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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둘째 계획 하기 전에 이런 느낌 드신적 있으신가요?
근데 신랑이 외동에 장손이다 보니..
솔직히 둘째에 대한 부담이 정말 커요..
어른들도 무척 바라시구요...
아직 둘째는 임신 전인데...
그냥 제 개인적으로 드는 느낌이라고 하나요?
감이라고 하나요..
그냥 둘째도 또 딸낳을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요....^^
왠지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요...
근데 솔직히 저는 정말 신랑이 장손에 외아들만 아니면 딸이건 아들이건 상관이 없는데...
그놈의 장남에 장손이 뭔지..
암튼 그냥 그런데요..
근데 최근들어 계속 이런 감이 오네요..
혹시나 저 처럼 이런 감이 드신분 있으세요?
그리고 이런 감이 정말 맞든가요?
누구한테 물어 볼 사람도 없고..
그냥 한번 여쭤 봐요..
이 감이 맞는가 싶어서요..
1. ..
'07.12.27 6:05 PM (211.179.xxx.3)전 큰애가 아들인데 둘째 낳으면 또 아들 낳을거 같은 나쁜 기분이 들었어요.
전 또 낳으면 딸을 무지 바랬거든요 주위에서도 낳으러 가는날까지 아들일거라고 하고요.
그러나 진심으로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둘째는 딱! 딸을 낳았습니다.2. 그냥~~~~
'07.12.27 6:10 PM (125.183.xxx.41)그런 느낌은 떨쳐 버리고 원하는 마음을 다잡으면서 원하는 것 을 간절히 바라세요~
그리고 노력 하세요.........3. 전..
'07.12.27 6:16 PM (218.209.xxx.159)첫째가 아들.. 둘째 가졌을때.. 과일좋아하고.. 암튼.. 딸같았는데..
또 아들.. 이었습니다.. ㅎㅎㅎ..4. 확률 50%
'07.12.27 6:22 PM (211.221.xxx.245)감이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하고 그렇죠.
저는 큰애를 낳고 둘째는 다른 성별이기를 원했지만
막상 임신이 되고나니 같은 성별일거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었어요.
식성,몸매,태몽,피부등 모든게 정반대였어요.
임신6개월때 병원에서 가르쳐줬고 낳으니 제 느낌이 맞았어요.
둘째도 아들이였어요.
그런데 동생은 첫딸을 낳고 둘째는 아들을 원해서였는지
임신전~출산 직전까지 아들일거라고 생각을 하고
병원에서 딸 힌트를 줬는데도 아닐거라고 믿었지만 둘째도 딸이였어요.
동생의 경우는 원하는대로 믿은거구요.느낌보다는.
친구는 원글님처럼 남편이 장손,외동 아들인데
결혼후 바로 임신이 되었고 첫딸을 낳았어요.
둘째는 아들을 낳을려고 노력을 했나봐요.
철학관에서 날짜,시를 받아오고 부모의 사주와 맞는 달에 임신을 하면
아들이건 딸이건 좋은 아이를 낳는다고 둘째가 딸이더라도
부모와 합이 좋고 건강한 아이를 낳기위해 계획 임신을 할거라고 했었어요.
그러더니 어느날 남편이 삼신할머니 꿈을 꾸었고
마침 배란도 가까고 철학관에서 말하던 달 중의 하나였고
부모의 나이도 그렇고 해서.....아들을 낳았어요.
첫딸을 낳고 피임에 들어갔었대요. 계획임신을 위해서.
또 다른 친구는 남편이 장손이고 장남인데
남편이 아들 욕심이 많고 본인도 욕심이 많아서 계획 임신을 했어요.
시부모님은 딸만 둘이라도 상관없다고 말씀은 하셨다는데
자기들이 딸이 있으니 아들도 있어야 된다면서
철학관,산부인과,한의원을 오가면서 노력 많이 했어요.
철학관에서는 부모의 나이와 어느달이 좋은지 계산해서
어느달은 아들,또 어느달은 딸인데 그것도 같은 달이라도 날짜에 따라서 달라지고
시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더라네요.
(위의 친구와 서로 모르고 지역도 다른 친구인데 철학관 계산은 비슷한가봐요)
그 다음 유명 한의원에 가서 부부 모두 몸을 보하는 한약을 먹고
남편은 술,담배를 끊는데 회식을 한 달은 안하고 넘어가요.
또 남편은 매일 새벽 운동을 했대요. (남편의 노력이 더 가상함)
그리고 산부인과에 가서 배란일을 받아와서
그 모든게 일치되는 어느 날 집에서 배란 시약으로 또 테스트를 한 후
...아들을 낳았어요.
두 친구의 경우를 보면 남편의 노력이 더 눈물 겹더군요.
친구들과의 약속,회식,술,담배등 모든걸 거의 1년 가깝게 절제를 하고
부부관계도 맞춰서 하고 운동도 철저하게 하고 친구들보다는
남편들이 더 노력을 했어요.
친구들은 그러다가 또 딸을 낳으면 실망할것 같아서 걱정이였다고 하더군요.
동생은 제부는 별 생각이 없고 시댁에서도 차남이라서 성별에 신경을 안쓰는데
혼자서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딸 둘이라서 행복하다고 말을 해요.
저희 남편은 총각때 형님이 장손,장남인데 첫딸을 낳고
아주 시골분이신 부모님이 "둘째는 아들을 낳아야지"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형님(아주버님)이 "**가 있잖아요.**가 결혼해서 아들 낳겠죠."라고 하면서
"아들이건 딸이건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우면 되죠"했는데
둘째는 아들을 낳았어요.
딸을 낳기가 더 어렵대요.
아들딸 낳는 방법이라는 책이 있는데 불임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서 봤었거든요.
아들 선택 임신보다는 딸 선택 임신이 확률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아들은 배란당일에 맞추고 여러 방법이 비교적 쉬운 임신이 잘 되게 하는 방법과
일치를 해요.그래서 불임 기간이 길었던 사람일수록 아들 낳는 확률이 높다고 하구요.
딸은 낳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하기가 힘이 든다고 해요.5. 50%
'07.12.27 7:34 PM (220.238.xxx.207)아들이냐 딸이냐 문제는 전적으로 남자쪽에 있다 하더라구요.
제 남편이 유전학에 관해 쪼매 공부를 했거든요.
엄마는 맘 편히 가지시고 남편 탓 하시면 되죠.6. 결혼전에..
'07.12.27 8:50 PM (116.33.xxx.30)점을 보거나, 철학관에를 가거나 하면 꼭 아들이 둘이라더군요..
그후부터는 난 아들이 둘인가부다 했죠..
어찌어찌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니 아들이더군요..
둘째가졌을떼부터 아들이겠거니 했더니 아들이더라구요..
어떤땐 정말 그런게 맞나 싶어 겁나기도 해요..7. ^^
'07.12.27 10:41 PM (122.32.xxx.149)둘째 기다리는 우리 올케는 딸이라는걸 믿어 의심치 않던데요.
아직 생기지는 않았구요.
큰애가 아들이라 처음엔 안낳는다고 하다가 조카가 30개월 넘어서니까 딸이라면 낳는데 아들일까봐 못낳겠다고 하다가
세돌 지나니까 둘째가 딸일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대요. 그래서 아기 기다리는 중이라고..
옆에서 보기엔 근거는 물론 없죠. ㅎㅎ
원글님은 또 딸 낳으시게 됐을때 그 상황이 불안하니까 그런 생각 자꾸 하시게 되는거 아닐까요?8. 아들을
'07.12.28 3:05 AM (125.177.xxx.168)낳아도 서운한 마음 드실거예요.
저도 첫 딸 낳고 둘째 임신중인데, 주변에서 말들이 참 많아 부담되요.
전 딸이면 좋겠는데, 주변 사람이 둘째 성별 다 알아서 정해주더군요.
병원에서도 아들이란 힌트를 주긴 했는데 그냥 확률은 반반이다 생각하고
이제 막달이라 옷도 준비해야하는데 막상 색상을 고를 수가 없어
흰색으로만 했네요.
아들이든, 딸이든 서운한 맘 들거예요.
딸이면 주변사람들 실망이 커서 아이가 찬밥 될까봐 그게 서운할것 같구요.
아들이면 자매가 오손도손 커가는 걸 보고 싶은 바람이 깨져서 서운할 것 같구요.
참 남의 자식일에 남들이(시부모도 제 삼자죠) 말이 많고 바라는 것도 많아요.
어쨌든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확률은 반반이라고 생각하면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참 저희는 첫째도 어렵게 가졌고, 둘째도 안생겨 포기하던 시점에 우연히 남편이 술마신날 생겼지요. 노력해도 안되던 임신이 어쩌다 배란일도 아닌 날에 생겨 미안하긴 하지만
사람 뜻대로 안되는게 아이다 싶어서 건강한 아이만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제일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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