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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있는 집.. 부엌에 출입하게 놔두나요??
압축선반으로 부엌이며 화장실이며 막아놨는데
화장실은 공간이 좁아서 압축선반이 튼튼하게 잘 고정되어 있지만
부엌은 막을 수 있는 공간이 120cm가 넘어요..
그래서인지 이녀석이 막 흔들어제끼니까 선반이 흔들흔들.. 결국엔 빠져서 고꾸라지기도 하고
좀 높게 달아놓으니 밑으로 기어 들어오고, 낮게 해 놓으면 고꾸라질 것 같고. 그래요..
여하튼 요즘엔 밑으로 쑥쑥 넘나드는데 아주 불안해 죽겠습니다.
부엌엔 뜨거운물도 있고 칼도 있고 그릇도 깨질 수도 있고
하여튼 위험천지잖아요.
세이프티안전문인가. 알아봤는데 길이가 모자르고....
어떻게들 하고 계신지요?
묘책이 없을까요?
1. ㅎㅎ
'07.12.29 12:39 AM (222.98.xxx.175)그냥 뒀지요. 칼은 모두 싱크대 위에 올려두었고 깨질만한것들은 윗선반으로 갔습니다.
아랫쪽칸은 냄비등등이 있는데 이걸 국자로 두드리면서 얼마나 잘노는데요.
간간이 아랫칸에 들어가서 두드리면서 놀기도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 어떤 장난감보다 재미있어하면서 잘 놀던데요.
한달 가량 놀면 그 뒤엔 잘 안들어가니 위험한걸 치우시고 아예 개방하세요.2. 궁금
'07.12.29 12:42 AM (125.187.xxx.150)아예.. 칼같은거 깨질만한건 아래에 없긴 한데요..
아기가 하도 제 다리를 붙잡고 다니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혹시 이동하다가 실수나 하지 않을까 해서요..
게다가 집에 식수 항아리까지 있어서 요놈이 그걸 혹시나 잡아당기거나 밀어서 깨뜨리면 어쩌나 싶은 생각도 들고..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3. 궁금
'07.12.29 12:43 AM (125.187.xxx.150)그래도 아기가 놀러 혼자 들어가는게 아니라 제가 거기 있으니까 오는거예요..
거실로 옮겨놓으면 악을악을 쓰면서 다시 오거든요 ㅠ.ㅠ4. 아무래도
'07.12.29 12:46 AM (211.192.xxx.23)위험한걸 치우는수 밖에 없어요,언젠가는 엄마가 없어도 들어가거든요,,,애있는 집 어수선한게 다 이유가 있는거라니깐요 ㅎㅎㅎ
5. ㅎㅎㅎ
'07.12.29 12:53 AM (219.254.xxx.163)그거...못막아요.엄마가 최대한 조심하시는수 밖에...저도 되도록 부엌에 못들어오게 하고 못만지게 하니까 역효과만 나더라고요.그래서 아이 손 닿는 곳에는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게 치워두고 물을 끓인다거나 하는건 아이가 잠든 후에 해요.싱크대 문이며 서랍도 다 못열게 안전장치 했었는데 아이가 두돌이 지나니 꾀만 늘어서 지가 알아서 열더라고요.
6. ㅎㅎ
'07.12.29 12:55 AM (124.57.xxx.186)칼이나 냄비등 위험한거 있는 문은 안전잠금장치로 잠그고 왠만한거는 저지레 하게
놔두는게 좋데요 ^^
그 시기에는 서랍 열어보고 이것 저것 꺼내보고 뒤져보고 한참 그럴때인데
그거 억지로 못하게 하고 매번 울리는 것도 안좋잖아요 ^^7. 놀이터
'07.12.29 1:23 AM (220.83.xxx.72)로 개방했습니다. 싱크대 아래쪽 부분 ^^
서랍엔 앞치마 장갑 등등 안 깨지고 정리 쉬운걸로 장엔 플라스틱 통이나 냄비 넣구요
싱크장에 두녀석 같이 들어가서 놀기도 하고 플라스틱 통이랑 냄비 등등 꺼내서 놀고
요즘엔 앞치마 두르고 텔미 춤추는게 일이네요
어릴땐 제가 주방에 있으면 거의 옆에서 놀다시피 했는데 3살 6살인데 이제 별로 안 만져요
단 가스렌지는 손도 못 대게 합니다. 키가 커도8. 15개월
'07.12.29 2:28 AM (211.117.xxx.80)저도 안전장치 해놨었는데...
때론 해제합니다..
엄마가 모하나...궁금해서 오는것일테구...
자기도 한몫하고 싶어서..저리하는것을...하면 못하게 하는것도 못할짓이더라구요...
또..냄비와 국자..밥주걱 너무 좋아해서..^^
같이 뚜드리고 놉니다..
그래서 언제나 저희집은... 폭파된집입니다...
저녁밥이라도 할려고 하면... 냄비 대여섯게 다 꺼내져 있고..
그릇 다 꺼내져 있고...부엌바닥이 전쟁터입니다..9. ㅎㅎ
'07.12.29 4:46 AM (220.72.xxx.89)옛날생각나네요^^
이젠 아이들이 7살 5살이라 요런 말썽은 안부리지만,
한참 기어다닐때부터 작은애 걸어댕길때까지 부엌은 애들 놀이터였어요^^;
당연히 위험한거 다 위로 올리고, 양념통서랍은 옮길수없어서 잠금장치 사다 달아놓고,
싱크대 밑은 그냥 냄비만 몇개 놔뒀더니 매일 그것만 가지고 뚱땅뚱땅.. 시끄러워도 그려려니 했네요ㅋ
울 애들도 냄비랑 국자, 밥주걱을 너무 좋아했어요^^;;;;
설거지 하는것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하도 다리 밑에서 난리를 치다보니깐ㅋ
아, 저도 가스렌지는 절때 못만지게 했어요. 가스렌지레버 덥개도 해놓고..
지금도 못만지는건 마찬가지네요. 아직 혼자 켤 수 있으려면 멀었죠~10. .
'07.12.29 4:59 AM (222.119.xxx.63)그냥 두시면 하루에도 몇번씩 엎고 놀다가
한 두돌 다되가면 좀 줄어요.
그냥 마음 비우시고 같이 놀아 주세요.
애는 냄비두드리고 저는 프라이팬으로 기타치고 놀았어요.
그리고, 뚜껑 맞추기, 그릇 크기대로 쌓기 등등. 장난감으로는 못해내는
동작도 너끈히 해내요.11. 귀염둥이 놀이터로
'07.12.29 8:23 AM (122.34.xxx.243)싱크대문짝 모서리는 테이프로 미리 처리해두세요
얼굴 다칠까 겁납니다
자라면서 무릎 까지는것하곤 달라서 흉터 남기에
개방해주시고 항상 눈밖 벋어나지 않게하세요12. 궁금
'07.12.29 10:40 PM (125.187.xxx.134)선배님들 답변을 교훈삼아 부엌 개방했습니다. 아기가 조금은 편안해 진 것 같아요.
제가 더 조심해야죠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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