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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가방이 들고 싶어요

이미 조회수 : 9,811
작성일 : 2007-12-29 01:50:01
참나... 아가씨땐 짝퉁정말 친구가 들어도 함께 다니기 싫었어요.
정품을 들거나 그게 안될바에야
국내 브랜드나 해외에서 구매한 가방을 들곤했는데
아줌씨가 되고선 리비똥. 발바리...이런 가방이 왤케 짝퉁으로 들고 싶은걸까요?
정품을 사자면 무리해서? 살수야 있겠지만 솔직히 비싼값에 패션 아이템을 구입하고 싶진 않거든요.

생각해본 결과 체면보다는 실속을 차리는  새로 생긴 기질탓인듯하네요.

내친김에 그런거 어디가서 살수 있냐고 물어보면
저 비난 받을까요?
싸이버 수사대한테 잡혀 가나요?
ㅋㅋ



^^
IP : 61.102.xxx.21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07.12.29 1:53 AM (61.102.xxx.215)

    어디서 사요? 대체 감이 안와서....ㅡ.ㅡ

  • 2. 이미
    '07.12.29 1:56 AM (61.102.xxx.215)

    아... 네..^^ 아이 맡겨두고 회동 준비 해얄듯 싶네요.ㅋ

  • 3. 이미
    '07.12.29 1:56 AM (61.102.xxx.215)

    쌩유~!^^

  • 4. 정말
    '07.12.29 2:12 AM (211.109.xxx.83)

    말리고 싶어요 진품 있으면 가품 한눈에 알아보겠던데요...
    젊은 처자들은 그래도 지나가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무늬도 안 맞는 어이 없는 것 말고)가품 들면 죄송하지만 안스러워보여요...

  • 5. ^^
    '07.12.29 2:12 AM (211.193.xxx.92)

    전 입생로랑이나 발렌시아가 클로에 제품들은 짝퉁 들고 싶더라구요
    하나 정도 가지고 싶긴 한데 아주 막막 잘 들어지진 않을 것 같구
    ㅋㅋㅋㅋ

  • 6. ^^
    '07.12.29 2:36 AM (125.186.xxx.214)

    비똥~이나 구짜~같은건 본인은 암만 티 안난다고 해도 다 보여요...
    나이 살짝 드신 분들이 티 안날려고 노력하는 짝퉁(결국 적지 않은 가격의)들고 있는거 보면 요즘말고 살짝 안습이에요. 저는 짝퉁살 수 있는 가격으로 살수있는 가방 그냥 살거 같아요...티 안날려고 노력하는 레벨의 짝퉁 사실 가격으로 코치나 셀린같은것도 살 수 있을텐데...

  • 7. ㅋㅋ
    '07.12.29 2:44 AM (61.66.xxx.98)

    굳이 이미를 사겠다는게
    체면 보다 실속 챙기는 기질과는 상관 없는 듯 한데요.
    이미를 사는게 실속있는 행동인가요????
    이미값도 만만치 않던데....

  • 8. 이미도
    '07.12.29 3:25 AM (211.192.xxx.23)

    가격 만만치 않구요,이태원 어디쯤 가면 진짜 a급 주는데 진품과 비교해봐도 모르는 라인이 몇개 있어요,일단 비똥이나 구찌같은것중 스피디류의 대중적 모델은 거의 알아보구요,코치는 안습 ㅠㅠ 근데 정말 티안나는 애들 있어요...

  • 9. 명동쪽에
    '07.12.29 4:00 AM (222.106.xxx.66)

    있는데 ----
    자세히말하면 잡아갈까봐서----

  • 10. 아..
    '07.12.29 4:39 AM (220.72.xxx.89)

    아무리 이미 특A급이라고 떠들어도 이미는 다 보이나요?
    전 아직 어려서(응?) 명품은 더 있다 들려고 하는데, 진짜 티가 나긴 하나보네요..
    요새 네버풀이 진짜 땡기긴한데, 꾹 참는중이라는..

  • 11. 아이러니
    '07.12.29 6:46 AM (221.152.xxx.50)

    원글님 쓰신글중
    << 솔직히 비싼값에 패션 아이템을 구입하고 싶진 않거든요>>

    그런데 이미테이션 이십만원대에 사는거 정말 비싸지 않나요?

  • 12. 이미를
    '07.12.29 6:52 AM (121.88.xxx.56)

    특A급이라면 정말 20만원에서 30만원 합니다. 너무 아까워요.
    들어본 적은 없지만 저라면 정품 삽니다. 할부로 사는 한이 있어도...정품 가격이 100만원 가량 하는데 이미를 30만원 주고 사면 정말 그거야 돈 버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정품처럼 오래 쓰지도 못해요. 금장이나 이런 것들의 색이 바래져서..

    그냥 정품 큰 맘 먹고 지르세요.

  • 13. 물러가셔
    '07.12.29 7:58 AM (58.77.xxx.36)

    가죽이라면 국내 브랜드로 사도 왠만한 명품스타일 나오지 않나요?
    전 이젠 가죽까지 땡기네요//
    구찌 비똥이나 발바리 에뜨로처럼 무늬있는 애들은 짜가는 너~무 없어보여서 아니됩니다..
    저 막눈이도 아닌데 비똥이랑 구찌 얘네들은 왜 다 짝퉁으로만 보이는지..설마 저 가방을 제돈주고 다 사진 않았겠지..요런 생각만 드네여 그리고 짝퉁 든 사람 절대로 실속있게 보이지는 않아요 이정도면 이미 지름신 물러가실까여??

  • 14. ^^
    '07.12.29 9:05 AM (121.162.xxx.230)

    정품 들었어도 짝퉁든 사람처럼 보이는것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하도 그런 인물 많이 봐서:)
    짝퉁 들고 짝퉁 들었다고 하는게 오히려...

    특 a로 20만원 30만원 정도되는 물건 정품이면 120-130만원 합니다. 물론 80만원 전후 물건도
    있겠지만 어쨌든 3-4배에서 5배는 차이나네요.

  • 15. ㅎㅎㅎ
    '07.12.29 9:50 AM (220.72.xxx.198)

    이태원가면 남자 청년들이 호객해요.(가방있어요~~)
    그 사람들 따라 가면 됩니다.
    남대문 동대문가도 있긴 있는데 찾기 힘들죠.

  • 16. ..
    '07.12.29 10:21 AM (211.201.xxx.73)

    이건 광고글이 된나요? 제가 고론거 팔고 있는데요..^^ 연락주십시요..아님 연락처를...

  • 17. 쨩쨩
    '07.12.29 11:12 AM (210.98.xxx.134)

    짝퉁 드는것 보다 유명 브랜드 아니어도 가죽 쨩쨩한 질 좋은 가방 드는게 저는
    마음이 든든하고 좋습니다.ㅎㅎ

  • 18. 저두
    '07.12.29 11:45 AM (211.41.xxx.190)

    그런 마음에 2년전에 이태원에서 특a라고 샀는데요,결국 안들고 다녀요.그거 들고 백화점같은데도 못가겠구, 모임같은데두.ㅎㅎ
    뭔가 불편하고 창피한맘이 생겨요~ 사람들이 알아볼꺼같기도..그래서 지금
    옷장에 처박혔있어요 ㅋㅋ 차라리 그때 샀던 가격에 더보태서 편하게 들고다닐
    가방하나 더 샀음..하고 엄청후회하고 있어요^^

  • 19. 김수열
    '07.12.29 11:59 AM (59.24.xxx.113)

    한번도 사보지 않으셨다면, 돈 버리는 셈 치고 한번 시도해보세요.^^
    싼 가격은 아니지만, 잘 고르면 나름 재미있어요.

  • 20. ㅎㅎㅎ
    '07.12.29 12:28 PM (218.232.xxx.55)

    명품과 짝퉁을 같이 많이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눈에는 그 명품이나 짝퉁이나 구별을 할 수가 없어요.
    그 짝퉁 가방들 산지 10년이 넘어도 아직까지 잘~알 들고 다니고, 어느 누가 짝퉁이라 하지 않아요. 물론 그 짝퉁 가방의 10배를 주고 구매한 가방도 아직 잘 들고 다니고 있읍니다.

    지난번 특A급 제조하는 사람, 결국은 잡혔지요.
    같은 짝퉁이라고 하여도 이사람 물건은 업자들끼리도 알아주고,
    난다긴다 하는 사람들도 이 짝퉁 찾느라 다른 업자들 짝퉁 물건은 전혀 팔리지가 않아서,
    결국 사촌이 땅사면 배 아프다는 설 처럼 짝퉁업자들이 특A업자 고발하여 잡혀다고 뉴스에서
    보았읍니다. 인터넷 뉴스에도 나왔구요.

    결론은 한국에 나와있는 그 명품회사에서 그 특A급 짝퉁 가지고가서 분석을 하였는데,
    어느 한구석 흠 잡을데가 없었답니다. 오히려 명품 기술자보다 더 훌륭한 기술이였다는데,
    아마 그사람 보석금으로 풀려나 그 명품회사로 이직하지 않을까? 하는 설도 뉴스와 신문에...

    명품회사의 QA부서에 있는 사람들도 특A급짝퉁 구별을 못하고 있다는데,
    저 위에 금방 아신다고 하시는 분들, 지금이라도 늦지가 않았으니 취업이력서 제출하심이...

  • 21.
    '07.12.29 12:31 PM (122.29.xxx.169)

    글쎄요 그런 걸 '실속'이라고 하긴 좀 그렇죠?
    진짜들고 짝퉁처럼 보이는 사람보다 낫다는 것도...

    정말 가품 유통 어찌되는 지 이런 거 전혀 모르는 분이 가짜를 사면
    정말 가짜같은 가짜를 엄한 값에 밖에 못삽니다.
    인터넷에서 여기서 파는 건 진짜같아요~ 이런 말, 믿지 마세요.
    SA급이니 S급이니...참 우스운 말이지요.
    20만원이나 들여 겨우 짜가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3만원도 아니고 5만원도 아니고..

  • 22. ...
    '07.12.29 1:22 PM (124.111.xxx.183)

    짝퉁이건 진품이건..
    드는 사람에 따라서 틀려보이더라구요.
    제 친구 좀 부티나는데 짝퉁 들고다녀도 다들 진품인줄 압디다..
    역시 사람이 중요함..

  • 23. .
    '07.12.29 4:05 PM (211.237.xxx.54)

    저도 아주비싼 명품이나 카피보다는 적당한 브랜드를 선호하는데요
    샤넬 250만원짜리 하나 최근에 생겨 들고 다닙니다..
    그런데..뭐 그렇게 그값만큼 좋은것도 아니더군요
    오히려..
    제가 옛날에 보세집에서 디자인이랑 가죽이 좋아보여 사놓고보니
    샤넬 이미인듯 싶어 쓰지못하고 몇년 처박아 놨던것
    요즘 다시 보니 진품이나 가품이나 ...뭐 품질차이도 별로 없어보이고 해서
    다시 꺼내서 들고 다닙니다...

  • 24. 라라라
    '07.12.29 5:42 PM (203.152.xxx.52)

    저도 오리지날 가리지날 다 있는데 별 차이없던데요. 남들이 알아보지도 못해요. 옷만 적당하게 입으면 카피도 진짜처럼 보이고요. 이십대에는 누가 알아볼려나하고 신경도 쓴적 있는데 삼십대중반 넘으니 그런건 신경도 안쓰이더라고요.제가 이상한가봐요. 모델에따라 진짜도 짝퉁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특히 많이 팔린 제품들이요.)

  • 25. 난 다른의견
    '07.12.29 6:35 PM (121.151.xxx.183)

    인데 왜 가품이 좋다 나쁘다를 운운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가품은 분명이 근절되어야하는 대상아닐까요?
    단지 명품가방뿐만 아니라 상표를 무단도용하고 복제하는 일에 회원님들이 참여할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며칠전에 모방송국 인기 드라마가 울나라 태백산맥 소설을 일부 표절했다고 나오더군요 글구 요근래 이런일 심심치않게 일어나고 있어요
    우리 그때마다 나쁘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냐고 하면서 실상 우리 생활은 어떤가요?
    전 넓게 보면 주부들이 물건을 선택할때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남에 디자인 카피한 그런가방은 역시 우리가 불법카피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왜 싸고 좋은 가방 많은데 구지 저렴하게(?)라도 그런 가방을 구매하려는지 한번
    깊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원글님을 탓하는게 아니라 명품가방이야기가 가끔씩
    올라와서 늘 생각하고 있던 제 의견 댓글달아요

  • 26. ..
    '07.12.29 6:55 PM (211.229.xxx.67)

    짝퉁 말리고 싶어요..저도 진품도 있고 짝퉁도 있는데
    짝퉁 들고 있는날은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제가 그냥 쪽팔려요.
    동네마실나갈떄는 뭐 괜찮지만 모임이나 백화점에는 못들고 가겠더군요.

  • 27. 저도
    '07.12.29 7:46 PM (59.11.xxx.131)

    진품도있고 가품도 있는데요, 사실 가품 10 만원에서 15만원정도 주고사면
    처음 몇번은 괜찮은데, 나중에 안들게되고 그냥 처박아두게 되요.
    10~15만원의 가치를 못하는것 같아서 그돈이 아깝다는 생각이들어요.
    누가뭐라든 진품을 들고사면 어딜가나 별로 의식을 안하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가품들고는 백화점갈때나 모임에는 잘 안들게되요....
    차라리 MCM 백을 드는게 마음편해요....
    요즘은 진품 들고다니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아서 괜히 비교되는것도같구요...
    조금더 돈 모아서 진품사면 오래오래 아끼게되서 그게 돈 절약하는것 같아요....

  • 28. @@
    '07.12.29 8:35 PM (222.239.xxx.83)

    제가 지난달에 100만원 가까이 주고 구찌에서 숄더백을 샀어요. 그런데 우연히 명동앞을 지나가다가 (버거킹앞이었던것 같아요. 아마도 그 근처) 리어카에서 제꺼랑 똑같은 백을 파는거에요. 마침 제가방이랑 모델이 같아서 요모조모 뜯어봤죠. 다행히 그날은 그 가방을 안들고 가서
    살것 처럼 하고 자세히 살펴봤어요. 결과는...정말 구별 못하겠던데요. 리본끝에 달린 금속 마무리도 무척 정교하고 리벳도 똑같이 박히고...진짜 특a급이라면 웬만하면 구별못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이미테이션 파는 사람은 자기 물건은 무조건 특A급이라고 우긴다는거죠. 한눈에 봐도 가짜티가 줄줄 나는데 그것도 모르고 특A급이라고 말하며 들고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 29. ...
    '07.12.29 9:37 PM (222.235.xxx.69)

    제가 가진 오리지날 몇 개 ( 멀버리 베이스워터, 루이비통 스피디 35, 끌로에, 지방시) 는 정말 짝퉁하고 엄청 차이나던데요? 20만원이 넘는 물건들도 사진을 보고 있자면 넘 유치해서 볼 수가 없던데요... 전 구찌는 없는데요, 구찌는 길거리 들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다 가짜처럼 보여요. ㅎㅎㅎ 근데.. 짝퉁 가방이나 지갑에서는 심하게 가죽냄새가 나더라구요. 휘발유 냄새 같은거...

  • 30. 진품과가품
    '07.12.29 10:09 PM (123.109.xxx.5)

    둘다 적당히 가지고 있습니다. 진품5개에 짝퉁 한개 정도?
    루이비통 짝퉁 2개 있고 나머지는 다 진품이에요. 디올, 펜디,구찌,뤼비통 한두개씩 다 있습니다만 사람들이 모르던데요. 오히려 짝퉁 뤼비통이 편해서 막 들고 다녀요. 디올같은 애들은 워낙 비싼 애들이라 잘 모셔뒀다 정말 좋은 자리에만 가져가는 편이고 회사 다닐 땐 짝퉁 들고 다녀요. 근데 진품이 많아서 그런지 짝퉁도 다 진품으로 알대요. 짝퉁 티 난다는 분들 눈썰미가 보통이 아닌듯 해요. 전 정교하게 만들어진건 잘 모르겠어요. 시내에서 루이비통 스피디는 하도 많아서 그냥 사람에 따라 진품인지 가품인지 추측하게 되는 듯 해요.

  • 31. ..
    '07.12.29 10:22 PM (59.3.xxx.59)

    왜들 명품 명품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두 구찌랑 샤넬 사봤습니다.
    전 명품이라고 딱히 별로 좋은지 모르겠던데...... 명품도 싫증 나더라구요 .
    아이가 유학중이라 얘한테 가느라 면세점 가도 전 명품가방 따로 사지 않습니다, 전그냥 명품 하나 살 가격으로 디자인 예쁜걸 여러개 사요

  • 32. 동남아시아
    '07.12.29 11:13 PM (220.75.xxx.217)

    전 여행을 좋아해서 외국나가면 짝퉁 두세개씩 사옵니다.
    진품 살돈으로 차라리 여행가자 취향이라서요.
    말레이자아가서 비똥 작은 핸드백 (장지갑보다 좀 큰 싸이즈) 7,500원 주고 사왔어요.
    이미도 울 나라는 급에 따라 비싼데, 제눈엔 걍 그게 그거인듯하고 국내물가는 이미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요.

  • 33. ..
    '07.12.30 12:22 AM (220.75.xxx.65)

    전 그냥 싸고 튼튼한 막가방이 젤 좋아요~

  • 34. ..
    '07.12.30 12:27 AM (125.177.xxx.164)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 단번에 짝퉁인걸 알아볼수있는건 좀 저급 짝퉁이구요
    예전에 티비에서 전문가들도 한참 들여다보고도 아리송해하는것도 많던데요
    가방이 진품이냐 가품이냐 하는 느낌은 가방을 보고라기보다
    사람에 따라 달라보이는건 맞는것 같아요
    많이 신경써 꾸미지않아도 사람이 좀 세련되보이면 뭘들어도 다 진품 같더라구요 ㅎㅎ

  • 35. 원글
    '07.12.30 12:48 AM (61.102.xxx.238)

    답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왜 싸고 좋은 가방 많은데 구지 저렴하게(?)라도 그런 가방을 구매하려하냐면
    명품 가방이라서가 아니라 그 가방이 예뻐서그래요.
    모델라인을 말하는게 좀 논지를 흐리는것 같아서 건너뛰겠습니다만
    (예를 들자면 저는 ㅣ사의 s가방이 예뻐서 들고 싶은거에요. )
    앞서 말씀드린것 처럼 제게 그런 가방은 머리핀처럼
    그냥 소품일 뿐이고 쓰다 실증나면 그만인 그런 패션 아이템일 뿐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니 저렴하게 구입하려하는 생각이 들었을뿐이에요
    짝퉁들고 나가면 누가 알아볼까봐 두근거리는 마음.
    돌이켜 생각해보니 소시적?엔 저도 그랬어요
    근데 지금은?.... 글쎄요. 나이들고 짝퉁 들어본적 없지만
    누가 알아보면 어때요?
    명품 드는사람은 남들 알아보라고 드는거 아니잖아요.
    내가 예뻐서 좋아서 산가방인데.... 누가 어찌보든 아닌가요?
    물론 구입한다면 진품과 흡사한 물건을 구입하겠지만
    그건 진품 가방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이지
    짝퉁 티날까봐? 진품과 흡사한걸 고르는건 아니니까요.

    짝퉁든사람이 안스러워 보인다고 하신분도 계신데...
    혹시 그 양심이 안스러워 보이신다면 그건 인정할께요.
    떳떳한 행동은 아니니까요.
    근데 그게 아니시라 없는 돈으로 있는척? 하려는걸로 보여 안스럽게 느껴진다면
    전 그 시선이 더 이상한데요.
    그럼 정품을 들면 안스러워 보이지 않는걸까요?^^ 비약이 심해졌네요.
    글쎄 저역시 정품 명품 뭐 이런 말하는게 좀 식상한 화제이고 신물나기도 해서
    글올리기 주저했지만 역시 반응이 참... 그렇네요.
    짝퉁은 작정하고 사본일이 없어서 일단 그렇게 이삼십만원하는지도 몰랐지만
    백여만원하는 가방 짝퉁이 이삼십만원이니 그럴바에
    좀더보태 정품을 사라는 논리도 저는 좀 그렇네요.
    백여만원과 이삼십만원은 아주 큰돈 차이잖아요.
    백만원어치 가치가 있다면 그돈주고 살것이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그런 가치를 잊은지 오래네요.
    대대손손 가보로 물리고 픈 마음도 없고
    들어보니 가방따위가 그돈 가치 하는것도 못느끼겠고...


    아무튼 재미있네요.
    앞으로 그런가방 사게 되면 남들이 날보고 그런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할께요
    그러면서 저는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을 안스럽게 생각할것 같네요.^^
    아 나도 어릴땐 그랬었지 하면서...

  • 36. 결국
    '07.12.30 12:53 AM (122.29.xxx.169)

    100만원짜리 20만원에 짝퉁사서 100만원짜리 가방인척 하는 거 아닌가요
    남들이 몰라보더라->관심이 없음 모르고 안다고 해도 너 왜 짝퉁 들었냐고 할 사람 없지요
    제가 아는 사람 하나는 철마다 짝퉁가방 두어개는 사나봐요.
    돈은 돈대로 들이고 보기에 별로...은근슬쩍 진짜인거 처럼 하는데..
    모터백이니 클로에...이런 거 가짜 다 티나요.
    물론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그냥 그 디자인이 좋아 샀다면 모르겠는데
    굳이 상표 찍힌 거 골라 사는 거 보면 그런 것도 아닌거 같네요.

  • 37. ~~
    '07.12.30 4:14 PM (121.147.xxx.142)

    전 신발은 비싸도 잘 사지만
    가방을 상표값때문이라는 이유론 절대로 사지않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가방은 코디용이나 물건을 넣는 기능성에 중점을 두기때문이죠.
    그래서 대부분 가방은 백화점 국산품중에서 맘에 드는 걸 사지만
    가끔 보세점에서라도 디자인이 뛰어나고
    요모조모 기능적인 면까지 만족한데 가격 착하면 삽니다.

    헌데 제 시누 오래전부터 명품 가방만 들고 다니죠.
    늘 부부동반모임나 파티가 많아
    본의 아니게 신경을 써야하는 편이라 그렇더군요.
    이름을 듣도보도 못했던 전혀 새로운 라인의 명품들을 사용하던데..
    그러다 보니 명품이나 보석 보는 눈이 탁월하지만
    제 짝퉁 가방들에 대해 잘 모르더군요^^
    제가 디자인이 너무 좋아 샀던 가방들은
    ** 아니냐 얼마주고 샀냐고 꼭 묻던데요.

    전문적으로 명품 공부(?)도 좀 했었는데도 겉만 보고는
    잘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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