에 산 유광구두는 볼이 넘 늘어나서 그만 밑창을 대야 할까봐요 --;
명동사에서는 얼마나 하나요?
밑창 전체말고 굽 끝만 가는건 또 얼마나 하는지 ....

[구두밑창]

현대아파트 1층 후문쪽 까르티에 매장옆 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옮긴 것도 같습니다.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물어보면 바로 가르쳐 줄 것입니다.

[윗분]

현대아파트가 아니고 현대백화점말씀하시는거죠? ^^ 감사합니다.

[구두밑창]

구두밑창 정 대시기 그러시면 3m에서 미끄럼방지용 테잎 나옵니다.
백화점이라 면세점에서 밑창대지말라고 계속 떠들어서..
그냥 그거 사서 붙이는데 돈도 적게들고 괜찮은것같은데요

[매장에서는]

당연히 산 모양 그대로 신으라고 하지요.

하지만 그게 천연 가죽 상태라서, 신고 나가서 비라도 한 번 오면 해어져서 너덜너덜합니다.

저는 무조건 다 대서 제때 갈아가면서 신습니다. 그게 신발도 훨씬 오래 가고 깨끗해요. 그리고 매장에서 A/S 안된다는데, 어차피 매장에서 해주는 A/S 없습니다. 국내 브랜드나 굽도 갈아주고 수선도 해주지, 소위 명품 브랜드라는 곳에서는 팔고 나면 그만인걸요.

제가 고쳐보니 명동사는 이름에 비해 솜씨가 별로고,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붙어 있는 스피드 수선센터가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 코엑스 아케이드에서 현대백화점 들어가지말고 좌회전해서 회전문 밀고 나오면 있습니다.

[사람마다]

그다지 걷지 않는다면 안대도 됩니다,.

저도 걸어다니는 일은 극히 드물어서
요즘은 안대고 신어요..

혹시 대시더라도
두어번 신으신 후에 발모양이 잡히면 대는게 좋습니다

[한쮜]

제가 처음에 페라가모 신발을 살때 매장에서 밑창 수선하면 절대 a/s 안된다는 말만 믿고
그냥 신어서 비맞고 아스팔트에 패이고 거의 너덜너덜 해진걸
나름 한 명품 한다는 동생이 그얘기는 외국처럼 카펫깔린 곳만 다니고 차에서 차로 이동하는
사람들 얘기고 우리처럼 험한 길, 비오고 눈오는 궂은 길 다니는 사람은 예외라고 하더군요
동생은 사자마자 바로 명동사 보낸다고..
그래서 지금은 저도 엄마도 사자마자 명동사 거쳐서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수선금액도 새거 맡기면 만원인가 하는데 신다가 맡기면 닳은데 채워야 한다고
더 받던데요.

[가죽창 신발을]

사시고나서 밑창을 대신다고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절대 안됩니다.
물론 꼭 하신다면 어쩔 수 없으나, 밑창을 덧 대실거라면 굳이 가죽창 신발을 구입하신 이유가 좀...
세상에 어떤 외국이 카펫트만 깔려있고, 그 카펫트만 밟고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값이 비싼 물건이기는 하지만, 바닥이 닳아 없어질걸 걱정해서 신으실거면 사지 마세요.
있는대로 잘 신다가 닳으면 버리시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