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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을 어찌할까요?
큰애 임신때는 전화비 못내 전화도 끊겨보고 복숭아가 그리도 먹고 싶었는데 돈이 없으니 파장때 곪은 복숭아 소쿠리에 담긴 거 천원에 사와서 눈물 흘리며 먹기도 하고 빚쟁이랑 몇달을 함께 살기도 했답니다. ㅠㅠ
암튼 그런저런 시기를 거치고 제가 직장을 다니는데 사장님이 퇴직금 중산 정산을 해주시네요.
천사백만원 중 이백은 예금하고 이백은 이래저래 쓰고 천만원이 남았는데 이걸 어찌해야할까요?
돈이 워낙 없다가 갑자기 생기니 어찌해야할지 답답할 뿐입니다.
펀드 이런거 그동안 굴릴돈이 없어서 전혀 모른답니다.
아이들은 초등이랑 5살이라 당분간 크게 들어갈 돈은 없고 남편도 쬐금씩이지만 돈을 갖고오니 당분간 써질 돈은 아니거든요.
지혜로우신 82cook님들은 어쩌시려나요?
주거래가 신한은행인데 상담하러 가도 뭔말인지 못알아들을거 같아요. 여기저기 인터넷 사이트 돌아봤는데 계산쪽에 영 젬병이라 이해가 안되고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부탁드립니다
1. 그냥
'07.12.28 2:28 PM (211.33.xxx.147)제가 요즘 그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비자금이란걸 만들어서 일년동안 모아보니 돈오백가까운데...
이거 없는셈 치고 짱박아 두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려요.
펀드는 잘 모르고.. 임시로 cma넣어뒀지만 급할땐 인출하면 되니 유혹이 되고..
주거래 은행이나 저축은행쪽에 정기예금으로 그냥 안전하게 묶어두는게
속 편하겠다.. 생각하고 있거든요.
남편이나 시댁모르게요.
그렇다고 어디 다른데 쓸것도 아니지만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려구요.2. 저도
'07.12.28 2:30 PM (203.246.xxx.135)안전빵으로 예금에 콕 박아놓는다에 한표요...
3. 예금
'07.12.28 2:39 PM (218.51.xxx.213)에 넣어두세요. 펀드도 돈벌면 좋지만 잃으면 속쓰려요. 그냥 맘편히 6개월이나 1년짜리 예금에 모셔두는게 젤 좋아요.
4. ..
'07.12.28 2:43 PM (211.187.xxx.87)금융쪽에 관심이 많지 않으시니 그냥 정기 예금으로 넣어두시는게좋을듯해요.
요새 금리가 많이 올라서 7%가 넘는곳(상호저축은행)도 많더라구요.
상호저축중앙회 싸이트로 들어가셔서 오른쪽 위에보면 금리정보라고 있어요.
지역별 상호저축은행들 금리가 쫙 나와있으시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5. ..
'07.12.28 2:53 PM (121.136.xxx.8)저도 예금에 콕~
사실 저도 비자금 한 천만원 가까스로 돼는데..
원금 까먹지 않는다~ 증권회사 펀드에 넣어놨습니다.
작년 펀드가 좋아선지 꽤 쏠쏠했어요..
그냥 증권사에서 물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니시면 상호신용금고 쪽이 이율이 좋습니다.6. 특판예금
'07.12.28 3:40 PM (124.53.xxx.39)저도 펀드에 돈 넣었지만, 10월에 넣은게 10%씩 마이너스네요. 아까워요.
그냥 오늘까지(?) 하나은행 특판예금 6.7%짜리 있던데 한번 알아보세요.7. ..
'07.12.28 5:09 PM (152.99.xxx.60)7%짜리 저축 넣으시면 일년에 이자가 70입니다..세금 좀 떼이고 나면 허망하실껄요..
펀드하시면 거의 안 망합니다... 욕심내고 안 팔고 버티다가 혹은 조바심내고 마이너스 되면 후딱 팔아버리거나 하지만 않으면요...
펀드사 가서 상담하세요..
모르겠으면 딱 두마디만 하세요.. 절대 안정형으로, 마이너스는 안된다...은행 정기예금 수익율 이상이면 된다... 그러면 저위험 상품으로 추천해주실꺼예요..8. 저라면
'07.12.28 5:51 PM (58.230.xxx.184)저라면 딱 반반 하겠어요. 정기예금에 5백 , 우리나라 펀드상품에 5백~ 그리고 펀드상품은 마이너스 나더라도 굳건히 둬서 나중에 아이 교육자금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