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댁 친지 회사에 직원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정말 하기 싫었는데 시아버지께서 별 무리없으면 해주라 해서
울며겨자먹기로 통장 만들어주고 도장 만들어 보냈습니다--;
작년에 해주고 제 통장 정리하다 가끔 계좌 들어가 보면 몇 백씩 입출금 이용하더군요.
세금 재입금 된 경우도 있었고...
별다른 일 없으니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갑자기 남편 회사 의보에서 빠진다고 통지가 날아왔어요
바로 남편 회사에도 통지가 가고 의보증 제 이름 빠진 채로 다시 정리돼 왔어요 --;;
거기다 제가 쓴 신용카드-남편 것보다 제 거 위주로 사용-금액도
100만원 이상 소득 있는 배우자로 연말 정산 못 받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하기 싫은 거 억지로 해준 건데...짜증 만땅입니다.
이런 거짓말하고 사는 것도 체질에 안 맞고
의보까지 걸리니...그쪽에서 내 준다고 해도 그냥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퇴사 증명 보내라 하고 싶습니다.
통장 도장은 상관없겠지요?
그런 중소회사에 직원 하나 채용되어 있는 게 큰 이득이 되나요?
혹시나 의보료 내주면서 계속한다 할까 봐 걱정입니다.
(그럴만큼 이득이 되는지요?)
생각하다보니 더 열 받고 짜증나네요.
다음 주에 시어른께도 그 일 때문에 연말정산 더 내게 생겼다고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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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일..어떻게 하면 거절할 수 있을까요?
에구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7-12-27 20:18:15
IP : 61.77.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27 8:41 PM (211.179.xxx.236)님한테 월급 안 나오죠?
제 시숙이 그렇게 시아버지를 임원급으로 자기 회사에 올렸는데 그게 나름대로 비자금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라더군요. 돈은 십원도 못 받고 나중에 세금이나 4대 보험 체불되면 님만 바보 되는 거예요. 이런 일은 좋을 때 말고 안 좋은 생길 때 문제가 되는 거니까요... 당장 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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