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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궁금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07-12-27 21:29:56
아래에도 코스트코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회원가입한지 얼마 안된 전 아직 코스트코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지 다른 마트랑 달리 눈에 거슬리는게 보이더군요..

바로~

매대에 생판 다른 물건이 한나씩 껴져 있는 걸 종종 봅니다.
종종이 아니라 거의 모든 매대에 하나씩 그런게 있더군요.

예를 들면 옷파는 곳에 어린이 책이 하나 쓱 올려져 있다던가..
세재 파는 매대에 도넛츠나 빵종류가 하나 쓱 올려져 있는 경우

제 생각에는 구매하려고 카트에 넣었다가 나중에
구매 의사가 없으니 다시 가져다 놓으려니 너무 멀어서나 귀찮아서
그래서 거기다 둔것 같은데
구석에 쳐 박혀 있는 경우도 종종있어서..
저런 물건 도대체 어떻게 제자리에 다시돌아가지?라는 의문도 생기구요..

원래 코스트코는 구매 의사 없으면 카트 끌고 다니다가
아무곳이나 물건 내비 두고 와도 상관 없나봐요..?

아니면 정말 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건지.......
어쩌다가 한두개 보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모든 진열장에서 그런걸 찾아 볼수 있습니다.

냉장이나 냉동 식품인 경우는.........ㅡㅡ;;
녹았던 식품 내가 다시 사는건 아닌가 싶기도해서 찝찝하기도 합니다.

카트에 물건 들고 다니다가 구매의사가 없으면..
다시 원상 복귀 시켜야 하는것 아닌가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P : 211.178.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7.12.27 9:40 PM (222.232.xxx.60)

    입니다.. 양심불량인 사람 너무 많아요.
    원글처럼.. 다른건 그래도 좀 나은데, 냉장 냉동 식품 그대로 올려놓는 것은 정말 이해불가에요.
    이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을꺼 같아요. 꺼내서 안먹은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에혀..

  • 2. 맞아요
    '07.12.27 9:48 PM (210.221.xxx.69)

    저도 늘 느끼던 부분인데요.. 사람들 정말 이상한것 같아요.
    생각이 바꼈으면 제자리에 놓던가 아님 계산대에다가 말하고 주던가 하면 되는데 유독 코스트코만 그런것 같아요. 매장이 너무 넓어서 그런지... 지난번에는 쿠키세트가 뜯겨져 있더라구요.. 플라스틱 커버를 다 뜯어서 내용물을 확인한 듯한 모습 보고 정말 답답하더라구요.
    이곳에 오는 외국인들은 그런모습 보면서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 3. ,,,
    '07.12.27 9:51 PM (58.120.xxx.173)

    하여튼 코스트코 좀 특이해요..
    언젠가는 포도였나.. (하여튼 수입과일)
    과일 담은 플라스틱 용기에 호치키스 찍혀있는거 보고..
    씻지도 않은 과일, 계산전에 잔뜩 먹고 어디다 버린 사람 많았나보다.. 이런생각도 했어요..

    그리고 수입과자, 씨리얼 종류..
    포장 박스 뜯어보고 그냥 놔두고 가는 사람들.. ㅉㅉ

  • 4. 무질서
    '07.12.27 10:03 PM (211.221.xxx.245)

    쇼핑 카트를 아무 생각없이 막 밀어대서 발이 찍힌 경험은 한두번씩 있을거예요.
    특별한 사과도 하지 않고 "어.."그러고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 많아요.

    정말 원글대로 살려고 카트에 담았다가 지나가며서 마음이 변했는지
    아무데나 얹어놓은것도 많이 보여요.
    또 시식코너에 정신없이 매달려서 먹고 있는 사람들..
    구입할려고 맛이 어떤지 한번 볼려고 하면 애초에 살 생각조차도 없으면서
    식구 수대로 덤벼서 먹는 사람들.

    수입 과자의 포장을 뜯어서 열심히 먹고 또 꺼내서 손에 담아서 가는 여자..
    저는 시식은 아닌데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내 또래(30대)의 여자가 씨리얼,수업과자쪽에서 뜯어진 과자 봉지에 손을 넣고
    꺼내 먹다가 꺼내서 가길래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자기가 뜯어 먹은거였어요.
    코스트코에서는 그렇게 포장의 일부분을 찢어서 선반에 올려두지 않잖아요.
    어느 마트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시식코너 외에는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무료시식이 없는데
    양심 불량이 가끔 보이더군요.

    그런데 웃기는건 그런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20~30대의 젊고 세련된 여자들이 많다는거예요.
    나이드신 분들은 오히려 세련된 분이 많은데 (스타일,매너)
    젊은 사람들은 쇼핑 카트를 아무데나 세워두고 다른 사람들이 다니는데
    불편하게 만들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해요.
    자기가 구입할 물건을 고르면서 왜 카트를 통로 중간에 세워둬서
    사람들이 그 무거운 카트를 이리저리 밀고 피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 5. 이해불가
    '07.12.27 10:14 PM (210.98.xxx.134)

    저도 갈때 마다 참 그렇더군요.
    뜯어진 과자도 상관 없는 곳에 던져져있고
    냉장이 꼭 필요한 고기들도 과자 파는 곳에 쑤셔져 있고 하여간 참 그렇더군요.
    그게 아마 누가 지켜보는데에서는 아주 질서 잘지키는 사람 처럼 행동하고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는 본색이 드러나는게 아닐런지요.
    거기엔 직원이 거의 안보이쟎아요.
    이마트나 롯데마트에는 그렇게 해놓은것 거의 못본거 같아요.

  • 6. 감시직원
    '07.12.27 10:24 PM (220.75.xxx.154)

    마트와 다르게 직원들이 매장에 없으니 아무대나 놓고 심지어는 과일도 다른 박스거 더 집어 넣고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왜 직원을 늘리지 않는건지, 그런 사람들로 인해 생기는 마이너스 비용 다~ 소비자들이 무는거겠죠.

  • 7. 정말...
    '07.12.27 10:50 PM (219.252.xxx.65)

    직원이 없어서 그런가 정말 양심불량 많죠..
    저는 계란을 통조림 사이에 둔 것도 본 적 있습니다.
    그 계란 상할까요, 안상할까요, 다시 원래위치로 돌아갈까요, 아님 처분할까요..
    정말 궁금했습니다.
    ㅋㅎ~

  • 8. 특히
    '07.12.27 11:03 PM (61.79.xxx.114)

    과일.. 자몽을 큰것만 빼서 골라 담아가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창피한 줄도 모르고 서서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모여서 ...

  • 9. 직원
    '07.12.27 11:20 PM (122.40.xxx.178)

    전에 다른 팩의 포도를 골라서 자기팩으로 옮겨담는 사람을 봤어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옆에 있는 직원에게 얘기했더니 규정상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그런류의 경고를 줄 수 없다고 하네요. 미국 본사 방침인것 같기도 하고... 미국엔 그런 사람들이 별로 없는건가??

  • 10. 그거 찾는 직원도.
    '07.12.27 11:25 PM (211.209.xxx.166)

    있는것같던데요?
    그런데 하도 사람들이 여기저기 두니까 무슨 보물찾기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코스트코에 가서 과일살때는 여기서 들은 소리가 많아서 에지간하면 대충대충 물건사는데 코스트코가면 다른 사람들처럼 꼼꼼히 보진않더래도 그래도 상자뚜껑 열고 좀 보는 편이예요.

    그런데 다른 마트에서도 그런 사람들 봤어요.
    바로 제 앞에서 냉동된것을 두고 가려하길래 그건 거기다 두시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더니 제가 지나쳐가자 도로 그자리에 놓아두시더군요.
    하필 제가 물건을 못찾아서 돌아와서 그것을 보게된건데 그 물건을 갖다둬야겠다싶어 봤더니 바로 앞 코너더라구요.
    나이도 젊은 남자더만 몇걸음이나 된다고.

  • 11. 통에든
    '07.12.28 12:34 AM (125.177.xxx.173)

    초콜렛을 샀는데..
    주차장에서 남편이 하나 먹어보자고 해서..뚜껑을 열었더니
    속에 은박지로 한번더 포장되어 있는 부분이 뜯어져 있더라구요..
    누가 뜯어서 맛보고 그냥 둔거죠..
    찜찜해서 가서 환불했어요...
    그 이후로는 맨 위에 있는 거 될수있음 안사고 밑에 있는걸 골라요...

  • 12. 김지혜
    '07.12.28 12:56 AM (221.140.xxx.17)

    전에 저도 이런 얘기 쓴적 있는데.. 저는 중년부부가 과자 뜯어 먹고 그냥 가는 걸 목격했었지요. 댓글들 보면 별별 일이 다 있더라구요. 외국에서도 그런데요. 외국사람들도 많이들 그러나 보더라구요. 어딜가나......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13. 계산대
    '07.12.28 2:15 AM (59.29.xxx.204)

    앞에 맘 바뀐 물품 꺼내놓는곳이 있어요~
    저도 일단 담았다가 거기서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금액이 일단 크잖아요.
    그리고 그 반품 카트는 직원이 식품/비식품으로 구분하는 종이 붙여놓았구요
    수시로 정리하러 가더라구여~

  • 14. 창고
    '07.12.28 9:18 AM (210.223.xxx.240)

    같은 어두컴컴한 공장에 물건들이 잔뜩 쌓여 있고 사람들은 많고....
    아마도 인간의 본능만이 살아있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유난히 사람들이 소비본능에 충실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요...코스트코에 가면..
    일반 마트는 일단 환하고 밝고 편의시설(화장실이라든지) 이 곳곳에 있어서
    마음이 급하거나 그렇진 않은데 코스트코에 가면 이상하게 본능적으로 되고
    날카롭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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