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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맛있게 끓일려면.
조미료는 안 넣을거구요.
지금 있는건,
떡, 파,소고기,냉동 표고버섯.계란
국물맛을 낼 게 없는데, 표고버섯을 먼저 맹물에 넣고 끓일까요?
아니면, 소고기를 먼저 볶다가 물을 넣고 표고버섯을 넣을까요?
지금 끓일거니까, 빨리 알려주세요^^;;;;
1. .
'07.12.30 7:20 PM (222.119.xxx.63)ㅎㅎㅎ 조미료도 안 넣으시겠다니...
음... 표고랑 파 흰뿌리, 소고기로 다시내고
끓인후 국간장이랑 소금 간하고,
달걀 풀어 넣고(지단 보다 맛이 더 진하게 납니다)
위에 파, 소고기 볶은거 넣어서 드세요.
멸치가 있음 좋은뎅....
맛있게 드삼.2. .
'07.12.30 7:21 PM (222.119.xxx.63)참. 소고기가 조금 밖에 안되면..
다시낸 소고기 다져서 양념하셔야 할듯 하네요.3. 몰라
'07.12.30 7:31 PM (121.115.xxx.83)ㅋㅋ
감사해요^^
근데, 답글 달리기 전에 넘 먹구싶어서
제 맘대로 끓여서 먹었어요.ㅋ
맛은, 2% 부족 --^4. ..
'07.12.30 9:30 PM (59.19.xxx.225)이미 끓이셨다지만, 저희 시댁에서 떡국 끓이는 방법 소개 드릴께요.
친정은 주로 곰국물에 떡국 끓여 먹었기에
첨엔 저도 참 황당했는데, 이젠 이게 오히려 더 개운하네요.
맹물 팔팔 끓으면, 조선간장(집간장)으로 간합니다.
다시 팔팔 끓으면, 떡국 넣고 익힙니다.
다 익으면 고명 얹어 먹음 됩니다.
고명은, 쇠고기 잘게 다진건 물이랑 조선간장 넣고 끓이듯이 볶은 것.-보통 쇠고기 고명
달걀 지단 채 썬거
김,참기름 한 두 방울, 깨소금
결국 고명은 여느 댁이나 같고
국물이 맹물이란게 다르죠.
근데, 의외로 깔끔하고 개운해요.5. 친정에선
'07.12.31 1:05 AM (211.213.xxx.102)이도저도 없는 최악의 경우엔 양파를 다져서 참기름에 달달 볶는답니다
그리고 물넣고 끓이다가 떡국과 국간장 마늘로 간하지요
맹물보담 훨 맛있어요 ^^6. ..님
'07.12.31 10:27 AM (124.197.xxx.45)네랑 저희랑 비슷하네요 저희집은 저렇게 고기고명을 만들어두고 떡국은 맹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을때 떡국떡을 넣고 끓으면 고명을 얹어서 그 고명으로 간맞추어서 먹거든요
그래서 떡국먹기가 제일 쉬운 끼니때우기가 되는거죠 ^^
저희집 고명은 소고기를 들기름에 달달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조선간장을 좀짜게 넣고 끓이다가 마늘 계란푼거 파 넣고 한번끓이고 끝이에요7. 저희는
'07.12.31 10:34 AM (75.1.xxx.7)매해 양지머리(기름이 고기 사이에 조금 더 껴있는것으로 고르면
국물이 더 고소하고 맛있답니다)와 사태를 삶아 그 국물에
조선간장과 소금 조금으로 간을 맞추어 끓이는데
제일 맛있는 떡국이 됩니다^^
계란 지단을 부쳐 고명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어떨땐 계란을 풀어
줄알을 치기도 합니다.
삶아낸 양지머리와 사태를 따로 양념하여(고추가루, 마늘, 파, 참기름, 후추를 넣고 무쳐서) 꾸미로 사용합니다.
친정에서 늘 이렇게 먹었기 때문에...^^8. 고기가 있을때는
'07.12.31 1:53 PM (211.205.xxx.150)그렇게 하면 되지만
고기 없을때는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양파로 다시물내서
떡국 끓이면 시원하고 담백합니다
저는 고기 잘 안써용9. ......
'07.12.31 4:04 PM (61.34.xxx.23)위의 님 레시피에 무가 들어가면 시원 하답니다.
10. 몰라
'07.12.31 5:33 PM (121.115.xxx.83)아니,아니...
이 글이 왜 옆에 걸려있는지???
너무 놀랐어요.ㅋㅋㅋ
떡국에 이렇게 관심들이 있으신지^^
떡을 1킬로그램 샀으니까 또 해 먹을려구요.
조선간장은 없으니까 그냥 진간장 넣어도 되겠죠?
그냥 있는 재료로만 할 거니까... 위에 양파 넣는다는 분.
집에 양파있으니까 양파도 한 번 넣어봐야 겠어요.ㅎ
다들 나름대로의 레시피가 있으시군요^^;;;
저두 요리는 좀 한다고 생각하는데, 떡국은 언제나 맛있게
안 끓여져요^^
모두모두 행복한 연말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1. 꾸미
'07.12.31 6:37 PM (123.109.xxx.178)저도 낼 아침에 떡국 끓여먹으려고 꾸미 만들었어요.고명이 정확한 말인데 꾸미라는 말을 집에서 쓰거든요. 소고기 양지 볶다가 간장 양념해서 두부넣고 만들었어요. 낼 아침에 멸치국물에 떡 넣고 꾸미넣고 먹을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됩니다.혼자 살아도 새해 아침엔 떡국 한그릇은 먹어야겠죠? 다들 맛난 떡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