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참... 사람 맘이라는 게..

속좁다.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8-01-03 10:45:54
역시 제 성격상의 문제인가봐요..
이게 타고난건지.. 형성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속풀이하고 싶어서 올렸는데..
역시나.. 혼자 앓아야하나봐요..
익명인데도.. 맘이 편하질 않으니..... ㅡ.ㅡ

참..... 이런 제가 저도 밉네요~~~~

다들... 말씀 고맙습니다..
글 지워서 죄송하구요.... 못난 제 성격.. 이해해주세요~

다들....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IP : 121.152.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
    '08.1.3 10:49 AM (219.250.xxx.75)

    저도 맏딸인데 님네하고 좀 비슷하네요..^^
    근데요..저와 반대성격이었던 동생이 결혼하니깐
    사람자체가 달라졌어요..
    저보다 더 우리부모님을 많이 챙겨주고 자기 형제들도 많이 챙겨주고^^

  • 2. 근데
    '08.1.3 10:50 AM (203.241.xxx.14)

    혹시 누가 강요하지 않았는데 그런길을 원글님이 선택하신거라는 생각 안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저도 착한딸 노릇 하느라 엄마아빠 불편하게 안해드리고 신세(?) 안지려고 하고 결혼도 다 제돈 모아서 갔습니다. 셋중 공부도 제가 젤 잘했고 말썽한번 안부렸죠. 대학때 필리핀으로 어학연수 한번 보내달라고 했는데 엄마가 돈없다 하셔서 그냥 맘 접었습니다.
    제 남동생 취직 못하고 있으니 엄마가 중국으로 어학연수 보내시고.. 저희언니는 결혼전에 카드빚 2천만원져서 엄마아빠 눈물로 그거 다 갚으시고 결혼비용 다 대주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저희엄마 늘 남동생 걱정이시죠.
    한편으로는 내가 지례 착한딸 노릇 한다고 하고싶은거 하나 못하고 사나 싶기도 하지만...
    성격이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 원글님도 아마 동생처럼 하라고 해도 못하실 성격 같아요.
    부모님 생각하시느라... 좋은 마음으로 넘어가야지 어쩌겠어요. 가족이고 내 동생이고 그런걸요.

  • 3. 앞으로는
    '08.1.3 10:51 AM (203.241.xxx.14)

    원글님도 조금씩 요구하시고 해보세요.. 사실 우는아이 떡하나 더준다고 하잖아요?

  • 4. 토닥토닥
    '08.1.3 10:54 AM (61.66.xxx.98)

    속좁으신거 아니고요.
    저도...그렇게 자란 편이라...맏이고요...
    지금 글읽으면서 생각해보니...
    그래도 그렇게 크면서 단련이 돼서 그런가?
    외벌이로 전업주부인데요.
    갖고싶은것도 없고,남편이 돈도 많이 벌어오는건 아니지만
    만족하면서 살 수 있네요...이것도 장점이겠죠?

    솔직히 저도 동생들 결혼할 때 처음으로 아주 많이 씁쓸했어요.

    다만 제아이는 이런 경향을 안닮았으면 해요.
    우는 아이 젖준다는 속담도 있지만,
    제가 안 울어도 챙겨줄려고 노력은 하는데...모르죠.

  • 5. 에구..
    '08.1.3 11:06 AM (58.78.xxx.2)

    저도 제가 벌어서 결혼했는데..
    오빠나 동생들은 줄줄이 부모님이...
    거기다가 저는 결혼전부터 타던 경차도 엄마 드리고 왔건만,,
    엄마는 아빠 타던 새차를 동생네 차 없다고 주길래..
    세상 불공평하다고 투정을 냈더니..

    제가 장녀로 태어나서 그런거니.
    니 팔자를 탓하라하더군요..

    ㅠㅠ

  • 6. ㅠㅠ
    '08.1.3 11:17 AM (218.144.xxx.137)

    제 동생 턱 보톡스 맞고 팔자 주름 필러하고 100만원 내고 나서, 자기 카드값도 많이 들고 그렇다고 ... 많지 않지만 옷 골라놓고 대놓고 저보고 내라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냈습니다
    저 겁도 나고 돈아까워서 보톡스 필러가 뭡니까 5만원짜리 옷사는데도 들었다 놨다 하는 편인데...

  • 7. ........
    '08.1.3 11:47 AM (61.34.xxx.69)

    연예인 리포터 하는 분 중에 김생민씨라고 있죠? 재태크로 10억 모았다고.......
    김생민씨도 형제중에 원글님 같은 자식이었데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투정했더니 자기 앞가림 하는 자식은 대견스러워 덜 신경 쓰이고 못 미더운 자식은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게 부모맘이라고......아무래도 안쓰러운 자식한테 신경이 더 쓰인다고 부모님이 그러셨다고......

    지금은 그렇게 알뜰하게 살아서 김생민씨 금융계에서 스카웃제의 들어 온다 잖아요.
    그러니 님도 잘 되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473 배우자가 직업이 없을 때 배우자 명의로된 보험도 공제받는지요. 3 연말정산 2008/01/03 295
368472 느낌데로 표현하는(춤추거나 소리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아이들 학원 2 어디 없나요.. 2008/01/03 180
368471 장터 범랑냄비.. 12 흠.. 2008/01/03 910
368470 우리 애들은 일찍 결혼시켜야지.... 11 동안좋지 2008/01/03 1,588
368469 아가옷을 교환하러 가려 하는데.. 4 교환 2008/01/03 184
368468 홈쇼핑에서 파는 청소 도구 '고스트 고고' 어떤가요? 6 먼지 박멸 2008/01/03 523
368467 너무 힘든 육아... 저에게 희망을 주세요 14 힘든맘 2008/01/03 989
368466 가죽 가방 주름 펴지나요? 2 속상해 2008/01/03 807
368465 유치원 잠깐 쉴때요 4 dn 2008/01/03 446
368464 스마트세이버 or 핸디 ?? 지름신오셨네.. 2008/01/03 176
368463 해외지점에 파견되는 증권사 직원급여는 얼마나 될까요? 2 걱정 2008/01/03 592
368462 20개월 아기&5살 아이 데리고 일본여행 1 ^^ 2008/01/03 223
368461 소득공제에서 돈을 더 내게 되는 경우는... 7 . 2008/01/03 541
368460 KBS1에 지금 김혜경샘님 나오시네요 2 젤리 2008/01/03 1,444
368459 시골에서 농사짓는 아줌마의..... 3 신선채팜 2008/01/03 486
368458 주절주절,,,, 4 juni 2008/01/03 466
368457 시댁에 들어가 살다 나오자는 남자친구.. 조언 부탁 드려요 ㅠㅜ 24 고민 2008/01/03 2,387
368456 피곤하네요. 제가 나쁜걸까요? 1 현이맘 2008/01/03 443
368455 딸 낳고 싶어요~~! 딸... 2008/01/03 184
368454 옆집 아줌마와 얼굴 못볼것 같아요. 25 어설픈아줌마.. 2008/01/03 10,651
368453 파푸리카 비누및 비누만드는방법 3 비누 2008/01/03 252
368452 치과치료를 받는 도중인데 의사가 그만두었어요.어떻하죠? 1 당황스러워요.. 2008/01/03 380
368451 이런 애도 친구 일까요? 8 친구 2008/01/03 1,247
368450 경주에 가족온천&호텔 추천이요~경주 사시는 분들 봐주세요 2 궁금 2008/01/03 955
368449 퍼옴) 태안유출 삼성중공업- 사과도 못하나? 5 이런 2008/01/03 278
368448 세타필 직배송하는 미국사이트가 있나요? 6 아래 댓글보.. 2008/01/03 486
368447 참... 사람 맘이라는 게.. 7 속좁다. 2008/01/03 1,392
368446 두수의최대 공약수? 4 수학문제? 2008/01/03 433
368445 한식 요리연구가 괜찮은 분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1 요리책질문 2008/01/03 400
368444 7살아이,, 글씨쓰기 도와주세요 5 .. 2008/01/03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